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볼티모어 강준암씨 살해…공범 2명 추가 기소

Washington DC

2009.11.01 17:4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속보> 볼티모어 카운티 한인 리커스토어 업주 강준암(57, 사진)씨 피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강씨 살해에 직접 가담한 나머지 공범 1명을 1급 살인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경찰은 강씨 살해에 직접 가담한 타본 슐러(30) 등 4명을 이미 기소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추가로 살인사건 및 연쇄 강도사건에 연루된 나폴리언 크로우더 주니어(30) 등 2명을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의 가게에 들어가 직접 살인을 저지른 용의자는 2명으로 슐러와 크로우더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난 7월 16일 오후 9시쯤 화이트마쉬 벨에어 로드 선상 퍼티 힐 플라자내 강씨의 가게에 권총을 들고 들어가 강도행각을 벌이다 강씨의 가슴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살인혐의로 기소한 크로우더외에 랜돌프 리 휴즈(29)를 연쇄 강도 용의자로 기소하면서, 강씨 살인 및 연쇄 강도사건으로 기소된 용의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한달동안 볼티모어 시와 카운티를 돌며, 한인 운영 리커스토어(6곳)와 편의점 등 모두 16곳을 무차별적으로 턴 것으로 드러났다.

허태준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