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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밴쿠버] 이규혁은 끝내…

Los Angeles

2010.02.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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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이자 맏형 이규혁(32.사진)이 결국 20년 동안 이어진 올림픽 메달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규혁은 17일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치러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에서 1분09초92의 기록으로 9위에 머물렀다.

이규혁은 앞서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500에서도 1 2차 레이스 합계 70초48로 15위에 그쳤다.

남은 1500m와 10000m 릴레이 종목에는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이규혁은 결국 '노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스스로도 "마지막 도전"이라고 말할 정도로 나이도 많기 때문에 사실상 한 개의 메달도 목에 걸지 않은 채 올림픽 무대를 떠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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