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일반적으로 학비 면에서는 사립대학이 주립대보다 훨씬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종종 사립대학을 더 적은 돈으로 다니는 경우도 많습니다. 각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학자금의 규모는 그 대학의 등록금이 얼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최종적으로 지출되어지는 금액을 고려해야만 합닏. 그 이해를 돕기위해 COA-FC=NEED라는 공식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COA(Cost Of Attendance) : 1년간 그 대학을 다니기 위하여 필요한 자금.
-FC (Family Contribution) : 각 가정의 경제 사정에 따라 결정되는 가정분담금
-NEED(Student's Financial Need) : 학생이 그 대학을 다니기 위해 요구되는 모자란 자금의 규모.
-Need Based Financial Aid : 모자란 자금규모에 따라 도와주는 학자금지원 방식
그런데 학교에 따라 이 NEED를 도와 주는 비율이 다르며 같은 도움을 주어라도 Grant와 Loan의 비율이 다릅니다. 이에 따르는 차이를 아래와 같은 예를 들어 설명해봅니다.
▶School A
COA가 $45000인 학교입니다. 계산된 FC가 $5000인 집안의 경우를 보면 모자라는 Need가 $40000이 된다. 그리고 이 학교에서는 100%를 도와주며 Grant와 Loan의 비율이 80:20이라고 할 경우 이 학교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Cost($45000) - FC($5000) = Need($40000)
▶School B
같은 학생이 School B를 지원 한다고 하였을 때입니다. COA가 $20000으로서 School A의 반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FC는 $5000으로 같으며 Need는 $15000이 되게 됩니다. 이 학교는 60%의 Need를 맞춰주며 Grant와 Loan을 50:50으로 지원을 한다고 했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Cost ($20000) - FC($5000) = Need($15000)
이제 이 학생이 각 학교에서 부담하여야 하는 비용을 보면:
▶School A:
Total FC = $5000
Total Gift = $32000
Total Self = $8000
▶School B:
Total FC = $11000 (FC +$6000 unmet need)
Total Gift = $4500
Total Self = $4500
즉 School A에서는 부모님이$5000을 부담을 하면 학생이 학교를 갈 수 있지만 School B의 경우에는 부모님이 $11000을 부담 하지 않고는 그 학교를 갈 수 없는 것입니다. Self Help 즉 Work Study와 Loan을 다 더해 보았을 때에도 School A 보다 School B가 더 부담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학생의 경우에 과연 어느학교가 비싼 학교이고 어느학교가 싼 학교일까요.
School A는 전형적인 사립대학을 그리고 School B는 전형적인 주립대학을 상징하고 있으며 위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총소요경비가 얼마인가 보다는 과연 내가 얼마를 부담해야 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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