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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바자회] 참가업체와 물품, 다양한 기업·단체 장터 준비 바쁘다

Los Angeles

2009.12.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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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사랑의 바자'
참여형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기업ㆍ단체장터, 가족 장터, 명사기증품 경매, 각종 체험 이벤트등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을 살펴본다.

기업.단체 장터는 기업 협회 교회 학교 봉사기관 등 단체들이 참여해 각자 준비한 물품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된다.

참가비가 전혀 없으며 판매 물품은 의류 기념품 중고품 등 단체별로 준비된다.

올해에는 새것이지만 쓰지 않은 물품 중고지만 상태가 깨끗하여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 물품 등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불경기 한파에 아껴쓰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대중화돼 참가 단체들이 가정물품등을 정리하느라고 분주한 상태다.

여성단체로는 미주주부총연합회가 참가하며 특히 예수사랑선교회 울타리 선교회가 자선단체를 대표해 참가한다. 아울러 코리아타운 변호사협회 샌피드로 상조회 같은 권익단체가 나설 예정이다.

또한 LA골든에이지 라이온스클럽과 레오클럽이 함께 자녀와 부모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제기차기 태극기 그리기 행사와 각종 국악공연 뿌까 탈인형 등이 돌아다녀 참석자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아울러 자녀들에게 나누고 아끼는 삶을 가르치는데 도움이 되도록 남가주 10대 폐전자제품 업체중 하나인 EWC가 특별히 참가해 중고 가전 제품을 비롯 빈 캔 페트 병 등 재활용품도 수거한다.

특별후원 업체이기도 한 아시아나 항공 직원들도 준비로 바쁜 상태다. 부스에서 판매할 물품 목록을 정하고 가족 장터에 내놓을 것까지 고르느라 고심하고 있다. 70여명의 직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1인 1물품 기증' 정신을 실현한다. 사실 아시아나에서는 1인1물품 기증을 통해 소외계층돕기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었던바 직원에게도 익숙한 행사다.

아시아나측은 자사 로고가 찍힌 상품 즉 시계ㆍ비행기 모형ㆍ앞치마 등을 판매해서 정가보다 10~20% 가량 싸게 팔 예정이다. 항공권 할인쿠폰 100달러를 50달러에 파는 행사도 계획 중이다. 승무원 복장을 입은 직원 2명이 물건 판매에 앞장 설 예정이다.

◇부스

아시아나항공, 윌셔은행, 나라은행, 사랑의 쌀 모금, 울타리 선교회, 예수사랑 선교회, LA 골든에이지 라이언스 클럽&레오 클럽, 미주주부총연합회, 웨디안, 한미무용협회, 나노웰, 농협 홍삼, 코리아타운 변호사 협회, 샌피드로 상조회, EWC재활용센터, 센서스 2010

◇행사 부스 및 이벤트

▷먹거리: 칼비타코, 코헹가 초등부스, BBQ치킨, 북마트 커피 음료수 등

▷이벤트: 우리가족 신문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무료 침시술코너, 무료 선물포장코너, 제기차기ㆍ태극기 그리기코너

▷공연: 사물놀이,이정임무용단 공연, 한미무용협회 공연단, 뿌까인형 돌아다니기

◇물품 기증

-한인의류협회: 회원사에서 모은 각종 의류

-농심: 라면100박스

-한미은행: 라면100박스

-구세군: 액세서리 300개

-꽃피는 마을USA: 꽃마생식 20박스, 청국장 100박스

-CJ아메리카: 쌀 150포대

-샘표식품: 샘표 쓰리라차 핫소스 6박스

-신한은행: 중고소설류

-한남체인: 신라면 50박스, 삼부자김 5박스

-중앙은행: 직원들이 모은 각종 가정용품

장병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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