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한국의 날 축제' 개막···서울 국제공원서 20일까지

Los Angeles

2009.09.16 20:1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농수산 엑스포등 행사 풍성
미주 한인사회 최대 잔치인 한국의 날 축제가 오늘(17일)부터 개막한다.

LA한인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이 주관하고 중앙일보.중앙방송이 후원하는 제 36회 한국의 날 축제는 '화합과 번영'이라는 주제 아래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나흘간 LA한인타운내 올림픽 불러바드와 아드모어 애비뉴 인근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에도 장외 행사를 포함 53개의 각종 프로그램과 220여개 부스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중앙일보.중앙방송 주관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LA 농수산엑스포'에서는 젓갈 고추장 건어물 등 각종 한국 특산품들이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또 축제 사상 처음으로 매일밤 '행운상 추첨' 행사를 통해 현대 소나타 차량 등 총 4만달러 상당의 경품도 지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재단측은 16일 밤까지 행사장 막바지 단장에 구슬땀을 흘렸다.

계무림 이사장은 "남녀노소 인종을 뛰어넘는 LA의 대표 축제인 만큼 한인들의 주인의식이 필요하다"며 "코리안커뮤니티의 위상을 보다 더 높일 수 있도록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 전날인 16일에는 오후 6시 윌셔이벨극장에서 전야제가 열려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단과 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정구현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