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 진출
Los Angeles
2010.02.17 22:44
이호석, 성시백, 곽윤기, 김성일…오노의 미국도 합류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5000 계주 2연패를 노린다.
토리노동계올림픽 우승팀인 한국은 17일 밴쿠버 퍼시픽콜리시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0 계주에서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하고 결승에 올랐다.
미국과 이탈리아 프랑스와 함께 예선 1조에 속한 한국은 남자 1500 금메달리스트인 이정수를 쉬게 하고 이호석 성시백 곽윤기 김성일을 내세웠다. 첫 주자로 나선 이호석은 선두로 치고나간 뒤 한국은 끝까지 선두를 지켜 가볍게 결승에 올랐다.
아폴로 안톤 오노가 이끄는 미국은 2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2조에서는 중국과 캐나다가 결승에 올랐다.
남자 5000 계주 결승은 26일 열린다.
이승권 기자
#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사_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