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은 1924년 프랑스 샤모니 대회가 효시다. 한국은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제5회 대회에 임원 2명 선수 3명을 파견해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등장했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제6회 노르웨이 오슬로대회에는 불참했고 1956년 이탈리아의 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 다시 선수단 5명을 파견했다. 한국이 동계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딴 것은 쇼트트랙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제16회 대회였다.
한국은 쇼트트랙 남자 1000에서 김기훈이 금메달 이준호는 동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5000 계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에 출전한 김윤만이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며 처음으로 종합 10위에 랭크됐다.
동계올림픽은 알베르빌 대회를 마지막으로 하계올림픽과 개최 시기가 달라졌다. 알베르빌 대회까지는 동ㆍ하계 올림픽이 모두 같은 해에 열렸지만 IOC는 동계올림픽 흥행을 위해 제17회 대회를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레르에서 열기로 결정 이후 동ㆍ하계대회가 2년 주기로 교차 개최하게 됐다.
한국은 알베르빌 대회부터 94년 릴리함메르(6위) 98년 일본 나가노(9위) 02년 솔트레이크시티(14위) 06년 이탈리아 토리노(7위) 대회까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