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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바자회] '미셸 박 위원 부부' 외

Los Angeles

2009.12.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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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박 위원 부부, 1000달러 수표 쾌척

한인 여성 정치인으로 캘리포니아 최고직에 있는 미셸 박 스틸 조세형평위원과 남편이자 변호사인 숀 스틸 부부(사진)도 사랑의 바자회에 참여했다.

스틸 부부는 3일 "커뮤니티와 나누는 일에 참여하고 싶다"며 1000달러의 수표를 전달했다.

직접 본사를 방문한 박 위원은 "이번에는 남편이 먼저 도움을 주자고 나서 더 기쁘다"며 "아무쪼록 한인 커뮤니티 구석구석까지 따뜻한 연말을 맞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위원은 "올해는 가주가 특히 적자재정으로 빠듯하게 운영하면서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개인들까지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내년에는 좀 더 알차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우 정웅인씨, 사인담긴 선덕여왕 CD와 모자
"미생의 마음도 사랑의 바자회와 함께 합니다."
인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동생 미생으로 열연 중인 배우 정웅인(사진)이 오는 12일 열린 '사랑의 바자회'를 위해 애장품을 기부했다. 드라마 막바지 촬영으로 정웅인씨가 지인을 통해 전달해 온 물품은 아끼던 모자와 자신의 사인이 담긴 선덕여왕 OST CD다.
옐로 컬러 계열의 모자는 캐주얼한 의상에 매치하기 좋은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며 선덕여왕 OST 는 드라마를 통해 귀에 익은 선율들과 함께 고급스런 패키지로 소장 가치가 높다.
정웅인 씨는 드라마 막바지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주 한인사회의 봉사활동에 이바지하고자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상공인연합 정주현 회장, 명품 '저스트 USA' 청바지 500벌
정주현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이 '명품' 청바지 500벌을 쾌척했다. 의류제조업체 '저스트 USA'를 운영하고 있는 정 회장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청바지를 기증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바자회 행사에는 지난 해보다 300장을 더 기부했다. 소매가로 1만8000여달러 상당이다.
제품은 '저스트 USA' 브랜드로 10대 소녀들을 위한 신상품 스키니진과 스페셜 워시 청바지다. 저스트 USA 브랜드는 탄생한 지 20년이 넘은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지난해 정 회장이 기증한 '인디고 식스' 청바지는 행사 시작 한두시간만에 모두 판매돼 큰 인기를 끌었다. 정 회장은 "경기가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생활이 힘든 분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돼 기부물품을 대폭 늘렸다"며 "행사장에서 많은 한인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연화·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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