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 미주 최대 한인 뉴스 미디어
English
지역선택
LA중앙일보
뉴욕중앙일보
애틀랜타중앙일보
시카고중앙일보
워싱턴중앙일보
달라스중앙일보
덴버중앙일보
샌디에고중앙일보
밴쿠버중앙일보
토론토중앙일보
한국중앙일보
전체
사회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ASK미국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구인
부동산
자동차
마켓세일
핫딜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교육
교육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검색
사이트맵
미주중앙일보
검색
닫기
전체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KoreaDailyUs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해피빌리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미주중앙일보
닫기
검색어
검색
[과학 이야기] 식물도 화학물질로 개미 조종
Los Angeles
2010.01.14 17:18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옵션버튼
글자크기
확대
축소
인쇄
인쇄
공유
공유
기사 공유
페이스북
X
카카오톡
링크복사
닫기
아카시아 나무는 개미들에게 살 집과 꽃 꿀을 제공하는 대가로 이들의 보호를 받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개미들을 쫓아 버리는 화학 물질을 분비해 이들을 통제하고 조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BBC 뉴스가 최신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영국과 스웨덴 과학자들은 아카시아와 개미의 공동 진화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기능 생태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아프리카 등 열대지방의 아카시아 나무줄기에 사는 파수꾼 개미들은 다른 곤충 심지어 기린같은 큰 초식동물이 잎을 먹지 못하게 막아 주는 대가로 아카시아 꽃 꿀과 서식지를 얻는다.
한편 아카시아는 줄기에 있는 '꽃 밖 꿀샘'에 꽃 꿀을 소량 저장해 둬 개미들이 꽃까지 올라오지 않고 꿀을 먹을 수 있게 해 주며 이밖에도 잎사귀 끝에 있는 양분이 풍부한 벨트체라는 구조를 통해 개미들이 꽃꿀을 먹지 못하게 일종의 `뇌물'을 제공한다.
그러나 새 연구에서는 개미들의 식욕이 지나쳐 이런 뇌물도 모자라게 되면 아카시아가 개미를 상대로 화학전을 펼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카시아 나무들은 특히 꽃가루를 많이 만들어내는 시기에 개미들이 싫어하는 화학물질을 분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진이 수분 매개 곤충을 이용해 꽃가루를 실어 간 뒤에는 이런 물질 분비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 막 개화해 많은 꽃가루를 갖고 있는 젊은 꽃으로부터 채취한 꽃가루를 늙은 꽃과 줄기에 바르는 실험을 한 결과 늙은 꽃과 줄기도 개미를 쫓아내는 물질을 분비하는 이전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런 실험으로 "식물은 자기가 보호받고 싶을 때만 개미의 보호를 받고 그렇지 않을 때는 개미를 쫓아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햇다.
연구진은 개미를 쫓아내는 화학물질은 개미에게만 작용하는 것으로 벌에게는 오히려 유인 효과가 있다면서 이 물질이 개미들 간에 위험을 알리는 페로몬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과학_21
많이 본 뉴스
전체
로컬
이전
다음
이전
다음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