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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인절스 '1점차 승리'···맷 켐프·바비 애브레유 결승홈런 짜릿한 신승

Los Angeles

2009.07.1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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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차 승부는 무조건 이긴다.’ 올 시즌 다저스의 모토인 듯 하다.

LA 다저스가 1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서 8회 나온 맷 켐프의 결승포에 힘입어 4-3으로 신승했다. 켐프는 볼카운트 2-3에서 라트로이 호킨스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 밖으로 아치를 그렸다. 브래드 오스모스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휴스턴과의 시리즈를 2연패 뒤 2연승으로 마감한 다저스는 58승34패로 ML 전체 1위를 고수했다.

LA 에인절스는 홈에서 10회 연장 접전 끝에 바비 애브레유가 끝내기 홈런을 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에인절스 선발 잔 랙키는 9이닝 무실점 쾌투로 시즌 5승(4패)째를 올렸다.

한편 트레이드 물망에 오른 토론토 ‘특급 에이스’ 로이 할러데이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서 9이닝 1실점으로 완투,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삼진은 7개, 볼넷은 없었다.

시즌 4번째 완투승을 따낸 할러데이는 11승3패 평균 자책점 2.73을 마크중이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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