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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바자] 생필품·희귀품·소장품···없는게 없는 장터

Los Angeles

2009.12.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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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라면·자전거부터
전지현 청바지까지
다양한 품목 경매도
■ 나눔 장터

이웃을 돕는데 '너'와 '나'가 따로 없다. 한인 기업 및 은행 경제단체들과 멀리 본국의 유명 연예인들까지 나섰다. 물품 기부와 함께 직원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기도 한다. 주요 참여 단체들을 살펴본다.

아시아나항공은 70여명의 직원 모두가 참여해 본사에서부터 시작돼 온 '1인 1물품 기증'의 전통을 이어간다. 아시아나항공 로고가 새겨진 비행기 모형 시계 앞치마 등을 승무원 복장을 한 직원이 나와 판매할 예정이다.

나라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체 부스를 차리고 직원과 고객들로부터 모은 의류 신발 가방 등을 직접 팔아 기부금을 모금한다. 특히 부스 옆에서는 직원들이 지난해처럼 직접 첼로나 바이올린 등으로 음악을 연주해 분위기를 띄운다.

윌셔은행 역시 직원은 물론 고객들에게도 물품을 기증받아 사랑의 바자에 동참하고 신한뱅크 아메리카 중앙은행 직원들도 직원들이 모은 생활용품 등을 내 놓았다. CJ푸드는 쌀 150포대를 농심은 라면 100상자와 삼다수 생수를 기부했다.

한남체인은 라면 50상자와 김 5상자를 한미은행은 라면 100상자를 시티보험은 200달러 상당의 마켓 상품권을 기증했다.

LA농수산물 유통공사 aT센터는 한국산 배 40상자를 파리바게뜨는 단팥빵과 슈크림빵 300개를 사랑의 바자에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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