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큼은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안 메이저리거로는 최초로 20-20(홈런 20 도루 20 이상) 클럽에 가입한 스타 타자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사진)가 중앙일보.중앙방송이 주최하고 아시아나항공이 특별 후원하는 '사랑의 바자회'에 사인볼과 사인 배트를 보내왔다.
추신수는 "올해도 경기가 안 좋아 어려운 분들이 더욱 추운 겨울을 맞게됐다. 따뜻한 손길이 절실할텐데 내가 보낸 물건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타율 3할에 20홈런 21도루 86타점으로 생애 최고 활약을 펼친 그는 바자회 행사를 개최하는 본지에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어려울수록 서로 도와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훈훈한 행사로 커뮤니티의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LA 다저스 구단도 전 멤버였던 서재응의 사인볼을 보내왔다.
자쉬 라위치 다저스 홍보담당은 "그의 사인볼이 좋은 뜻으로 쓰여져 LA 다저스 구단이 기쁘게 생각한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