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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정 다함께 나눴어요…제1회 추석맞이 한마당 대잔치 성황

San Francisco

2009.09.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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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한인회 주최·슈퍼교포플라자 등 주관
'제1회 추석맞이 한국문화 체험 한마당 대잔치’가 26일 산타클라라 슈퍼교포플라자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지며 지역사회에 한가위의 정을 듬뿍 선사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남중대)가 주최하고 SV드라이크리너스협회(회장 정세원), SV 한미상공회의소(회장 찰스 윤), 슈퍼교포플라자(사장 스티브 김)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 다채로운 놀이와 공연으로 하루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 최수경 무용단은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부채춤’‘흥춤’‘황창량무’‘오고무’등 전통 무용을 통해 잔치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KTC 태권도 시범단은 품세와 격파 시범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또한 윷놀이, 제기차기, 복불복 게임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돼 행사장에는 하루 종일 웃음과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주최측은 각 게임 입상자들에게 교포마켓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 즐거움을 더했다.

제기차기에서 1등을 차지한 손형일씨 팀은 “추석도 즐기고 가정 살림에 보탬도 돼서 기분이 좋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노래자랑 대회에서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 주민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랑해’를 불러 인기상을 받은 데릴 워커씨는 “평소에도 한국 노래를 좋아한다”며 “한글 공부를 한 것이 도움 됐다”고 말했다.

'내마음 갈곳을 잃어’를 불러 1등을 차지한 김승완씨는 “동포들과 함께 즐겨서 기뻤다”며 “앞으로 SV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사회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슈퍼교포플라자 스티브 김 사장은 “이번 행사는 관람 위주가 아닌 참여 위주로 꾸몄다”며 “내년에는 더욱 재미있고 다채롭게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SV 한인회 남중대 회장은 “많은 분들이 즐거워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SV 한인회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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