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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암씨 살해범 검거 위해 현상금 2000불 내걸어

Washington DC

2009.07.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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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캐그로 이사회
지난 16일 피살된 볼티모어 한인 리커스토어 강준암씨 피살 사건 수사가 답보상태를 보이는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 한인식품주류협회(회장 김길영, 이하 캐그로)가 현상금 2000달러를 내걸었다.

캐그로는 28일 제 3회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길영 회장은 경찰에 대한 수사촉구와 함께 빠른 시간안에 용의자들을 검거할 수 있도록 2000달러의 현상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워드 한인회와 메릴랜드 한인회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그로측은 볼티모어 시 경찰과는 그동안 유기적인 협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카운티 경찰과는 접촉이 별로 없었다면서 현상금 문제를 협의,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캐그로는 이날 이사회에서 2009년도 전반기 결산 공고및 하반기 사업계획등을 논의했다.

하반기 사업계획으로는 9월 세쨋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쿠어스 초청 골프대회를 비롯 연말 장학금 수여식 등이 있다.

세부일정 등은 추후 다시 공지 또는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김길영 회장은 “ 린던바 사태를 계기로 커뮤니티 활동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뿐만 아니라 한인 강준암씨 피살 사건으로 인해 회원 각자가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무엘 김 회계사를 비롯 소프트 뱅크카드서비스, 신우정 종합보험, 강희철 변호사, 옵티마 융자에서 각각 이사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운영 및 불경기속 절약 방법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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