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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중소도시] 몬태나주 보즈먼, 환상적인 날씨·빼어난 경관 자랑

Los Angeles

2009.11.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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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찾아 사람들 몰려 들어
최근 7년사이 1만명 이상 증가
보즈먼(Bozeman)은 21세기 몬태나 주를 대표하는 도시라고 할만 하다. 몬태나 주의 별명이기도 한 '빅 스카이'(Big Sky)의 무드를 느끼기에 이곳만큼 좋은 곳도 드물기 때문이다.

해발 5000피트에 육박하는 고도 분지인 이곳에서 올려다보는 하늘은 특히 맑고 둥그렇고 크게 보인다.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북쪽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는 평화 그 자체다.

"무엇을 해도 좋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도시"라는 보즈먼 시의 캐치프레이즈가 그리 과장된 표현은 아닌 것이다.

거대 기업이 자리 잡은 것도 아니고 특별한 산업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인구가 폭증한다는 사실은 이 도시의 매력을 방증한다.

지난 2000년 2만7000명 가량이었던 인구가 2007년 기준으로는 3만7000명 정도로 늘었다. 두말할 것 없이 몬태나 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다.

좀 깊숙이 들여다보면 사실 특별한 산업이 없는 것도 아니다. 풍부한 관광 여가 산업 자원이 그것이다. 미국 최고의 국립공원 가운데 하나인 옐로 스톤이 바로 지척이고 내놓으라 하는 스키장도 여럿이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촬영 배경이 몬태나 주였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그 아름다움에 고개를 끄덕일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

몬태나 주를 대표하는 몬태나주립대의 메인 캠퍼스가 자리한 곳이며 90번 주간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이기도 하다. 백인 인구 비율이 약 95%로 압도적인 가운데 아시안이 2%로 소수계 중에서는 으뜸이다. 겨울에는 눈이 많고 추운 편이지만 여름에는 환상적인 날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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