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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카고 강력 사건 전년 대비 30% ↓

2025년 시카고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전년 대비 30% 줄었다. 살인 사건을 포함한 강력 사건 발생 역시 근래 들어 가장 적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해 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시카고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모두 411건.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감소한 수치다. 시카고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올해와 비슷한 수치를 찍은 적은 지난 2014년으로 모두 420건이었다. 지난 50년간 420건 이하로 살인 사건이 발생한 적은 없었다는 것이 시카고 경찰국 설명이다.     살인 사건 뿐만 아니라 다른 강력 범죄 발생 역시 올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총격 사건은 1850건으로 전년 대비 35%가 줄었고 강도 35%, 차량 탈취 50%, 가중 폭행 19% 감소로 집계됐고 강력 범죄 발생 전체로 보면 23%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소 19%에서 절반 정도 줄어든 것이다.     지난 4월의 경우 20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해 2015년 이후 한달간 발생한 살인 사건으로는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2월 기준으로도 1962년 이후 최소치를 찍었다.   인구당 살인 사건 비율 역시 큰 폭으로 줄어 시카고 시의 인구 감소가 살인 사건 발생을 줄인 것은 아니라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990년 시카고 인구 10만명당 살인 사건 희생자는 34명이었지만 올해는 14.6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기 때문이다.     주요 도시의 치안 문제를 비교할 때 자주 언급되는 인구 10만명당 살인 사건 희생자 숫자는 세인트루이스가 46.8명, 디트로이트 24.2명, 볼티모어 23.1명 등으로 시카고에 비해 훨씬 치안이 불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의 경우 3.4명, L.A.는 7.7명으로 시카고보다는 좋았다.     시카고의 치안은 여전히 흑인 밀집 지역에서 취약했다. 인구 10만명당 살인 사건 희생자 숫자는 흑인이 2021년 80.4명에서 올해 39.5명으로 절반 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백인 1.8명, 라티노 9.3명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전국적으로 살인 사건 발생이 감소세에 들어간 가운데 시카고의 치안 개선 노력이 결실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즉 사회 복지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피스키퍼 프로그램과 같은 범죄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로컬 비영리단체의 활동이 활발해진 점 등을 꼽았다. 시청은 또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경찰이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강화한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는 큰 폭의 예산 감축이 예정돼 있어 시카고의 치안이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지원금이 소진된 뒤에도 개선된 치안 상황이 유지될지도 주목된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전년 시카고 경찰국 시카고 인구 가운데 시카고

2026.01.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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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No Kings’ 시위 10만명 참가

지난 18일 미 전역에서 반 트럼프 ‘No Kings Day’ 시위가 열린 가운데 시카고 다운타운에서도 10만 명 이상이 집결하는 대규모 집회가 펼쳐졌다.     이날 시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이민단속 강화 및 연방군 투입 움직임을 권위주의•군사적 대응으로 규정하고 이에 반대했다.   이날 낮 12시경 시카고 그랜트파크에 모인 시위대는 오후 2시부터 가두 행진을 벌였다.     주최 측은 참여 인원이 10만 명 이상이었으며 미 전역으로는 수백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14일 시카고서 처음 열린 'No Kings' 시위에는 1만5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시카고 및 일리노이 지역에서 최근 강화된 이민 단속•연방 요원 투입에 반대하며 “우리 지역에 군대처럼 들어오는 연방 요원들을 막아야 한다”며 "‘미드웨이 블리츠(Operation Midway Blitz)’ 작전으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날 “평화로운 시위는 헌법이 보호하는 권리”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 역시 “우리 도시에 군대를 들여보내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위는 서버브 지역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북서 서버브 엘진, 서 서버브 네이퍼빌, 엠허스트, 오크파크 등지서도 드럼•피켓을 든 주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하지만 공화당 측은 이번 시위에 대해 "이 같은 집회는 되려 미국을 부정하는 것이고, 편 가르기를 조성하는 것", "시위의 목적이 '미국 증오'처럼 느껴져 걱정된다", "시위에 나선 사람들이 과연 어떤 목적을 이루고자 한 것인지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자신의 시간을 조금 더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기 바란다"는 등의 의견을 전했다. 백악관 측은 이날 시위에 대해 별 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와 관련 소셜미디어서는 ‘왜 트럼프가 “킹(King)”이냐’는 질문이 제기됐고 시위 참가자들은 이에 뚜렷한 답변을 제시하지 못해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의 대표적인 골퍼 가운데 한명인 필 미켈슨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무차별적인 사면과 행정명령, 불법 행위, 그리고 불법 체류자들을 위해 시민의 자원을 훔치는 행위에 맞서 싸우는 노력이 효과가 있었다고 믿는다”며 조 바이든 전 행정부에 대한 비판과 이번 ‘No King’ 시위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kings 12시경 시카고 이날 시위 가운데 시카고

2025.10.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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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미국 3대 도시 위상 유지

미국서 3번째로 큰 도시의 위상을 두고 시카고와 휴스턴의 대결이 더 팽팽해지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가 3대 도시 위상을 유지했다.     시카고는 휴스턴과의 인구 격차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뉴욕,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미국 3대 도시의 지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국의 2024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 시의 인구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 사이 약 5만명 늘어난 272만1308명을 조사됐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하락세였던 시카고의 인구는 이후 소폭이지만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휴스턴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 사이 약 7만5000명이 늘어나 총인구 239만125명을 기록, 미국 내 인구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여전히 시카고의 인구가 휴스턴을 앞서고 있지만, 그 격차는 이전 35만명에서 33만명으로 2만명 가량 줄어들었다.     센서스국은 “많은 도시들의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인구 증가율 추세가 바뀌고 있다”며 “특히 감소세를 겪고 있던 북동부 지역 도시들이 대부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남부 지역 도시 대부분은 2023년의 인구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가 각각 847만8072명과 387만8704명으로 총 인구수 1위와 2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2015년 “2025년에는 휴스턴이 약 270만명의 인구로 250만명이 예상되는 시카고 대신 인구 3대 도시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시카고는 최근 성역도시 정책에 따른 불법입국자들의 증가로 3대 도시 위치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외 중서부 지역 대부분도 2023년부터 2024년 사이 전체적으로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지난 2023년 불법입국자들을 전체 인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힌 센서스국은 2024년 조사에서 이들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미국 시카고 도시 위상 시카고 대신 가운데 시카고

2025.05.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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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NASCAR 거리 레이스 본격 준비

오는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사상 최초로 NASCAR 거리 레이스가 시카고 다운타운 일대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시카고 시와 NASCAR 측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7월 1일 총 220마일의 Grant Park 220 레이스, 2일 총 121마일의 The Loop 121이 각각 열린다. Grant Park 220 레이스는 2.2마일 구간을 총 100바퀴, The Loop 121는 총 55바퀴를 각각 돌게 된다.     NASCAR 75년 역사상 이번 시카고 NASCAR 거리 레이스는 대회 최초로 실제 거리를 달리게 되는데, 콜럼버스 드라이브를 비롯 미시간 애비뉴,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 등 시카고의 대표적인 거리를 달리는 레이싱 카들을 직접 볼 수 있다.     출발과 도착은 버킹햄 분수 앞 사우스 콜럼버스 드라이브에서 이뤄진다.     대회 기간 중 체인 스모커, 미란다 램버트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 기간 중 하루 5만명, 총 10만여명의 관객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를 2주 가량 앞두고 시카고 시는 대회 준비를 위해 일부 도로와 주차 통제를 실시한다.     본격적인 도로 통제는 오는 25일(일)부터 진행되는데 이날 0시부터 콜럼버스 드라이브의 잭슨 드라이브와 루즈벨트 로드 구간이 전면 폐쇄된다. 또 대회가 열리는 주요 도로에 대한 통제도 실시되는데 각 도로의 통제 상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nascarchicago.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각 도로 통제는 대회가 끝난 3일 오전 7시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될 예정이지만 대회를 위해 설치된 트랙 및 펜스, 관중석 등의 철거가 완료되는 내달 15일께나 정상화 될 것으로 알려졌다.     Jun Woo 기자시카고 nascar 시카고 다운타운 가운데 시카고 콜럼버스 드라이브

2023.06.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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