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무용연합회, 무용 공연과 더불어 소품 수익금도 기부
"회원들과 학생들 모두 행사를 기다려왔습니다."
사랑의 바자 1회때부터 공연과 물품판매 전액을 기증하며 이웃을 위해 앞장서온 한미무용연합회(회장 진최ㆍ사진)가 올해도 사랑의 바자에 참가한다.
한미무용연합회는 이날 진 발레스쿨 학생들과 함께 30여명의 재즈댄스 힙합댄스 브레이크댄스 밸리댄스 팀이 공연한다.
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기증한 무용관련 의상 및 소품 의류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도 기증한다. 10달러미만에 다양한 댄스 의상 및 파티복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진최 한미무용연합회 회장은 "각각 3분동안의 힙합ㆍ재즈ㆍ발레ㆍ밸리댄스 공연을 위해 학생들이 오랫동안 연습해왔다"며 "첫회에 봉사의 정신과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된 학생들이 일년내내 기다려온 행사"라고 밝혔다.
한미무용연합회는 저소득층을 위한 아동무료댄스프로그램을 5년동안 진행하며 600여명의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 무료 댄스클래스를 제공해왔다.
미주주부클럽연합회…정품 85% 할인, 쇼핑과 이웃사랑 나눠
"85% 할인 가격에 구입하고 이웃도 도우세요."
미주주부클럽연합회(회장 강금자ㆍ사진)가 올해도 '사랑의 바자'에 참여해 이웃에 사랑나누기를 실천한다.
미주주부클럽연합회의 올해 이웃사랑은 더욱 커졌다. 사랑의 바자에서 의류 400여장 양말 300장 등 성인ㆍ아동의상ㆍ패션소품 등 정품을 8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강금자 미주주부클럽연합회 회장은 "2달러~10달러로 의상 뿐만 아니라 연말 선물도 구입할 수 있다"며 "쇼핑도 하고 이웃에게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이 참여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이날 20여명의 회원들이 나와 판매 등 봉사를 할 예정이다.
미주주부클럽연합회는 매년 일일식당 운영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한인 커뮤니티 단체에 기부하는 등 지난 15년동안 한인커뮤니티의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주력해왔다.
장병희·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