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필라델피아-콜로라도(1차전 7일)···필리스 '대포'와 로키스 '소총' 싸움

Los Angeles

2009.10.06 21:5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디펜딩챔피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록토버’ 콜로라도 로키스의 맞대결.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내셔널리그(NL) 동부조 우승팀 필리스와 NL 와일드카드 로키스의 포스트시즌서 2번째 만남이다. 2007년 디비전시리즈때는 로키스가 3승무패로 일축했다.

두 팀간 대결은 필리스의 ‘대포’ 대 로키스의 ‘소총’ 싸움으로 비유된다. 필리스는 라이언 하워드를 비롯해 팀내 20홈런 이상 타자가 무려 5명이나 된다. 반면 로키스는 많은 볼넷과 희생플라이, 보내기번트로 필리스에 버금가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NL 득점 1위는 필리스로 820점, 로키스가 804점으로 2위를 마크했다.

필리스는 주전 마무리 브래드 리지의 부진으로 라이언 매드슨이 ‘임시 마무리’로 나서는 게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로키스는 필리스의 막강 좌타선을 막을 뚜렷한 좌완 셋업맨이 없다는 게 고민이다. 1차전 선발로 필리스는 좌완 클리프 리(14승13패, 평균자책점 3.22), 로키스는 우발도 히메네스(15승12패, 3.47)가 각각 출전한다.

김문호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