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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등 25개주 갱단 불체자 허용 청원

버지니아 등 25개주 검찰총장이 연방대법원에 갱단 소속 불체자를 계속 추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청원서를 제출했다.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검찰총장은 “미국을 더욱 안전하게 하귀 위해서는 잔악한 범죄자들을 추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연방법원은 연방정부가 불법체류자라고 하더라도 절차적 정당성 없이 해외 구금 시설로 긴급 추방하는 것은 부당하며 행정처분 중단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하지만 연방정부는 “민감한 외교적 협상 등에 연방법원이 간섭할 수 없다”면서 긴급 청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미야레스 검찰총장은 “3월27일 연방정부의 노력으로 버지니아 웃브릿지에서 MS-13 갱단 두목 헨리 호세 빌라토로(24세)를 검거할 수 있었다”면서 “엘살바도르 국적의 불법체류자가 미국에서 각종 흉악범죄를 저지르도록 방치하지 않고 추방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불체자 갱단 허용 청원 소속 불체자 갱단 두목

2025.04.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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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공원 인근서 갱단 갈등 총질에 무고한 행인 2명도 총상

오늘(18일) 새벽 맥아더 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4명이 다쳤다. LAPD에 따르면 오늘(18일) 새벽 12시 30분쯤 웨스트레이크 지역 맥아더 공원 인근의 한 상점 앞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남성 3명과 여성 1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1명은 복부에 수차례 총격을 입었다. 가벼운 부상으로 현장에서 치료받은 1명을 제외하고 3명의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목숨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이를 갱단 간의 마찰로 보고 있다. 다만 피해자 최소 2명은 이와 관련 없는 무고한 행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3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도 현장에서 회수됐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맥아더공원 갱단 총격 행인 LA 로스엔젤레스

2024.07.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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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근거지 불법 약물 유통…갱단 두목급 2명 유죄 인정

LA한인타운을 근거지로 불법 약물을 유통한 갱단 우두머리가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 검찰은 선고 공판에서 피의자가 징역 10년 이상 종신형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8일 마이뉴스LA는 연방검찰을 인용해 LA한인타운 등에서 활동한 갱단 두목급인 얼윈 알렉산더 멜가르(45)와 호세 발모레 로메로(49)가 공갈 및 불법약물 유통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멜가르는 LA한인타운에 근거지를 둔 갱단에서 결정권자(shot-caller) 역할을 맡아 메탐페타민 유통, 클럽 시간 외 영업, 공갈 등에 관여했다.     또한 멜가르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로메로는 2013~2014년 갱단의 두목으로 불법약물 유통과 일명 보호세를 갈취했다고 한다.  로메로는 갱단 신입 영입에도 관여했고, 태도가 불량한 갱단에겐 폭행을 가했다고 한다.   연방 검찰은 멜가르 선고 공판은 18일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방검찰은 LA지역에서 활동하는 갱단 두목급을 기소해 28건의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갱단 la한인타운 갱단 유죄 인정 갱단 신입

2024.03.10. 21:11

갱단에 미성년자 끌어들이면 '최고 20년 형'

앞으로 미성년자를 조직 범죄단에 가입시키는 행위는 중범죄(felony)로 처벌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6일 조직범죄 행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상원 법안(SB 44)에 26일 서명했다. 이 법은 7월1일부터 발효된다.     이 법에 따르면 미성년자를 갱단에 가입시킬 경우 5년에서 20년의 중형에 처해진다. 이 형량은 관련 범죄에 대한 형량 외에 추가로 부과되는 것이며 감형을 받을 수 없다. 또 갱단에 가입시킨 청소년이 17세 미만이거나 정신적 장애가 있는 경우 최소 형량을 10년으로 늘려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아울러 징역형 대신 1만~1만5000 달러의 벌금형을 내릴 수 있는 판사의 재량권을 없앴다.   이밖에 범죄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가 재판일에 출두하지 않은 전력이 있을 경우 지금까지 현금 보석으로 석방해 줄 수 있는 판사재량권도 없앴다.     켐프 주지사는 서명 직후 “당신들(갱단)이 아이들의 뒤를 쫓으면, 우리가 당신들의 뒤를 쫓을 것”이라며 이 법이 갱단의 확산을 막고,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머스 공 기자미성년자 갱단 조직범죄 행위 조직 범죄단 범죄 혐의

2023.04.26. 15:22

[사설] 타운서 갱단 횡포 막아야 한다

LA한인타운 노래방 업주들을 상대로 수년간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갈취해 온 한인 갱단원이 체포됐다. 그동안 금전적 피해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는 게 피해자들의 주장이다. 범행 방식도 악랄했다. 보호비 요구에 응하지 않는 업주에게는 협박과 무자비한 폭행을 했다. 심지어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고 총격까지 가했다는 것이다. 타운 상권이 성장하면서 범죄자들도 독버섯처럼 기생하고 있었던 셈이다.     타운에서 이런 막가파식 범죄자가 최근까지도 활개를 치고 다녔다는 게 놀랍다. 더구나 장기간의 파렴치한 범죄 행위에도 별다는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 도대체 타운 방범을 전담하고 있다는 올림픽경찰서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해서 피해 신고를 했지만, 경찰의 처리는 미온적이었다고 한다. 설령 체포되더라고 곧장 풀려나더라는 것이다. 답답한 피해자들은 주지사 사무실에까지 진정서까지 보냈다고 한다. 그만큼 금전적 피해와 함께 엄청난 심리적 압박감을 겪었던 것이다. 이번 체포와 기소도 연방검찰, 국토안보수사국(HSI)이 가세하고서야 이뤄졌다.   한인들은 ‘올핌픽경찰서 후원회’를 만들었을 정도로 경찰에 협조적이다. 올림픽경찰서 측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타운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정작 공권력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독버섯이 자라던 곳에는 다른 독버섯이 자랄 가능성이 높다. 제2, 제3의 갈취범이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다시는 타운에 이런 파렴치범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업주들은 약점잡힐만한 빌미를 주지 말아야 하고, 한인단체 등에서는 경찰에 적극적인 단속과 수사를 요구해야 한다. 이것이 타운 상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사설 타운 갱단 la한인타운 노래방 타운 상권 타운 안전

2023.03.22. 18:37

1년 추적 귀넷 갱단 색출, 25명 체포

귀넷 카운티 경찰이 일년간의 대대적인 조사 후 갱 범죄에 가담한 26명을 용의자로 기소되고 25명을 체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당국은 현재 나머지 1명의 행방을 찾고 있다.     히데시 발 귀넷 경찰 대변인은 "디케이터의카리 켈리(22)에 대한 수배 영장이 떨어졌다"며 켈리의 행방을 알 수 없어 그를 찾는 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들은 ‘'56 갱'과 '드러그 리치 갱'의 일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두 갱단이 '협력 관계'에 있다는 것은 지난 2021년 8월, 56 갱의 조직원인 둘루스에서제레미프레토(18)라는 청년을 총으로 쏜 사건이 발생 후 경찰의 조사 끝에 밝혀졌다.     이 사건 외에도 두 갱단이 무장 강도, 가중 폭행, 차량 탈취 등의 강력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발 대변인은 전했다. 발 대변인은 이어 체포된 용의자 중에는 지도자급 조직원이 둘 포함되어 있으며, 25명의 피고인이 이름을 올린 기소장에는 총 210개 개별 항목이 포함되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의 조사에 의하면 이들의 범죄 행각은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 외에 캐롤 카운티에서도 발견되었으며, 귀넷 카운티 경찰과 지방 검사실, 귀넷 셰리프국, 연방 보안관청, 연방수사국(FBI) 등의 기관이 협력해 체포가 이뤄졌다.     아직 당국은 카리 켈리의 행방을 찾고 있으며, 제보도 받고 있다.     제보=770-513-5300 윤지아 기자갱단 색출 갱단 색출 수배 영장 카운티 경찰

2023.03.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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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버나디노 갱단 180여명 무더기 체포

샌버나디노 지역에서 수십년간 총기.마약 판매, 불법도박장 운영, 살인 등 각종 강력 범죄를 저질러 온 멕시칸 갱단원 180여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샌버나디노경찰국은 타지역 사법당국들과 공조 수사를 통해 '웨스트사이드 버두고(WestSide Verdugo.WSV)' 갱단원 180여 명을 체포했다고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경찰은 100개 이상의 공격용 무기와 권총도 압수했다.   경찰이 웨스트사이드 버두고 갱단 수사에 착수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애초 불법 총기 판매를 추적하던 경찰은 훨씬 더 심각한 범죄들이 속속 드러나자 수사를 확대했다. 데이비드 그린 샌버나디노경찰국장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갱단을 깊게 파헤칠수록 더 조직적이고 심각한 범죄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면서 "이후 수사와 후속 체포가 LA와 오렌지 카운티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타지역과의 공조는 주 법무장관의 특수작전 부서에 지난 6월 샌버나디노경찰국이 합류하면서 본격화됐다.     샌타애나경찰국, LA카운티 셰리프국,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도 수사를 도왔다. 이렇게 조직된 합동수사팀은 샌버나디노카운티 전역 34곳에 대한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동시다발적으로 급습, 31명을 체포하고 총기 111정을 압수했다.   '웨스트사이드 젠가 작전(Operation Westside Jenga)'으로 명명된 이번 수사에서 경찰은 권총 92정, 공격용 소총 19정, 현금 29만 5000달러, 수백 파운드의 메스암페타민, 마리화나, 헤로인, 펜타닐 등의 마약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번 작전으로 향후 벌어질 수 있는 잠재적인 총격 사건과 무장 강도 사건 등도 예방했다"면서 "수사 중 수사관들이 수집한 증거가 2건의 미제 살인 사건을 종결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관들은 30개의 불법 도박장도 급습해 폐쇄하고 100개 이상의 도박 기계들을 압수했다. 사수당국은 해당 불법 도박장들이 2021년 5건의 살인, 4건의 살인 미수 및 기타 범죄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그린 국장은 "대부분의 도박 기계들은 중국에서 수입됐으며 갱단원들이 암시장에서 구입했다"면서 "기계들을 개인 주택, 창고 등에  들여놓고 한 기계당 매주 수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도박장은 웨스트사이드 버두고와 다른 라틴계 갱단이 공동으로 운영해왔고 그 수익의 일부는 도박 사업에 재투자됐다"고 덧붙였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은 "갱단 일망타진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더 안전해질 수 있게됐다"면서 "검찰총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도 이번 수사 결과가 자랑스러우며 캘리포니아의 모든 어린이는 안전한 동네, 즉 폭력이 없는 동네, 총기 폭력이 없는 동네에서 자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황인국 기자갱단 체포 멕시칸 갱단원 갱단원 180여 후속 체포가

2021.12.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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