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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식약동원(食藥同源) 목향

Dallas

2009.12.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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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한방병원 원장 송경식
목향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몸 안에 축척이 되는 니코틴의 해독약과 독충에 물린 해독약으로 사용하며, 치질의 치료에도 사용하는 다용도의 약초로써, 목향의 사용영역은 외용과 내용으로 나뉘어 사용하는 약초이다.

외용약의 사용은 치질출혈 및 항문주위 종창 또는 독충, 독사뱀 물린 상처 등에 해독약으로 쓴다.

목향의 내용약의 사용은 진해거담 약으로 천식, 기관지염, 해수, 각혈 등에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또 여름에 헛배가 부르고 속이 갑갑한데 소화, 건위제로 좋으며 설사, 구토에도 유효하고 복통에도 진정이 된다.

목향은 정유가 많아 방향성건위제로 소화불량, 식체 등에 효과가 좋고 심복제통증(心腹諸痛症)에도 유효하다. 즙을 만들어 마시면 소화제로 되고 니코틴의 해독제로도 쓰며 담즙과 함께 협동작용을 일으켜 황달의 치료에도 사용을 하고 있는 약초이다.

목향(木香)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본(多年生草本)으로, 목향의 뿌리를 오목향(五木香) 또는 청목향(靑木香)이라 하여 약용으로 사용을 하고 있다. 성분은 뿌리에 다량의 이누린을 함유하며 정유가 1~2%, 정유중의 결정성분에 아란토락톤, 이소아란토락톤, 디하이드로아란토락톤이 함유되고 그밖에 다마라디에닐 아세테이트도 함유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속이 답답한 복창(腹脹)에 목향순기탕(木香順氣湯: 厚朴, 백복령, 택사, 半夏 각 4g, 창출 3g, 靑皮, 陳皮 각 2.5g, 草豆久, 당귀, 인삼 각 2g, 木香, 건강, 升麻, 시호, 甘草 각 1.5g, 益知仁, 오수유 각 1g)을 처방하여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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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608-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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