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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교회·미주기아대책, 아이티 의료구호팀 파견

Washington DC

2010.03.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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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의료봉사 활동
메릴랜드 엘리컷시티 소재 벧엘교회(진용태 목사)가 국제기아대책기구 미주한인본부(KAFHI 이사장 배현찬 목사)와 함께 의료구호팀(팀장 박동희)을 지진참사로 폐허가 된 아이티 현지로 파견했다.

이들 의료구호팀은 지난 5일 오전 아이티(Haiti)로 출발해 현재 긴급구호를 진행중인 현지 국제기아대책기구 구호팀과 협력해 의료구호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의료팀은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치과, 간호사 등 다양한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이번 구호팀은 벧엘교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파송됐다. 이 교회 신도들은 구호헌금으로 2만5000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후원했다. 여기에 한인기아대책은 긴급구호헌금 1차분 4만 달러를 아이티 구호개발비로 지원하게 된다.

이들 의료팀은 지진 피해가 극심했던 포르테 프랑스에 근접 피해지역에서 2주간 의료구호활동을 한 후 캐나다 국제기아대책기구 의료구호팀과 임무를 교대해 다음 주에 복귀하게 된다.

미주한인기아대책 선교국장 정승호 목사는 “아이티, 칠레, 대만에 이르기까지 지속되는 지구촌 재난으로 인해 긴급구호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미주한인사회의 사랑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의료 구호팀 참여자 명단. 김승의, 박동희, 심희섭, 박재분, 양정석, 장호경, 레이철 진, 오스틴 심, 대니얼 심, 신흥식, 헨리 파스토우, 앤워 문타츠 이상 12명.

▷문의: 703-473-4696, 847-296-4555, [email protected] ▷후원처: 411 Kingston Ct. Mt Prospect, IL 60056(Pay to=KAFHI)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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