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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60만달러 유치…'새한은행 증자' 당국 사인 2~3일내 마무리

Los Angeles

2010.03.0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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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은행은 이번 증자를 통해 총 6060만달러를 투자받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또 증자에 대한 최종 보고 및 감독 당국의 승인은 2~3일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한측은 9일 확인 작업만 거치면 증자로 모인 자금은 일단 은행 지주사인 새한뱅콥의 자본금으로 전입된다고 밝혔다. 이후 지주사 운영에 필요한 약간의 자금만 남기고 은행 자본금으로 편입된다.

새한의 한 관계자는 "늦어도 10일까지는 자본 편입의 모든 절차가 끝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관계자가 증자 관련 서류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약 1억7300만여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기존 주식 1600만주를 포함해 새한의 총 주식 수는 1억8900만여 주로 늘어난다. 또 이번 증자는 대주주 구성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투자자 중 650만달러씩을 투자한 다함이텍 안응수 회장 PMC뱅콥 윌리엄 박 회장과 또 다른 남가주 한인 투자자 등 3명이 각각 9.9%의 지분으로 최대 주주가 된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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