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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은메달…빙속 1천m 쾌거

New York

2010.02.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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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이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모태범은 17일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09초12을 기록, 세계기록 보유자인 샤니 데이비스(미국·1분08초94)에 0.18초 뒤지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대를 모았던 이규혁은 1분09초92의 기록으로 9위에 그쳤다. 문준과 이기호는 각각 18위와 36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 남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정수·성시백·이호석은 이날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벌어진 1000m 1차 예선에서 나란히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하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한국선수는 전원 탈락했다.

최은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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