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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V 안테나는 UHF-VHF 겸용…LA 40~60달러대 실내용 적합

Los Angeles

2009.07.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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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 안테나는
디지털방송(DTV)이 시작된지 한달여가 지나고 미주 중앙일보 창간 35주년 맞이 'DTV 컨버터 박스 무료 증정 행사'로 DTV를 시청하려는 한인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구형(아날로그 TV)사용자중 케이블과 위성TV 서비스를 이용치 않고 방송을 시청하는 가정은 꼭 필요한 장치인 DTV 컨버터박스 구입시 정부에서 40달러(1가정당 2장) 보조금 쿠폰 신청까지 대행해 주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쿠폰신청 대행을 원하는 경우 전화(213-368-2600 213-985-3345)를 걸거나 팩스(213-368-2698 949-856-4530)로 영문 이름과 거주지 주소를 적어 보내면 된다.

DTV 컨버터 박스와 함께 DTV를 즐기기 위한 장비인 디지털 안테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디지털 안테나'라 불리는 안테나들은 10~20년전 TV구입시 따라오는 'V'자형 (rabbit ear) 안테나에 비해 성능이 우수한 안테나들을 말한다. LA 지역에서 DTV채널 수신을 위해 필요한 안테나는 UHF (Ch 14~69) VHF(Ch 2~13) 겸용 안테나다.

한국어 채널 대부분은 UHF 안테나만 있으면 시청이 가능하나 ABC(Ch 7) K-CAL9(Ch 9) FOX(Ch 11) Ch 13 등은 VHF를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가 있어야만 시청이 가능하다.

흔히 디지털 안테나로 통칭되는 안테나들은 UHF VHF 겸용 안테나이며 실내용의 가격은 10~80달러 사이 옥외용은 60~250달러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LA 도심처럼 옥외안테나 설치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빌딩이 많은 경우는 40~60달러 정도의 실내안테나가 적합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안테나 선택은 웹사이트(www.antennaweb.org)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성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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