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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그만두고 가수 할까봐' 축제 노래자랑 인기상 남장길 사범 화제
Los Angeles
2009.09.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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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무조건이이야~~~"
18일 노래자랑 대회가 열린 무대. 흥겨운 노랫말이 축제장에 울려퍼졌다.
맛깔스런 트로트를 선보이는 남성 뒤로는 무술복을 맞춰 입은 무리가 단체로 춤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시원한 여름밤에 걸맞는 단체 안무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박상철의 '무조건'이라는 곡이 끝나고 무대에서 내려온 참가자들을 만났다. 여느 팀과는 차별화된 단체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모두 용문무관(11가와 크랜셔 불러바드)소속 회원들이었다.
이중 이번 노래자랑에서 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것은 용문무관의 남 사범. 훤칠한 키에 멋진 근육질 몸매로 수많은 '오빠부대'가 따를 것 같은 남사범은 차분한 말투로 "목이 쉬어서 실력 발휘가 덜 된 것 같다"며 아쉬운 기색을 비쳤다.
남 사범의 아내이자 제자이기도 한 이미경 씨는 공연을 마친 소감을 묻자 "남편이 자랑스럽다"며 "평소 무술에 뛰어난 것으로만 알고 있었지 무대에서도 이렇게 노래를 잘 부를 줄을 몰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마치 부부 모델 같았다..
용문무관의 문아리 관장(공인 8단)은 "관원들과 틈틈이 모여 공연 준비를 했다"며 "용문무관은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화합의 장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서로 허물없이 어울리는 이들의 모습에서 문 관장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었다.
이들은 또한 해돋는 교회(담임목사 정갑식)의 성도들이기도 해 이날의 행사를 위해 무대 멤버 이외에도 교회 성도들과 가족들이 응원 차 방문해 함께 결과를 기다리기도 했다.
결과는 인기상. 순위에 들지 못한 점이 아쉬울 수도 있지만 돌아가는 이들의 모습에는 기쁜 기색이 가득했다.
"부상으로 받은 외식 상품권으로 다같이 회식 해야겠어요."
조정인 기자
# 2009년 한국의 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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