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학년 학생들은 그 11학년 때 어떤 자세로 공부를 하느냐에 따라서 대학 입시가 많이 좌우하게 된다. 현재 11학년 학생들은 대학 진학이 먼 내년이 아닌 올해안에 마감된다는 사실에 조금은 긴장하고 있을 것이다.
멀게 느껴지는 대학 진학에 방심하고 있다가 여름이 지나서 8월~9월에 준비하려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다 굉장한 혼란을 겪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공부 뿐 아니라 모든 일들이 미리 계획하고 그리고 계획한데로 늘 여유있게 일들을 처리할 때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당연한 이치다.
그러나 여유있게 계획을 하는 것을 떠나서 대학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또는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여서 너무 높은 대학에만 지원하여서 모든 대학에 낙방하고 결국 커뮤니티 칼리지에 가는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또한 반대로 잘못된 정보와 대학 입시에 대한 자신이 결여되어서 쉽게 포기하는 경우도 보게된다.
11학년때 10학년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계속 열심히 해서 대학 선택을 조금 높이 잡을 수 있는 반면 10학년 내신 성적이 약한 학생은 낮게 잡는다. 어떤 학생들은 10학년 내신성적이 약하기 때문에 대학을 아주 낮게 잡기도하고 아예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준을 바탕으로 여러 리서치와 정보수집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쉽게 포기하거나 대학 설정을 아주 낮게 잡기도 한다.
이번 주에는 남미에서 중학교때 미국으로 이민 온 학생의 사례이다. 이 학생은 8학년 때 부터 미국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고등학교는 공부를 많이 시키는 수준이 있는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910학년 때에는 Honor Class를 하나도 이수하지 못했다.
11학년 때 AP Spanish와 AP Calculus를 하였고 12학년 때도 AP과목 쉬운 과목을 2개정도 이수를 했다. 그리고 과외 활동은 거의 백지상태였고 운동을 한 가지 하였다는 것 외에는 없었다.
내신 성적은 3.6에다 SAT I은 1450에서 열심히 공부를 해서 1800대 이상으로 올렸다. SAT II는 Math2C 650 Spanish 750이었다. 이렇게 해서 이 학생은 UC 샌디에이고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았다.
독자들도 알다시피 UC샌디에이고란 대학은 경쟁률이 매우 높은 학교중 하나다. 그러나 이 학생은 감격스럽게도 입학허가를 받았고 학생 자신도 이렇게 입학허가를 받았다는 것에 본인도 굉장히 고무되어있었다.
만약 이 학생이 자신이 Honor Class를 택하지 않았고 성적이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예 맨 처음 부터 포기 하였거나 기준을 낮게 잡았다면 UC San Diego에 입학허가를 받는 영광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11학년때 그리고 12학년때 열심히 노력을 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표현이 이 학생에게 어울리는 표현같다. 지금부터 열심히 College Application을 위해서 준비하면서 남은 학기에 최선을 다하여서 대학 설정을 할 때 목표를 자신있게 준비를 해야겠다.
혹 망쳐버린 학기가 있다면 그것에 연연하지말고 앞으로 남은 학기에 열심을 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이라도 그 뜻을 정하고 포기하지 않고 부지런히 남은 학년에 최선을 다한다면 여러분의 자녀들에게도 길이 열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