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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노 지지율 52%로 앞서…플래허티-샘 윤은 32%에 그쳐

New York

2009.10.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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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글로브 조사
보스턴 시장 선거에서 토마스 메니노 후보가 52% 지지를 받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선거 운동이 막바지로 들어선 가운데 22일 보스턴 글로브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토마스 메니노 후보가 52%의 지지율을 얻었다. 샘 윤과 공동으로 선거 운동을 펼쳐온 마이클 플래허티는 32%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그러나 플래허티를 긍정적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50%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해 지난 43%를 기록했던 5월 조사에 비해 7%가량 상승했다. 또한 샘 윤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65%가 플래허티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58%는 플래허티-샘윤 연대는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24%의 응답자만이 플래허티를 지지하게 된 요인이 됐다고 응답했다.

메니노는 5월 여론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8%가량 떨어졌지만, 16년간 보스턴 시장으로서 아성이 여전히 확고함을 증명했다.

하지만 응답자 47%가 누구를 뽑을지 결정했다고 답한 반면 38%는 아직도 고려 중이라고 답해 플래허티-샘윤 진영에 아직 희망이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10∼15일 전화를 통해 보스턴 유권자 5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스턴캡 김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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