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이스턴 일리노이 대학이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새로운 건물을 짓는다. 최근 시카고 북서부 노스팍 지역에 위치한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대학 메인 캠퍼스에서는 건물 착공식이 열렸다. 대학측은 착공식을 통해 캠퍼스 북서쪽에 자리 잡게 될 새 교육대학 건물에 대한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총 1억 2540만달러가 투자될 이번 공사를 통해 19만 평방피트 규모의 새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다니엘 굿윈 교육대로 명명될 이 건물에는 강의실과 연구실, 교직원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건물 2층에는 루프탑이 마련되며 채소가 심어지게 되고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한 특수 유리창과 필름도 부착된다. 건물은 오는 202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대학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재학생 숫자가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10년 전과 비교하면 재학생 숫자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전에 1만1000명이던 재학생 숫자는 작년 573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대학은 지난 1867년 설립된 공립 대학으로 히스패닉을 포함한 소수계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다. 메인 캠퍼스는 시카고의 북서쪽인 포스터길에 있고 남부 브론즈빌과 90번 고속도로 킴볼길 인근의 엘 센트로, 레이크카운티에 대학 센터 등을 확보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 교육대학 건물 건물 건축
2025.08.27. 12:41
30여년간 한인 커뮤니티 네트워킹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던 퀸즈 플러싱 금강산 한식당이 있던 자리에 14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 지역매체 QNS닷컴에 따르면 금강산의 빈 자리(노던불러바드 138-30)에 14층 건물 건축 계획서가 제출됐다. 바로 옆 부지(노던불러바드 138-32)엔 19층 규모의 주거용 건물 건축 계획서가 지난 2022년 10월 접수된 바 있다. 부동산 전문지 더리얼딜(The Real Deal)·부동산 중개업체 RIPCO 리얼 에스테이트에 따르면 금강산이 있던 실내면적 13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과 연면적 14만3000스퀘어피트 부지는 2022년 10월 4800만 달러에 매매됐다. 구매자는 중국계 장항동(Hang Dong Zhang)이며, 그는 KIT 리얼티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거래는 RIPCO의 브로커 스티픈 프레우스와 안드레아스 에프디미오우가 중개했다. 장씨는 당시 14층 규모의 주상복합 콘도미니엄을 짓겠다고 밝혔고, 이후 계획을 다소 변경해 19층 규모의 건축 계획서를 먼저 제출했다. 그로부터 2년가량이 흘러 14층 규모의 별도 건축 계획도 밝힌 것이다. 변경된 계획대로 건설된다면 182피트 높이의 6만5387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이 들어선다. 1층엔 리테일 업체가 입주하고, 대부분은 외래 진료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9곳의 주차 시설도 갖춘다. 앞서 제출된 19층 규모의 건물은 197피트 높이의 10만4075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로, 125개의 유닛과 287곳의 주차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2022년 기존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밝혔던 것과 달리 철거 승인 소식은 이날 현재까지 없다. 이에 따라 완공 예정일도 미정이다. 이곳은 7호선 메인스트리트 전철역과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금싸라기 땅이다. 한편 신청서는 린종 주오(Linzhong Zhuo)씨의 이름으로 작성됐지만,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실소유주는 장씨다. 건설사는 HPL 엔지니어링이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플러싱 금강산 건물 건축 6만5387스퀘어피트 규모 10만4075스퀘어피트 규모
2024.08.14.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