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팔로스 버디스 고교에 다니던 한 학생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 학생의 경우 10학년때 첫 AP과목으로 유렵사(European History)를 택하였고 성적은 두 학기 모두 C를 받아서 GPA가 많이 내려간 상태로 11학년을 맞이 하였다.
이미 10학년 때에 받은 AP성적으로 GPA가 많이 내려갔기 때문에 11학년는 성적을 좀 올리기위해 상담을 요청하여 왔다.
첫 만남 후 먼저 제안한 사항은 과목 담당교사를 찾아가서 상담해 볼 것을 권유했다. 보통의 경우 많은 AP유럽사 선생님들은 5월에 있는 AP Test에서 3점이상의 점수를 받을 경우 학교 성적을 올려주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다른 학생들의 사례들을 통하여 익히 보아왔기 때문에 직접 전화를 하고 담당 선생님을 찾아갔다.
다시 말하자면 GPA는 나쁜데 AP Test에서 3점이상을 받을 경우 이를 인정하여 C를 B 심지어 A로까지 올려주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미 10학년이 지나고 11학년에 재학 중이었는데 과연 10학년때의 성적을 올려줄 것인가가 관건이었다.
얼마 후 학생과 어머니가 찾아와서 AP Test를 보겠다고 했고 예상했던 대로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성적을 조정 할 수 있었다. 이 학생의 경우 11학년 한 해에 AP US AP European History를 한꺼번에 봐야 해서 고생을 했지만 모두 3점 이상을 얻었기 때문에 노력의 댓가는 컸다.
만약 이같은 상황에 있는 학생이 있다면 좌절과 실망을 겪었을 것이며 학생에 따라서는 부모에게 끝까지 감추고 말도 못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을 많이 봐왔다.
또한 이같은 실망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다른 과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상실하여 공부에 대한 의욕 또한 저하될 수 있으므로 언제든지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다그치지만 말고 자녀들이 부모에게 고민을 말 할 수 있도록 관계를 잘 맺어두는 것이 필요하다.
AP Test는 'Advanced Placement Test'의 약자로 과목의 수준은 대학 수준이므로 그동안 학생들이 배워왔던 고등학교의 수준과는 차이가 있다.
특별히 역사과목인 AP European Test는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분량의 자료들을 읽어야 하고 또한 에세이도 자주 많은 양을 써야 하므로 노력 뿐 만 아니라 시간 또한 많이 요구되는 힘든 과목 중의 하나이다.
오늘 소개한 이 학생의 경우처럼 11학년 한 학년이 다 지난 후에 올려 주는 경우는 드물지만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포기치 말고 차근 차근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한다면 좌절과 실망 보다는 좋은 일들이 더 많이 생길 것이다.
크리스 마스 시즌이다. 여기 저기에서 선물을 사고 고르는 많은 사람들의 분주함이 느껴지는 계절이다. 받은 그 어떤 선물보다도 나자신과 부모님들에게 자신의 노력의 결과로 얻은 성적만큼이나 값진 선물은 없을 것이다.
유수연 원장 / 게이트웨이 아카데미 ▷(800)989-SAT1 (562)802-4655 # 교육a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