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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응원 가자'
New York
2009.11.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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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가족 단위 관람객 250명 예약 마쳐
"김연아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인데 꼭 가서 응원해야죠."
‘피겨여왕’ 김연아의 뉴욕 대회 출전 소식에 한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연아의 무대를 직접 보려는 한인들은 12일부터 시작되는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티켓 구입 예약을 서두르고 있으며 가족 단위의 참가 문의도 늘고 있다.
플러싱에 사는 박영인(42)씨는 “아이들이 김연아 선수를 보러 가자고 졸라 한인 관광업체를 통해 티켓을 구매했다”면서 “말로만 듣던 김연아의 환상적인 무대가 기대되고 설레인다”고 말했다.
김연아 관광 상품을 내놓은 동부관광은 한인들의 이러한 높은 관심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강판석 상무에 따르면 대회 관전 문의가 폭주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 단위 외에도 노인층의 문의가 두드러지고 있다.
강 상무는 “현재까지 250여명이 예약을 마쳤다”면서 “일부 노인들은 아예 직접 사무실로 찾아와 직접 예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측은 호텔 예약이 넘쳐 1박3일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추가 고객은 대기자로 예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12일까지 예약을 받을 예정인 동부관광은 현지 호텔측과도 추가 예약 가능성 등을 타진하고 있다.
김연아가 첫 출전하는 14일 경기에는 110명이 예약을 마친 상태다. 동부관광은 대형 버스 3대를 동원해 14일과 15일 양일간 한인들을 실어나를 계획이다.
718-939-1000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 김연아,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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