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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킹목사 행사

Los Angeles

2010.01.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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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인 오늘(18일) LA일원에서는 각종 행사가 마련된다.

흑인 해방운동의 지도자인 마틴 루터 킹 목사는 1968년 암살당하기까지 비폭력주의에 입각한 '공.민권 운동'의 지도자로 활약했으며 1964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킹 목사의 탄생일은 1월 15일이지만 의회의 표결에 의해 1986년부터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이 연방 공휴일로 책정됐다.

USC 인근인 마틴 루터 킹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 인근에서는 오전 10시 15분부터 기념 퍼레이드가 열린다.

이어 가주 흑인 박물관(California African-American Museum.600 State Drive. Los Angeles)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틴 루터 킹 목사 연설 상영회가 진행된다.

그의 유명한 연설인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a a Dream)'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엠마뉴엘 루터 교회(6020 Radford St. North Hollywood)는 오후 5시부터 마틴 루터 킹 데이 기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수많은 인권운동가들과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킹목사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갖게 된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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