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중앙방송이 미주 중앙일보 창간 35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진행한 '디지털TV 컨버터 박스' 무료 배포행사가 오는 25일까지 연장 실시된다. 지난 15일 1차 마감이후 한인들의 구입문의가 지속되자 배포 기간을 늘린 것이다. 쿠폰을 갖고 있지만 컨버터 구매를 미뤄왔던 소비자에게는 좋은 기회다. 현재까지 무료로 배포된 DTV 컨버터박스 수는 총 5000대에 달한다. 방송 송출방식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경됨에 따라 구형 아날로그 TV는 DTV 컨버터박스를 설치해야만 시청이 가능하다. 컨버터를 받으려면 쿠폰을 꼭 지참해야 하며 배포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일보 LA지사와 오렌지카운티 지국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 내 이지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 213-368-2600 진성철 기자
2009.09.16. 20:23
디지털방송(DTV) 컨버터박스 구입 보조 쿠폰 신청이 오늘(31일)마감된다. 쿠폰 신청 대행을 원하는 경우 전화(213-368-2600 213-985-3345)를 걸거나 팩스(213-368-2698 949-856-4530)으로 영문 이름과 거주지 주소를 적어 보내면 된다.
2009.07.30. 20:49
구형 아날로그 방식 TV와 안테나로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가정에 필요한 디지털TV(DTV) 컨버터박스 구입 보조 쿠폰 신청이 31일로 마감된다. 28일 현재 6353만개의 쿠폰이 신청됐고 이중 6317만개가 우송됐다. 우송된 쿠폰중 사용된 것은 3357만개다. 특히 7월22일 현재 남아있는 쿠폰 지원예산은 약 3억1114만달러로 쿠폰 770만 장분이다. 즉 남은 예산이 충분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한인은 마감시한이 31일 전까지 서두르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DTV 컨버터박스 를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40달러 쿠폰을 가구당 2장씩 신청가구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쿠폰 신청은 정부웹사이트(www.dtv2009.gov)에서 할 수 있다. 하지만 쿠폰신청중 약10%가 거부되고 있다. 거부사유는 주소에서 여러명이 신청하는 중복신청이나 거주지가 아닌 비즈니스 주소로의 신청 혹은 공동주거지 주소로 신청이 대분분이었다. 따라서 중앙일보.중앙방송의 미주 중앙일보 창간 35주년 기념 사은행사인 쿠폰 신청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쿠폰신청 대행을 원하는 한인은 전화(213-368-2600 213-985-3345)를 걸거나 팩스(213-368-2698 949-856-4530)로 영문 이름과 거주지 주소를 적어 보내면 된다. 현재 중앙일보 LA와 오렌지카운티지사 LA한인회관 301호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 내 이지컴에서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쿠폰 소지자에 한해 DTV 컨버터 박스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2009.07.28. 20:36
"고마워요 중앙일보가 번거로움을 덜어 줬습니다." 27일 LA중앙일보 1층로비. 오전 9시부터 사람들이 한 두명씩 모이기 시작하더니 이내 대기 번호표가 등장할 정도로 많은 한인들이 몰렸다. 중앙일보ㆍ중앙방송이 미주 중앙일보 창간 35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디지털TV(DTV) 컨버터박스 나눠주기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었다. 컨터버박스를 나눠주던 장예진씨는 "오전에 컨버터박스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면서 "점심때까지 배포된 컨버터박스는 300개가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컨버터 박스를 수령해가는 많은 분들이 주위의 지인에게도 알려주겠다"며 "쿠폰신청대행에 관한 질문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또 중앙일보 오렌지카운티 지국 LA한인회와 이지컴 등에서도 약 200여개 이상이 배포돼 총 점심때까지 500여개 이상의 컨버터박스가 배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숙자(60.여)씨는 "컨버터 박스를 구입을 미루길 잘했다"며 "어디갈지 고민할 필요도 없이 중앙일보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무료로 컨버터박스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 중앙일보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컨버터박스를 받으러 온 직장인은 L씨는 "1대는 노인들이 많은 교회나 다른 단체에 기부할 요량으로 2대를 가져가는 간다"며 "꼭 필요치 않은 가정도 무료 컨버터박스를 받아 필요한 곳에 기부하면 신청에 어려움을 겪거나 신청할 수 없는 한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DTV 컨버터박스를 받기위해서는 쿠폰을 먼저 신청해 받아야 하며 쿠폰신청 대행을 원하는 한인은 전화(213-368-2600)를 걸거나 팩스(213-368-2698 949-856-4530)로 영문 이름과 거주지 주소를 적어 보내면 된다. 신청은 오는 31일 마감된다. 또 컨버터박스 증정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진성철 기자
2009.07.27. 20:09
디지털방송(DTV)이 시작된지 한달여가 지나고 미주 중앙일보 창간 35주년 맞이 'DTV 컨버터 박스 무료 증정 행사'로 DTV를 시청하려는 한인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구형(아날로그 TV)사용자중 케이블과 위성TV 서비스를 이용치 않고 방송을 시청하는 가정은 꼭 필요한 장치인 DTV 컨버터박스 구입시 정부에서 40달러(1가정당 2장) 보조금 쿠폰 신청까지 대행해 주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쿠폰신청 대행을 원하는 경우 전화(213-368-2600 213-985-3345)를 걸거나 팩스(213-368-2698 949-856-4530)로 영문 이름과 거주지 주소를 적어 보내면 된다. DTV 컨버터 박스와 함께 DTV를 즐기기 위한 장비인 디지털 안테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디지털 안테나'라 불리는 안테나들은 10~20년전 TV구입시 따라오는 'V'자형 (rabbit ear) 안테나에 비해 성능이 우수한 안테나들을 말한다. LA 지역에서 DTV채널 수신을 위해 필요한 안테나는 UHF (Ch 14~69) VHF(Ch 2~13) 겸용 안테나다. 한국어 채널 대부분은 UHF 안테나만 있으면 시청이 가능하나 ABC(Ch 7) K-CAL9(Ch 9) FOX(Ch 11) Ch 13 등은 VHF를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가 있어야만 시청이 가능하다. 흔히 디지털 안테나로 통칭되는 안테나들은 UHF VHF 겸용 안테나이며 실내용의 가격은 10~80달러 사이 옥외용은 60~250달러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LA 도심처럼 옥외안테나 설치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빌딩이 많은 경우는 40~60달러 정도의 실내안테나가 적합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안테나 선택은 웹사이트(www.antennaweb.org)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성철 기자[email protected]
2009.07.26. 16:08
DTV 컨버터 박스는 구형(아날로그방식) TV 보유가정의 디지털방송 시청에 필요한 장치입니다. 이번 행사는 7월31일로 다가온 연방정부의 DTV 컨버터 구입지원 쿠폰 신청 마감에 맞춰 컨버터 보급사 한아캡션과 함께 실시합니다. 컨버터 박스를 받으려면 반드시 쿠폰이 있어야 하며 쿠폰이 없는 한인은 31일까지 연방정부 웹사이트(www.dtv2009.gov)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쿠폰신청 대행을 원하는 경우 전화(213-368-2600, 213-985-3345) 또는 팩스(213-368-2698, 949-856-4530)로 영문 이름과 거주지 주소를 적어보내면 됩니다. 쿠폰은 신청후 2주내에 우편으로 주소지에 배달됩니다. 컨버터 쿠폰을 지참한 한인은 오는 27일부터 중앙일보 LA지사와 오렌지카운티 지국, LA한인회관 301호,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내 이지컴에서 DTV 컨버터 박스를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컨버터 박스 무료 제공 행사에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문의:(213)368-2600
2009.07.20. 20:28
컨버터 사용법과 한국어 방송 시청 등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질문들에 대해 한아캡션의 유진희 사장(사진)으로 부터 답을 들어 본다. -DTV 컨버터가 필요한 경우는. "구형(아날로그 방식) TV를 사용하는 가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DTV 컨버터만 있으면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아날로그 방식의 구형 TV 보유자중 케이블과 위성TV 서비스를 이용치 않는 시청자는 지역에 따라 또 TV 설치 장소에 따라 디지털 안테나가 필요하다. 디지털 안테나는 40~150달러까지 다양하다." - DTV 컨버터 연결하는 방법은. "옥외나 실내용 디지털 안테나에 연결된 동축 케이블을 컨버터 뒷면의 안테나 입력(Antenna In)에 꽂고 TV출력(TV Out)의 동축 케이블을 TV의 안테나 입력에 꽂으면 된다." <그림참조> -케이블과 위성TV를 보고 있는데 한국어 채널 7개중 SBS와 KBS만 볼 수 있다. 다 볼 수 있는 방법은. "케이블과 위성TV 시청자는 이들 회사가 전송해주는 채널만 시청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어 채널 7개중 일부만 보게 된다. 이럴 경우 사용중인 TV에 안테나 입력 단자가 2개인 경우 한 곳은 케이블이나 위성TV를 연결하고 또 다른 안테나 입력단자에 디지털 안테나를 연결하면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TV 안테나 입력 단자가 하나 밖에 없어 외부 입력단자를 이용해야 한다. 이 경우엔 TV방식에 상관없이 DTV 컨버터를 이용해 외부입력단자에 영상과 음성 단자를 연결하면 DTV 방송을 즐길 수 있다." -무료로 배포하는 DTV 컨버터는 믿을만 한가. "현재 결정된 2종류의 DTV컨버터 모두 정부에서 정식으로 인증 받은 제품이다." -쿠폰신청 대행은 무료인가. "중앙일보와 한아캡션이 함께 하는 DTV 컨버터 쿠폰신청은 무료다. 영문성명과 거주지 주소를 전화(213-368-2600 213-985-3345)나 팩스(213-368-2698 949-856-4530)로 적어 보내면 된다. 단 신청기간이 31일에 마감되기 때문에 마감일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쿠폰 사용은 언제까지 가능한가. "쿠폰은 보통 3개월간의 유효기간이 있다. 이에 따라 7월31일에 신청하는 경우 10월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쿠폰을 갖고 있는데 재신청 가능한가. "만료된 쿠폰을 보유한 가정은 다시 신청 할 수 있다. 신청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한주소에 여러 이름으로 신청이 가능한가. "거주지 주소에 한 명의 이름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한 주소에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산다면 거주자중 한명의 이름으로 1회만 신청 가능하다. 중복신청은 안된다." 진성철 기자
2009.07.20. 19:02
중앙일보ㆍ중앙방송이 미주 중앙일보 창간 35주년을 맞아 오는 9월15일까지 DTV 컨버터 박스(정부인증 제품)를 무료로 나눠 주는 사은행사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오전 8시부터 신문을 본 독자들의 전화가 물밀듯이 쏟아지면서 오후 4시까지 전화 수신건수는 600여통에 달했고 실제 쿠폰 신청건수는 300건에 달했다. 중앙일보 독자서비스의 구현경씨는 "하루종일 밀려오는 전화로 숨쉴틈 없이 문의전화를 받았다"면서 "신청서를 계속 100장씩 복사하면서도 100장이 금새 소모됐다"고 말했다. 구씨는 "독자서비스 5명 직원이 열심히 전화를 받았음에도 하루종일 전화가 불통이라며 화내는 고객도 있었다며 독자들의 반응이 이렇게까지 뜨거울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신문사를 직접 방문한 한 독자는 "한인커뮤니티를 이끌어가는 신문인 중앙일보가 나서서 디지털TV 컨버터박스 무료 배포 행사를 마련했다는 소식에 직접 신문사를 찾게 됐다"며 "창간 35주년 기념으로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행사를 준비한 중앙일보는 역시 1등신문 답다"고 칭찬했다. 함께 사은행사를 같이 진행하고 있는 한아캡션의 유진희 사장도 "오전 7시부터 팩스가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기계가 쉴새 없이 신청서가 들어왔다"며 "어림잡아도 300장은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명의 직원이 아침 일찍부터 전화를 받기 시작했지만 하루종일 정신없이 문의 전화와 쿠폰신청 대행 전화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213)368-2600 (213)985-3345 진성철 기자
2009.07.17. 20:27
이번 행사는 7월31일로 다가온 연방정부의 DTV 컨버터 구입지원 쿠폰 신청 마감에 맞춰 컨버터 보급사 한아캡션과 함께 실시합니다. 컨버터 박스를 받으려면 반드시 쿠폰이 있어야 하며 쿠폰이 없는 한인은 31일까지 연방정부 웹사이트(www.dtv2009.gov)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쿠폰신청 대행을 원하는 경우 전화(213-368-2600 213-985-3345) 또는 팩스(213-368-2698 949-856-4530)로 영문 이름과 거주지 주소를 적어보내면 됩니다. 쿠폰은 신청후 2주내에 우편으로 주소지에 배달됩니다. 컨버터 쿠폰을 지참한 한인은 오는 27일부터 중앙일보 LA지사와 오렌지카운티 지국 LA한인회관 301호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내 이지컴에서 DTV 컨버터 박스를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컨버터 박스 무료 제공 행사에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문의:(213)368-2600
2009.07.16. 20:06
디지털 방송시대가 열린 지 한달이 지났다. 지난 6월12일 TV전송 방식이 디지털로 전면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케이블과 위성방송 대신 디지털TV(이하 DTV) 컨버터박스와 안테나를 구입 디지털 지상파 방송만을 즐기는 한인들도 늘고 있다. 하루 종일 방송되는 한국어 채널 4개를 포함 총 7개의 한국어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한인들이 어떻게 준비하는지를 몰라 DTV를 100% 즐기지 못하고 있다. 상황에 맞는 DTV방송 시청법에 대해 알아본다. ▷ "TV가 나오지 않아요." 2007년 이전에 시장에 나온 TV는 아날로그 방식의 TV일 가능성이 높다. 아날로그 TV를 소유한 가정은 DTV 컨버터박스와 DTV 안테나를 구입해야만 DTV 시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속하는 가정은 연방정부웹사이트(www.dtv2009.com)에서 신청 마감일인 이달 31일까지 신청해서 한 가정당 40달러 상당의 쿠폰 2장을 수령해야 한다. 혹은 DTV 컨버터박스 판매사인 한아캡션(www.hanacaption.com) 한국어신청 대행전화(213-368-2600 213-985-3345) 또는 팩스(213-368-2698949-856-4530)으로 영문성명과 거주지 주소를 보내면 자원봉사자들이 대신 신청해 주기도 한다. 쿠폰은 신청 후 10일 정도면 각 가정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또 중앙일보 창간 35주년 기념 사업으로 추진중인 DTV 컨버터박스 무료 제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오는 27일부터 중앙일보 LA지사와 OC지국 LA한인회관 301호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 내 이지컴에서 쿠폰과 컨버터 박스를 무상으로 교환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쿠폰 신청 마감일인 31일을 넘기면 정부의 구입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후에는 자비로 컨버터 박스를 구입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DTV 컨버터박스를 구입했다면 이제 DTV 방송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안테나를 구입해야 한다. 가격은 40~150달러까지 다양하며 수신감도가 우수한 안테나를 구매해야 좋은 화질과 더 많은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 "한국어 방송을 볼 수 없어요." 타임워너 컴캐스트 차터 콕스 등 케이블사나 디렉TV와 디시네트워크 등 위성TV사가 제공하는 셋톱박스를 설치 TV를 시청하는 한인가정은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한국어 디지털 방송 채널인 18.1(SBS) 44.1(KBS) 18.3(MBC D플러스) 44.3(SKD홈쇼핑) 44.5(아리랑TV) 등 모든 채널을 케이블이나 위성TV사가 전송해 주지 않는다면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모든 한국어 채널을 시청하길 원하는 한인가정은 DTV 컨버터박스나 안테나를 추가로 구입.설치하면 디지털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다. 즉 아날로그방식의 구형TV로 케이블과 위성방송 사용자라면 DTV 컨버터박스와 안테나를 구입 다른 입력단자에 연결하면 DTV 방송을 전부 시청할 수 있다. 또 디지털방송이 주는 생생한 화질과 선명한 화면을 즐기기 위해서는 이들 케이블이나 위성TV이용자라도 디지털TV가 있어야 하며 디지털 셋톱박스도 필요하다.
■한국어 채널 4곳은 종일 방송
현재 약 1~2%의 난시청지역 제외한 LA지역에서는 총 7개 한국어 채널 포함 60~70개의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가입비나 월 시청료없이 선명한 화질로 평생 무료시청할 수 있다.
무료로 시청 가능한 한국어 채널로는 18.3 MBC플러스(24시간), 18.4 CGNTV(24시간), 44.1 KBS(8~10시), 18.1 SBS (8시~11시30분), 44.3 SK-D (24시간), 44.5 아리랑(24시간), 57.3 KTN 등이 있다.
진성철 기자
2009.07.16. 19:56
"하루 600개 판매! 디지털 안테나 특수를 잡아라." 디지털 방송 시대가 열렸다. 디지털 방송 시대가 시작된 지난 12일 이전에는 디지털TV가 한인 가전업소들의 효자 상품이었다. 12일 이후부터는 디지털 안테나로 주요 상품이 바뀌었다. 한인 가전업소들에 따르면 12일 이후 지난 10일동안 디지털 안테나 판매가 크게 늘었다. 디지털 안테나 판매나 설치 방법에 대한 문의도 폭주했다. 한인 가전업소들이 디지털 방송 시대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 그 가운데 '알텍(Artec)의 울트라 신(thin) 안테나'는 대박상품으로 떠올랐다. 텔레트론의 척 임 부사장은 "하루 600개씩 나간다"며 "인기가 좋아 2000개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김스전기의 최명규 매니저도 "하루 반만에 200개가 다 팔리는 등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며 "입소문을 타고 고객들의 문의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이 제품이 히트상품으로 뜬 이유에 대해 부채 모양으로 두께는 책받침처럼 얇고 석션이 달려있어 TV 뒤에 부착만 하면 돼 설치가 쉽고 간편한 점을 꼽았다. 게다가 19.99달러로 가격이 저렴하기까지 해 다른 안테나와 비교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울트라 신 외에 한인 가전업소들이 취급하는 안테나는 15~100달러 2~10개 브랜드로 다양하다. 이 가운데 25~45달러 대가 가장 많이 판매된다고. 디지털 안테나와 함께 디지털TV 구입도 늘었다. 한스전자 한재민 사장은 "지난 2주동안은 안테나 구입 및 설치 등 안내 서비스로 바빴다"며 "특히 안테나나 컨버터 박스에 대해 문의하다가 이번 기회에 부모님이 보시는 TV를 디지털로 바꿔주는 자녀들 덕에 비수기인데도 매상이 늘어나는 등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2009.06.22. 21:19
이번 '파더스 데이' 쇼핑시즌에 사면 가장 큰 이득을 볼 전기제품은 무엇일까. 경제 전문지 '스마트머니'에 따르면 많은 전문가들이 HD-TV를 꼽고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파더스 데이를 전후해 TV 제조사와 전기제품 판매업체들의 재고 정리 할인 이벤트가 활발해 지는 데다 지난 12일 시작된 '디지털 방송 특수'를 노린 업체들의 가격 경쟁까지 치열해 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시즌 등 올 하반기 쇼핑 대목들이 이번 파더스 데이 시즌만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전기제품 컨설팅 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com)'의 폴 개그넌 리서치 디렉터는 "TV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원자재 가격이 올라 올 하반기에는 예년과 같은 규모의 할인 이벤트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여러 정황들을 종합해 볼 때 이번 파더스 데이 시즌이 올해 가장 유리한 TV 구입 적기"라고 강조했다. 미국홈시어터전문가협회(HTSA)의 데이비드 버맨 대변인도 "파더스 데이 시즌에 TV 가격이 평소보다 30% 이상 저렴할 것"이라면서 "특히 제조사간 판매 경쟁이 가장 치열한 42인치 LCD.플라즈마 TV의 할인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스마트머니'가 추천한 현재 가장 눈에 띄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인 온라인 상점들은 다음과 같다. ▷AllAmericanDirect.com: 샤프(Sharp) 46인치 1080p LCD를 128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정가(2200달러)보다 42% 할인된 가격이다. 22일까지. ▷Amazon.com: 2499달러짜리 미쓰비시(Mitsubishi) 46인치 1080p LCD를 31% 할인된 1732달러에 내놓았다. 무료로 배송해 준다. ▷Newegg.com: 삼성 58인치 1080p 플라즈마를 정가(3599달러)보다 48% 할인된 1880달러에 판매한다. 무료 배송.
2009.06.19. 15:59
지난 12일 디지털 방송 시대가 막을 열었지만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이 이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다. 데일리뉴스는 아날로그 TV 시그널 대신 디지털 TV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문의하는 전화가 지난 한주간 연방핫라인으로 약 70만통이 걸려왔다고 14일 보도했다.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따르면 12일 아날로그 방송이 폐지되는 날에만 31만7450건이 핫라인(1-888-CALL-FCC)로 걸려왔다. 이번에 시행된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 시기는 시청자들의 준비 미흡으로 이미 지난 2월17일에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조사기관인 닐슨에 따르면 전국에서 280만 가구가 아날로그 TV와 안테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TV시장의 2.5%를 차지하는 수치다. 또한 남가주에서는 25만 가구 이상이 여전히 아날로그 방송을 이용하고 있었다. FCC의 마이클 콥스 의장은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은 큰 변화기 때문에 정착하려면 어느정도 시간이 요구된다"며 "6월 한달간 수천명의 FCC 직원이 TV가 더이상 작동하지 않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을 야구와 비교한다면 아마 거의 홈 플레이트에 가까이 왔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기원 기자 [email protected]
2009.06.14.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