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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윤, 막바지 유세 총력전

New York

2009.09.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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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 변화가 필요하다' 유권자 설득
예비선거를 하루 앞둔 샘 윤 보스턴 시장 후보가 21일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을 만나 한 표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선대본부가 있는 도체스터 지역을 포함 차이나타운 학교, 시니어센터를 방문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는데 노력했다.

선대본부 홍보 담당 조던 뉴먼은 “아시안 유권자는 물론 소수계 유권자들이 윤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이 많아서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소수계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스이북에서 “내일 5명의 유권자와 함께 투표소를 찾아 샘 윤을 찍어달라”면서 “보스턴에 변화를 줄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 캠페인은 보스턴 지역 일간지, ‘보스턴 피닉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내면서 막바지 유세 활동에 탄력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 현 시장인 토마스 메니노의 최고위직 스태프가 메니노 시장의 개인 이메일을 모두 읽는 스캔들이 터져 현 시정부의 개인 정보 관리의 허술한 점이 드러나면서 윤 후보를 비롯 다른 후보들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선거판이 돌아가고 있다.

윤 후보는 선거 당일까지 유권자들을 만나고, 투표 마감 시간인 8시 이후부터는 자축파티를 열 계획이다.

조진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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