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동향] 모기지금리 3주째 하락…30년 고정모기지 금리 4.97%

지난 주 평균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5%밑으로 떨어졌다. 3주 연속 하락세다.

연방정부주택융자기관 프레디맥이 발표한 주요 모기지 시장 조사(PMMS)에 따르면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FRM, 3월 4일 기준)는 전국 평균 4.97%(0.7포인트)를 기록, 전주의 5.05%보다 0.08%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30년 고정 모기지는 5.15%였다.

재융자를 할 때 많이 사용되는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전국 평균 4.33%(0.7포인트)로 전주 4.40%에 비해 0.0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년 고정 모기지는 4.72%를 기록했다.

5년 만기 재무부 채권 하이브리드 변동 모기지 금리(ARMs)는 4.16%(0.5포인트)를 기록, 지난주 4.12%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기 5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5.06%였다.

1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4.11%(0.6포인트)를 기록, 지난주의 4.16%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년 변동모기지 금리는 5.08%였다.

프랭크 노새프트 프레디맥 부사장겸 수석경제학자는 “5%이하의 낮은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주택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특히 오는 4월 30일 종료되는 주택 구매자에 대한 연방정부의 최고 8000달러 세금혜택도 주택 매매시장에 활기를 넣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