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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바자] 자녀와 함께 오면 '나눔의 실천' 공부돼죠

Los Angeles

2009.12.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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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물품 판매.경매

횟수를 더해 갈수록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는 사랑의 바자는 크게 세 요소로 이뤄진다.

첫째 기업의 임직원이나 협회 교회 학교 등 단체 회원들이 가정이나 단체의 제품이나 물품을 직접 판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하는 기업ㆍ단체 장터 둘째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재활용의 의미와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장터.

마지막으로 미주를 비롯해 본국 명사들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소장품경매로 이뤄진다.

이중에서 한인들의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명사 기증품 경매'이다. 오후 1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경매는 JBC '라디오가 좋다' 진행자인 김완섭 박화영씨가 사회를 맡았다. 특히 올해는 현장 경매에 앞서 '전화 응찰' '현장 서면 응찰'등의 경매방식을 도입해 이미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

전화 응찰에 이어 오늘 정오까지 명사 기증품 전시 코너에서 서면응찰이 이뤄진다. 서면 응찰은 전화 응찰 최고가부터 시작된다.

■ 공연

사랑의 바자는 물건만 사고 파는 장터를 넘어서 신나는 공연과 볼거리가 이어져 가족 나들이로도 그만이다.

장터 한가운데 꾸며진 특설무대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한미무용연합회의 재즈댄스 힙합댄스 비보이 댄스 등 신나는 현대무용에 이어서 고수희 무용연구소의 단원들의 사물놀이 길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1시 30분에는 이정임 무용단이 국악장단에 맞춰 시집가는 날 부채춤 화관무 장고춤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 무료 체험.상담

판매 부스 곳곳에 마련된 무료 체험.상담 코너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남가주사진가협회에서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가족신문을 만들어 주고 그린한방병원에서는 무료 침 시술도 해 준다.

국제문화연합회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제기차기 태극기 그리기 행사가 열리고 뉴욕라이프 부스에서는 어린이 ID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에서는 무료 법률상담을 단요가에서는 '기'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

백종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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