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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5분상담] 융자조정 실패한다면…

Los Angeles

2010.02.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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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유/리맥스 메가 부동산
융자조정 실패한다면…

Q.현재 융자 조정중이다. 모기지 페이먼트는 7개월째 안하고 있다. 은행에서는 더 기다리라고 한다. 만약 융자조정이 실패할 경우 어떤 수순을 밟아야 되는 건지 궁금하다.

A.은행이 정상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면 융자조정 실패시 다음과 같은 조건이 제시된다.
첫째는 지금까지 밀린 페이먼트를 갚고서 다시 페이먼트를 정상적으로 하는 것이다. 둘째는 밀린 이자를 원금에 더하고 이전에 납부했던 금액을 변동없이 그대로 페이먼트 하는 조건이다. 셋째는 숏세일을 하거나 집의 소유권을 그냥 은행에 넘기는 방식이다.
홈 오너는 자신의 경제적 상황이나 미래의 재정적인 문제를 고려해서 세가지 옵션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수리할 곳 많은 은행집

A.은행집을 사려고 현금 오퍼를 넣었다. 그런데 그 집은 오랜기간 방치됐던 관계로 수리할 곳이 꽤 많다. 업자를 불러 대충 견적을 내보니 3만달러는 소요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에이전트를 통해 은행측에 수리비 보조를 해달라고 했는데 거절당했다. 수리할 곳이 너무 많은데 내 에이전트가 능력이 없어서 돈을 못받아내는 것은 아닌가.

Q.꼭 그렇다고는 말할 수 없다. 바이어측에서 수리비나 터마이트 검사비용 등을 은행에 청구할 수 있는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한 크레딧을 주느냐 마느냐는 셀러인 은행에서 결정할 일이다.

어차피 은행집은 현재 상태로 거래된다. 은행이 수리비를 대줘야 할 의무는 없다. 따라서 크레딧을 못받았다고 해서 에이전트한테 잘못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은행집은 시세보다 싼 가격에 팔린다. 구입가격에 수리비를 더 한 금액이 시세에 육박한다면 그 집은 별로 매력이 없다.

그러나 수리비 3만달러를 얹어도 시세보다 훨씬 싸다면 크레딧이 없더라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생각이다.

▷문의:(213)820-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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