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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건축 비용 급등…12년래 최대폭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의 여파로 인해 피해 지역 복구 수요가 몰리면서 LA 일대의 건축비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이민 단속 정책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비용이 향후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험데이터 분석기관 베리스크가 최근 가주 내 33개 주택 건축시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LA 지역의 건축 비용은 직전 분기 대비 6%나 상승했다.     이는 업체가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상승률로, 같은 기간 가주 전체에서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연간 상승 폭은 10.5%에 달했다.     비용 증가는 최근 산불 피해 지역에서 건축 및 수리 수요가 잔해 처리 후 폭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렉 파인 베리스크 분석 책임자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공사가 급격히 늘었다”며 “특히 이에 따라 노동력 수요가 공급을 앞서면서 인건비가 급등, 결국 더 비싼 건축 비용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LA 지역 인건비는 1월 이후 6.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전반적인 건축비 둔화 흐름과는 반대되는 움직임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공급망 병목과 노동력 부족, 주택 수요 증가로 인해 급등했던 건축비는 최근 1년간은 전국적으로 다소 안정세를 보인 바 있다.     베리스크의 집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건축비는 올 1분기에 0.9%, 연간으로는 4%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가주 전체 평균은 분기 기준 1.1%, 연간 기준 3.8%로 집계됐으며, 이는 팬데믹 기간이었던 2019~2024년 연평균 상승률 7%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다.   한편 LA에서는 이 밖에도 관세 및 이민 단속 영향으로 인력 수급에 불균형이 지속되며 건축비 상승 압력이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정부는 멕시코와 캐나다산 주요 건축 자재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는 55%로 조정된 상태다.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자재는 철강, 콘크리트, 석고, 가전제품과 조명 기구 등이다. 건물의 골조 및 지붕 공사에 필수적인 자재인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 역시 25%에서 50%로 인상되면서 상황은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건설업협회(NAHB)는 관세에 따른 건축 비용 상승으로 신축 주택 가격이 평균 9200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조사기관 존다(Zonda)의 보고서는 총비용이 최대 6%까지 오르면서 전체 건축 비용이 최대 2만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연방 정부의 불법 체류자 추방 정책 등으로 인해 건설 현장은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된 상태로, 인건비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문가들은 “노동력 부족은 시공 일정 지연과 추가 비용 발생으로 총 건설 비용을 크게 상승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우훈식 기자 우훈식 기자la지역 최대폭 건축비 상승 건축 비용 박낙희 건설 주택 이민 단속 관세 건축비 LA

2025.06.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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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체류자 단속 칼날…LA 경제 직격탄 우려

연방 정부의 불법 체류자 단속에 대한 반발이 심화하는 가운데, 무역과 이민 노동력에 크게 의존하는 LA 경제는 이번 이민 단속 강화에 따른 충격을 고스란히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0일 LA타임스는 연방 정부의 이번 대규모 체포 작전으로 불법 체류자들의 노동력이 집약된 건설업과 의류.봉제업계를 비롯해 지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건설업, 요식·숙박업, 건강 및 의료업, 농업 등 다양한 산업들이 외국 출신 노동자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 근거다.     싱크탱크인 전국기업연구소의 니콜라스 에버스타트 정치경제학자는 “미국 경제는 외국 출신 노동자에게 점점 더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가주에서는 그 비율이 더욱 높다”며 “전국적으로는 5명 중 1명꼴로 외국 출신이 일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가주는 3명 중 1명꼴”이라고 말했다.   지난 팬데믹 초기 인구가 감소했던 가주는 2023년 7월부터 1년 동안 23만여 명의 인구가 늘었지만, 이는 36만 명 이상의 해외 이민자들로 충족된 것으로, 가주 경제는 이민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센서스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음식점과 물류창고 노동자의 3분의 1, 요양 및 아동 돌봄 분야의 40%, 트럭 및 숙박업종의 50%, 조경 및 청소 서비스업의 60%가 외국 출신 노동자들이다.   이번 단속은 건설업계에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정책연구소(CEPR) 딘 베이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단속이 계속되면 일용직 노동자들이 거리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고, 중소 건설업체는 인력을 구하지 못해 일부 프로젝트를 포기하거나 시작조차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류업계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오전 단속이 이뤄진 한인 소유 의류 유통업체 ‘앰비언스’가 있는 LA 패션디스트릭트는 지난 2023년 기준 약 1만5000명이 종사 중이다.     업계는 “다수의 봉제공장이 이민 노동자에 의존하고 있으며, 불법 체류자도 많다. 단속이 계속되면 업체들이 줄줄이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전반의 고령화와 단순 노동 기피 현상 속에서 문제는 더 심화할 것으로 봤다.     관광산업도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제 및 국내 여행객의 모두 이민 단속 대상이 되는 것을 우려해 방문을 꺼릴 가능성이 있다. 또한 LA가 다양한 문화와 음식, 사람들로 구성된 글로벌 도시로서의 이미지가 지역 관광의 핵심인데, 이번 사태는 그 브랜드 자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경한 불법 체류자 추방 정책이 장기적으로는 임금 하락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보스턴대 경제학자 타렉 하산 교수의 최근 논문에 따르면, 국내 불법 체류자가 모두 추방될 경우, 5년 뒤 가주 주민의 평균 임금이 연간 970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스턴대 경제학자 타렉 하산 교수는 “생산성 있는 인구가 많을수록 경제는 커진다”며 “이민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며, ‘이민자가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생각은 틀렸다”고 강조했다. 우훈식 기자직격탄 체류자 불법 체류자들 지역 경제 박낙희 ICE 경제 LA 관광 건설 요식업 의류 단속 추방

2025.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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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한 채 짓는데 43만불”…가주 렌트비 오르는 진짜 이유

가주의 렌트비 상승 이유 중 하나가 새 아파트를 짓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비싼 건축비는 결국 '손익분기점 렌트비'를 높여 주택 건설의 경제적 실행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싱크탱크 랜드(RAND) 연구소 산하 '주택.홈리스 센터'가 이달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텍사스에서 아파트 한 유닛을 짓는 데 평균 약 15만 달러가 드는 반면, 가주에서는 같은 아파트를 짓는 데 약 43만 달러가 든다. 건설비용 차이가 무려 2.8배에 달한다. 콜로라도는 중간 수준으로 평균 건축비는 약 24만 달러다.   공공 보조금을 받는 저소득층 아파트의 경우 비용 차이는 더 벌어졌다. 가주는 저소득층 아파트 건설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단위당 비용은 텍사스와 콜로라도보다 4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극심한 비용 차이에는 단일 요인이 아닌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고 있다. 우선, 가주의 토지 비용은 텍사스 평균의 3배가 넘는다. 건물 건설 등에 드는 '하드 코스트(hard cost)'는 텍사스보다 2.2배, 금융.설계.정부 수수료 등 '소프트 코스트(soft cost)'는 무려 3.8배에 이른다.   가주에는 내진 설계 등 별도의 필수 비용이 있지만 안전 관련 비용이 전체 건축비 격차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 정도에 불과하다. 에너지 효율 관련 규제에서는 7%가량 비용 차이가 난다.   인건비가 비싼 것도 건설비 상승의 원인 중 하나지만 아파트 가격을 시장가격으로 했을 때 임금은 전체 비용 차이 중 6~10% 정도다. 소프트 코스트 중 가장 큰 부담은 설계와 엔지니어링 비용이다. 가주에서 이 비용은 텍사스보다 3배 높고, LA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대도시 지역에서는 5배 이상 비싸다.     안전보다 큰 부담은 복잡한 행정 절차와 기준이다. 가주는 로컬 정부가 부과하는 개발 수수료 비중도 높아서 아파트 한 유닛당 평균 3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텍사스는 800달러, 콜로라도는 1만2000달러 수준이다. 샌디에이고에서는 이 수수료가 전체 건축 비용의 평균 14%에 이른다.   가장 차이가 큰 것은 시간이다. 텍사스에서 민간 자금으로 짓는 아파트는 평균 2년이 조금 넘는 기간에 완공되지만 가주에서는 4년 이상 걸린다. 인허가 승인 절차에 걸리는 시간에서 2배, 실제 공사 기간에서 1.5배 이상 오래 걸린다.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 토지 보유 비용과 장비.노동 유지 비용, 장기 대출 이자 등이 커진다.     연구는 3개 주 사이에 발생하는 차이는 대부분 주 정부와 로컬 정부의 정책적 결정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1970~1980년대의 '성장 둔화 정책(slow growth movement)'의 유산이 지금까지도 주택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   당시 가주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삶의 질과 환경, 지역 특성을 보존할 필요가 있었다. 도시가 커지면서 도로와 상하수도 등 인프라의 부담도 커졌다. 급격한 도시 확산을 막기 위해 각급 정부는 조닝 규제를 강화해 건물의 높이와 밀도를 엄격하게 제한하기 시작했다. 주택 신축도 제한에 무게를 두었다. 한 해 동안 지을 수 있는 신규 주택의 수를 제한하고 환경 영향 평가를 강화했으며 개발 승인에 주민 투표 도입, 도시 성장 경계선 설정 등의 방법으로 성장을 억제했다.   도시 확장 억제 정책은 공지 보존과 교통량 조절, 지역 특성 유지 면에서는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억제 정책에 계속되면서 신규 주택 공급 제한으로 집값과 임대료를 상승하면서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에까지 주거 불안정이 확산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또 기존 주민들이 한편으로는 개발을 반대하고 또 한편으로는 주택 문제 해결의 필요성은 인정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개발 제한이 낳은 또 다른 현상은 규제가 없는 더 멀리 떨어진 외곽 지역으로 개발이 점프하는 건너뛰기(leapfrog) 현상도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1970~1980년대 개발 속도를 늦추려는 정책은 삶의 질과 환경을 지키는 긍정적 효과를 거뒀지만 주택 공급 부족이 누적되면서 가격 급등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았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실제로 인구에 영향을 미쳤다. 2020년 이후 가주는 몇 년간 인구가 감소했으며, 주택 비용 부담으로 젊은 고소득층 인구가 타주로 유출되고 있다. 그 결과 가주는 역사상 처음으로 연방 하원의석을 하나 잃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금의 추세가 지속한다면 2030년까지 4~5석을 더 잃을 가능성도 있다.   가주에서 주택 부족과 집값 상승은 중산층의 생활까지 위협하는 수준이다. 최근 가주는 집값을 잡기 위해 조닝과 환경 규제를 완화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몇 년 사이 인기를 끌고 있는 뒤채(ADU) 활성화도 이런 노력의 하나다. 랜드 연구소의 조사 결과, 가주 집값에서 정책 비용이 여전히 텍사스나 콜로라도보다 훨씬 비싸다는 점이 드러났다. 가주에는 여전히 주택 건설의 느린 성장 관성이 남아있다. 가주 집값은 느린 성장 정책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 랜드 연구소 조사의 결과다. 안유회 객원기자주택 건설 건설비용 차이 주택 건설 단위당 비용

2025.04.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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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토론토 주요 건설 프로젝트

        토론토 시민들은 최근 교통체증으로 이동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으며, 2025년에 예정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로 인해 이러한 불편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24년, 토론토 엔지니어링 및 건설 서비스 부서는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도로와 수자원 인프라를 포함한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시 당국은 “2025년에도 주요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등 또 다른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는 장기간의 자금 부족과 서비스 확장 욕구 사이에서 인프라 적체 문제를 겪어왔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도시의 인프라 적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하철역, 도로, 신호 체계 등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전 수십 년간 투자가 부족했던 탓에 미뤄왔던 인프라 개발 시행으로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매티 시미아티키 토론토 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현재 토론토는 인프라 확충의 정점에 있다”며, “토론토 내 모든 곳에서 공사가 목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년에는 가드너 고속도로, 온타리오 라인, 스카보로 RT 대체 버스 전용 차로 건설 등 주요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 토론토 주요 프로젝트   가드너 고속도로 2구간 ( 더프린에서 스트라찬까지 ) 가드너 고속도로에서 노후화된 해당 구간을 복구하기 위한 작업이 연중 24시간 계속될 예정이며, 2026년 봄에 완료될 계획이다.   리치몬드 스트리트 주변 이스턴/애들레이드 다리 보수 공사   리치먼드 스트리트 출구 주변의 네 개 다리를 보수하는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봄까지 세인트 로렌스 스트리트와 로어 리버 스트리트 사이의 언더패스 파크 구역이 폐쇄될 예정이다.   배더스트 스트리트/레이크쇼어 블로바드 웨스트/플릿 스트리트 교차로 105년 된 수도관을 교체하고 교차로의 노면 전차 선로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플릿 스트리트에서는 보도를 확장하고 공공 좌석을 추가하는 등 거리 경관 개선 작업도 진행될 계획이다.   킹 스트리트 웨스트 & 더프린 스트리트 교차로 2024년 2월에 146년 된 수도관을 교체하는 작업을 시작해 9월에 완료했으나, 공급망 문제로 인해 노면 전차 선로 교체 작업이 2025년으로 연기되었다.   오리올 파크웨이 (에글링턴에서 채플린까지) 2025년에는 채플린 크레센트에서 에글링턴 애비뉴 웨스트까지 오리올 파크웨이를 재포장할 계획이다. 작업에는 도로 안전 개선과 오리올 파크웨이 중앙 분리대의 녹화 작업이 포함된다.   이외 에도 2025년 여러 건설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타리오 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온타리오 공사 건설 프로젝트 토론토

2025.01.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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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ADU 건설

캘리포니아에서 별채, 즉 ADU(Accessory Dwelling Unit) 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ADU는 기존 주택의 부지에 추가로 건설되는 독립적인 거주 공간으로,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ADU는 대체로 작은 규모로 지어지며, 기존 주택과는 별도의 출입구를 갖춘 독립적인 공간이다. 최근 몇 년간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ADU 건설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는 주택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 간의 큰 격차를 좁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ADU는 몇 가지 주요 이점이 있다. 첫째, 주택 소유자는 ADU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DU를 임대 주택으로 제공하여 임대 수입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주택 소유자에게 장기적으로 재정적인 안정을 제공한다. 또한 ADU는 여러 세대가 한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모를 가까이에 모시고 싶지만 각자 독립된 공간을 원하는 경우, ADU는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주 정부는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DU 규제를 완화했다. 과거에는 ADU 건설이 어렵고 복잡한 절차를 요구했지만, 최근에는 법적 규제가 대폭 완화되어 주택 소유자들이 보다 쉽게 ADU를 건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이 ADU를 선택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주택 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의 법률은 ADU가 기존 주택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어져야 하지만, 규제 완화를 통해 더 유연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ADU 건설에 필요한 허가 절차도 간소화되어,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ADU 건설에 나서고 있다.   ADU는 캘리포니아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6만 8000개의 ADU가 캘리포니아에서 건설됐다. 또한 ADU는 주택 소유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ADU는 더 많은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인구 밀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더 많은 사람이 특정 지역에 거주하게 되면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가 발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ADU 건설에는 몇 가지 어려움이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건설 규제가 엄격하게 적용되며, 이로 인해 ADU 건설이 지연되거나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ADU 건설에 필요한 초기 비용도 많다. 주택 소유자는 ADU를 건설하기 위해 건축 비용뿐 만 아니라 허가 비용, 설계 비용 등을 부담해야 한다. 이러한 초기 비용은 많은 사람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따라서 ADU 건설을 결정하기 전에 충분한 재정 계획이 필요하다.   캘리포니아의 많은 도시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한 ADU 건설 지원 프로그램이 있으며, 일부 도시는 ADU 건설을 장려하기 위해 세금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정책들은 ADU 건설을 촉진하고, 더 많은 사람이 주택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714)349-0505 제니스 박 / 콜드웰뱅커 베스트부동산부동산 이야기 건설 인센티브 주택 소유자들 건설 규제 주택 공급

2024.11.13. 17:11

뉴섬, 홈리스 셸터 건설 안하면 지방 정부에 벌금 부과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저소득층 주택 건설을 의무화하고, 지방 정부가 이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을 경우 매달 최대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안에 서명했다. ABC 뉴스는 뉴섬 주지사가 저소득층 주택과 홈리스 보호소 건설을 막는 지방 정부에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포함, 총 32개의 주택 관련 법안에 서명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 법안들은 시, 카운티 정부 등이 저소득층 주택을 계획하고,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며, 임차인 보호를 확대하도록 요구한다. 또, 주택 계획을 세우지 않거나 주법을 위반할 경우, 법무장관은 해당 지방 정부에 벌금 등 민사 처벌을 청구할 수 있다. 가주는 최근 수 년간 주택 관련 법 집행을 강화해 왔다. 뉴섬 주지사는 최근 노워크 시가 홈리스 보호소와 저소득층 주택 건설에 대한 임시 금지령을 연장한 것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이 법안들은 주정부와 지방 정부 간 갈등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로저 니엘로(공화) 가주 상원의원은 "이 법안들은 과도하며, 지역 사회에 해를 끼치고 법원이 주택 정책에 지나치게 개입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건설 지방 지방 정부 벌금 부과 저소득층 주택

2024.09.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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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ADU 장점 및 건설 단계

주택 소유자나 잠재적인 바이어들이 넓은 부지를 선호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ADU(Accessory Dwelling Unit·주거 보조 유닛)를 짓기 위해서다.   최근 캘리포니아는 심각한 주택 부족 문제에 직면해왔다. ADU는 주택 위기의 방안으로 떠오르며 주 당국과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ADU는 기존 주택 부지 내에 별도의 생활 공간을 추가하는 개념이다. 보통 별채나 차고 개조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독립된 주거 공간으로 설계되며, 거주자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시설들을 갖춘다. 이는 주택 공급을 늘리고, 다양한 주거 형태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7년을 기점으로 ADU 건설을 장려하는 여러 법안이 통과됐다. 이 법안들은 건설 절차를 단순화하고 규제를 완화했다. 각 카운티에서 건축 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도록 규정하기도 했다.     ADU는 소형 주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독립적인 생활을 원하는 가족 구성원, 학생, 젊은 직장인, 노인 등에게 주택 옵션을 제공한다.   또 임대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 고정 수입이 필요한 은퇴자나 부동산 투자자 모두에게 해당된다. 지역사회 내 서로 다른 세대가 함께 생활할 기회를 제공하며, 커뮤니티의 연대감을 강화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한다.   여러 단계를 거쳐 ADU를 건설한다. 첫 번째로 초기 계획 및 조사를 한다. 지역 규제를 확인하고 예산 계획을 세우는 것도 포함한다. 시청이나 카운티 정부 플래닝 디파트먼트를 직접 방문하거나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조닝 규제와 ADU 관련 법규를 확인하기도 한다.   두 번째로 현장을 조사한다. 전문 측량사를 고용해 부지를 측량하고 건축가와 협력해 지형, 배치, 접근성 등을 평가한다. 유틸리티 연결 가능 여부도 확인하고 해당 공급사와 협의한다.   세 번째는 설계 및 계획이다. 건축가를 고용하여 설계와 내부 구성을 구체화하고, 계획을 제출해 예비 검토를 받는다.   네 번째 단계는 퍼밋 신청 및 승인 절차다. 시청 또는 카운티 플래닝 디파트먼트에 방문해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여 신청서를 제출한다. 건축 퍼밋 신청 후 관련 당국의 승인을 받는다. 추가 자료 요청이나 수정 요구가 있을 수 있다.   다섯 번째 단계는 실제 건설이다. 부지 정리, 기초 작업, 구조물 건설, 유틸리티 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한다. 벽체, 지붕, 문, 창문 등의 구조물 설치를 수행하고 전기, 수도, 가스, 하수도 등의 유틸리티를 연결한다. 내부 인테리어 및 주방, 욕실 설비 등도 설치한다.   여섯 번째 단계는 중간 점검 및 최종 검사다. 빌딩 인스펙션 디파트먼트에서 나와 중간 검사를 한다. 지역 당국의 중간 검사와 최종 검사를 통해 모든 건물 코드와 규정을 준수했는지 확인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가구 및 장비를 설치하고 최종 청소를 마친 후 입주한다.   집에 남는 부지가 있다면 ADU를 고려해볼 만하다. 수입을 창출할 수 있고 땅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한다는 얘기다.  ▶문의: (562)882-8949  준 리 / 콜드웰뱅커베스트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장점 건설 건설 절차 주거 공간 주택 소유자

2024.07.31. 16:36

퀸즈 곳곳에 거주용 빌딩 건설 붐

뉴욕시 퀸즈에 거주용 빌딩(residential properties)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인구 230만 명의 퀸즈는 뉴욕에서도 대표적인 다민족 거주 지역으로 최근 임대료 인상과 아파트 부족 현상이 겹치면서 10개 가까운 거주용 빌딩이 동시에 지어지는 등 건축 러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에 접수된 신규 아파트 건축 신청만 3236가구.     한인들이 많이 사는 플러싱에서는 260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건물인 ‘자넷 플레이스(Janet Place)’가 지어지고 있고, 최근 수년 사이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롱아일랜드시티에서는 109가구가 입주하는 ‘아처 하우스(Archer House), 그리고 잭슨하이츠에서는 154가구가 입주하는 ‘루스벨트 파크(Roosevelt Parc)’가 건설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쪽에서 서쪽의 보로 전체 지역에 걸쳐 ‘파크사이드 매너(Parkside Manor)’ ‘더 옐로스톤(The Yellowstone)’ ‘라과디아 센터 사이트(LaGuardia Center Site)’ ‘스카이라인 타워(Skyline Tower)’ ‘오차드 스트리트 스파이어(Orchard Street Spire)’ ‘이노베이션 QNS(Innovation QNS)’ 등이 지어지고 있다.     이처럼 퀸즈에서 거주용 빌딩 건설 붐이 일어나고 있는 배경에는 우선 인근 맨해튼과 브루클린의 아파트 임대료가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부진을 보였던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는 지난해부터 오르기 시작해 지난 6월에는 중간 렌트가 4600달러로 올랐고, 브루클린도 같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3300달러까지 상승했다.   퀸즈도 6월에 중간 렌트가 2800달러를 기록하면서 오름세를 보였는데, 부동산개발회사들 입장에서는 일단 거주용 빌딩을 짓기만 하면 입주 신청이 이어지고 있기에 적극적으로 건축에 나서고 있다.     또 이와 함께 ▶뉴욕시가 2030년까지 50만 가구의 아파트가 부족할 것이라는 주거난 예측과 함께 ▶기업 직원들의 직장 복귀가 늦어지면서 상용 부동산보다는 거주용 부동산 가치가 오르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거주용 건설 거주용 빌딩 뉴욕시 퀸즈 아파트 임대료

2023.07.27. 20:45

GS건설, ‘계약중 단지’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분양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기본형 건축비를 2.53% 인상하며 지상 16~25층 이하 ㎡당(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 185만7000원에서 190만4000원으로 올렸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 상한제에 의해 정부가 민간 아파트 분양 시 공개하는 표준건축비로 건설자재, 노무비 등 각종 요소의 가격 변동을 반영한다.   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3.3㎡당)는 평균 1522만원으로 조사가 시작된 이래(2000년 이후)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또 전년 대비 상승액도 21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여기에 더해, 지난 13일 한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연 3.25%에서 연 3.50%로 다시 한번 인상했다. 기준 금리가 이미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일곱 차례 인상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주택 자금 부담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렇게 분양가 및 금리 인상으로 주택 자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GS건설이 충남 아산시 용화동 일원에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계약 진행 중 단지로 분양가 및 금융 혜택 조건 등이 이미 확정돼 있어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이점을 앞세우고 있다.   충남 아산시 용화동 일원에 총 2개 단지, 1,5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 전용 74~149㎡ 739가구. ▲2단지 전용 84~149㎡ 849가구다. 11월 초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올해 아산시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전용 74~149㎡의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는 것은 물론 타입에 따라 4Bay 판상형 구조,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요자 선호도 높은 혁신 평면설계가 대거 적용된다. 이 중 전용 149㎡ 타입은 가족실, 옥외정원 등을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금리 인상 시기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60%까지 적용되고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GS건설 ‘자이’만의 최첨단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 자이 에너지 관리 시스템, 자이 스마트패스 등이 도입돼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자동으로 환기, 청정이 가능하도록 GS건설과 자이S&D가 개발한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이 적용되는 점도 자이 브랜드 아파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장점이다.   GS건설은 건설업계에서 최초로 모바일통합 앱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자이안 비(XIAN vie)’를 개발해 이 단지의 입주민들은 커뮤니티시설 예약과 부가서비스 이용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입주민 카페 OCS(Open Coffee Station)를 비롯해 YBM 영어도서관(1단지),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2단지) 등 색다른 커뮤니티를 갖춰 ‘자이안 비’의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용화체육공원(예정)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조경시설과 공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다. 조경시설로는 엘리시안가든, 자이펀그라운드, 자이 힐링가든, 자이 포레스트 등이 있으며 쾌적한 자연 속 프리미엄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신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현재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그랜드파크 건설 분양가 상한제 건설자재 노무비 계약 진행

2023.01.28.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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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레츠포인트에 축구장 건설

퀸즈 윌레츠포인트 재개발부지에 메이저리그축구(MLS) 뉴욕시티 풋볼클럽(NYCFC)의 홈구장이 들어선다.   16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현재 메이저리그야구(MLB) 뉴욕 메츠 홈구장인 '씨티필드' 인근 재개발부지에 NYCFC의 자체 홈구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총 7억8000만 달러에 달하는 건설 비용은 NYCFC가 전액 부담할 예정으로 오는 2027년 개장이 목표다.   건설 계획에 따르면 경기장은 총 2만5000석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또 경기장 건설과 함께 2500가구의 저소득층 아파트와 호텔·상업 시설을 포함한 주상 복합단지가 새롭게 조성된다.   뉴욕시는 NYCFC 홈구장 신설 및 윌레츠포인트 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30년간 61억 달러의 수익과 더불어 1550개의 일자리, 1만42000개의 건설 일자리 창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윌레츠포인트는 뉴욕 메츠의 씨티필드와 US오픈 테니스 챔피온십이 열리는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등을 갖춘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NYCFC는 지난해 MLS 챔피언전에서 우승해 창단 이후 첫 MLS컵을 들어 올린 강팀으로 이전까지는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펼쳐왔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윌레츠포인트 개발로 2500개 유닛에 달하는 저소득층 아파트를 새롭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뉴욕시 아파트 건축 역사상 40년 만에 처음으로 100% 저소득층 유닛으로 구성된다"고 강조했다.   심종민 기자축구장 건설 축구장 건설 건설 일자리 경기장 건설

2022.11.17. 18:44

DL건설,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 주택전시관 10월 28일 오픈

DL건설은 오는 28일 충청남도 홍성군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47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84㎡A 154세대 △84㎡B 119세대 △84㎡C 117세대 △101㎡ 80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채광을 고려해 전 세대 남동향 및 남서향으로 배치하고, 지상을 공원화 단지로 꾸며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 광장과 휴게 공원을 조성하고, 주동 사이에 다채로운 조경특화 및 어린이 놀이터를 배치했다.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은 홍성군에 처음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단지 설계에 많은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여유있는 중대형 평형에 4베이 판상형과 탑상형을 조화롭게 구성한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특화했으며, e편한세상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도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되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구조 변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세대 내에는 대형 현관 팬트리를 설치해 수납력을 높이고, 거실 아트월을 주방 공간까지 확장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주방에는 와이드 주방창호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이는 동시에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다. 주방과 연결된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의 병렬배치가 가능하도록 해 원스탑 세탁 공간을 마련했다.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입주민들은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단지 내∙외부에서 가스밸브차단, 조명 제어, 난방 제어 등이 가능하고, 원격검침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스마트폰원패스시스템 등의 생활 편의 시스템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걱정없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고품격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체력 증진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룸 등의 운동 공간과 아이들의 여가 및 놀이를 위한 실내놀이터, 어린이집 등 자녀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 가족과 이웃간의 교류가 가능한 주민카페, 경로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은 홍성 도심권에 들어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 홍성시장, 하나로마트, 홍주종합경기장, 홍주문화회관 등의 쇼핑, 문화시설을 비롯해 홍성군청,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등 행정시설까지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도로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와 인접한 충서로, 내포로 등을 이용해 홍성군 전 지역 및 주변 도심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홍성종합터미널, 장항선 홍성역, 서해안고속도로(홍성IC)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 특히, 홍성역에는 일산 대곡까지 이어지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연계되는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서울을 1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서해선~경부선KTX 연결사업도 추진 중이다.   홍성초등학교가 도보권으로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으며, 홍주중학교, 홍주고등학고, 홍성여자고등학교, 청운대학교 홍성캠퍼스도 가깝게 위치해 있다. 여기에 홍성천, 홍주성역사공원, 백월산 등 녹지도 풍부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의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일 1순위 청약,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이며, 22일부터 24일까지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용면적 85㎡ 미만 세대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면적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다.     단지가 들어서는 충남 홍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가 까다롭지 않다는 점도 특징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의 주택전시관은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해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주택전시관 건설 충청남도 홍성군 e편한세상 홍성 원격검침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2022.10.27.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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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건설협회,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과 M/WBE 워크숍

한인건설협회는 지난달 30일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과 건설회사에 적합한 소수계·여성소유사업체(M/WBE) 인증, 인증 절차와 필요성 등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케빈 김(앞줄 왼쪽 첫 번째) SBS국장과 SBS 관계자들, M/WBE 인증에 관심있는 협회 회원들이 워크숍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건설협회]한인건설협회 뉴욕시 SBS SmallBusinessService kevinkim 뉴욕 건설 mwbe m/wbe

2022.10.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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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상반기 2.5조원 돌파 기세로 부곡2구역 수주 도전

GS건설이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 도전하며, 상반기에 도시재정비사업 3조원 클럽에 입성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해 5조원이 넘는 도시정비 수주액으로 도시정비 강자 입지를 다졌다”면서 "올해는 현재까지 수주액이 2조5663억원이라 6000억원 규모 부곡2구역 시공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실적을 보면, 지난 1월 6224억원 규모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었고, 부산 구서5구역, 불광5구역, 광주 산수3구역 등 수주를 이어갔다. 이달 11일에는 서울 강남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4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1968억원대 사업이다. 부곡2구역 재개발은 금정구 부곡동 일대 12만5797㎡를 지하 5층~지상 35층 아파트 19개 동(2000여 세대)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GS건설은 단지명을 '자이 더 센터니티(Xi the Centernity'로 정하고 입찰에 나섰고, 시공사는 오는 26일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상반기 건설 부곡2구역 수주 부산 부곡2구역 규모 부곡2구역

2022.06.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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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한남2구역 수주 총력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를 164억원에 매입해 역대 아파트 최고가를 경신했다. 법원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면 지드래곤은 지난 3월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 펜트하우스를 164억원에 매입했다. 지드래곤은 집값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6가구가 같은 금액에 거래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건설은 3.3㎡당 1억8000만원, 164억원 아파트 최고 실거래가에 등극한 나인원한남의 시공사다. 이는 최근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롯데건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최고급 주거단지들을 건설한 경험이 고객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해석이다. 롯데건설이 나인원한남에서 보인 성과는 서울 강북에서 총액과 단위면적당 금액 모두 강남을 앞지른 것이다. 특히 최근 대통령 집무실을 옮겨와 대통령 후광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용산 일대의 럭셔리 아파트는 계속 약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나인원한남의 명성, 한남2구역으로] 지난해부터 100억원대 거래가 잇따르던 용산에서 한남동 나인원한남 244㎡(이하 전용면적) 펜트하우스가 지난 3월 164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20억원 낮은 144억원에 거래된 펜트하우스도 있다. 그동안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나 등기부 상의 아파트 역대 최고 거래가는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청담 273㎡형 145억원이었다.   각계의 최고위층들이 가장 선호하는 거주지인 나인원한남은 입주 이후 국내 최고가의 기록을 경신하면서 최고의 주거지로 꼽혀왔다. 롯데건설의 대표적 성과로 꼽히는 나인원한남은 아름다운 건축과 편리한 생활여건, 뛰어난 경관 등이 아파트 건축과 운영의 최고봉으로 여겨지고 있는 곳이다.   새로운 정책 환경 아래서 추진될 한남2구역 재개발에도 롯데건설은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롯데건설은 나인원한남 외에도 서울의 상징이며 최고 수준의 롯데건설 건축 기술을 세계에 떨친 롯데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시공하며 관심을 모았다.   롯데월드타워 42~71층에 위치하는 223세대로 구성된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국내 최고의 시설들이 밀집된 타워 내의 시설들을 사용하는 생활 이점 외에도 주거지로서의 고품격과 편리함, 압도적 경관 등이 최첨단 생활시설 안전시설들과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상층을 위한 주거지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롯데건설은 최상급 아파트 브랜드인 르엘을 통해 서울의 고급 주거지 수요를 충족해 오고 있다. 다른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 후발주자로 시작했으나, 백화점의 서비스 정신과 빌딩건축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최고급 아파트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입주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청담르엘은 주거지역의 상징성과 한강뷰, 유명한 청담삼익의 재탄생 등을 이유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시정비사업 ‘Big 3’ 롯데건설의 도전] 롯데건설은 최근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년 연속 2조원 수주 기록에 이어, 올들어 상반기에만 2조원대 수주를 훌쩍 넘겨 현대건설-GS건설과 함께 ‘빅3’ 체제를 굳건히 굳히며 선전하고 있는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에서 뚜렷한 3강체제가 구축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5조7881억원, 롯데건설이 2조7319억원으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고, GS건설이 2조5874억원의 실적으로 그 뒤를 이으며 ‘수주 빅3’를 형성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롯데건설, 현대건설 컨소시엄(스카이 사업단)으로 참여한 이문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위치하며, 연면적 59만5638㎡ 지하 5층~지상 40층, 아파트 20개 동, 총 3720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총 공사비는 9528억원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도시정비사업에서 우위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는 롯데건설은 그동안 쌓아온 최첨단 건축 노하우와 고품격 아파트 단지 건설 경험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정신이 하이엔드 아파트 경쟁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가장 중요한 경쟁 중 하나가 될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에서도 나인원한남 등 일대의 최고급 아파트를 건립한 노하우와 국내 최고층 건물을 지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시공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롯데 건설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한남동 나인원한남

2022.06.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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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별내자이 더 스타-원호자이 더 포레 공급 이어 부곡2구역 재개발 도전

GS건설이 상반기 마감을 앞두고 아파트 시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16일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상업3·4·5블록에서 공급하는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분양 홍보관을 오픈했다.     이어서 17일에는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일원에 건설하는 '원호자이 더 포레' 견본주택을 공개했으며, 그보다 며칠 전에는 부산 금정구 부곡동 일대 12만5797㎡를 재개발하는 사업 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청약 일정은 오피스텔은 21일(화) 청약 접수, 22일(수) 당첨자 발표, 24일(금) 정당 계약을 실시이며, 생활숙박시설은 27일(월),~28(화) 청약, 29일(수) 당첨자 발표, 7월 1일~2일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원호자이 더 포레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에 1순위, 29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은 26일 시공사로 GS건설이 선정되면, 지하 5층~지상 35층 아파트 19개 동(2000여 세대)으로 자이 더 센터니티(Xi the Centernity)가 들어선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재개발 건설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스타 이그제큐티브 2순위 청약

2022.06.18.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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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남양주 '별내자이 더 스타' 오픈 이어 부곡2구역 ‘자이 더 센터니티’ 제안

GS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 분양 홍보관을 16일 오픈했다.   남양주 별내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대 29층 규모로 조성되며, 생활숙박시설 총 604실, 오피스텔 156실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59~92㎡ 생활숙박시설과 84㎡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블록별로 ▲상업3BL 생활숙박시설 255실, 오피스텔 156실 ▲상업4BL 생활숙박시설 184실 ▲상업5BL 생활숙박시설 165실 등이다.   오피스텔은 21일(화) 청약 접수, 22일(수) 당첨자 발표에 이어 24일(금)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생활숙박시설은 27일(월)~28(화) 청약, 29일(수) 당첨자 발표, 7월 1일~2일 정당 계약 일정이다.   부산 금정구 부곡2구역 재개발에 제안하는 단지명은  자이 더 센터니티(Xi the Centernity)다. 부산 부곡동 일대 12만5797㎡에 지하 5층~지상 35층 아파트 19개 동(2000여 세대)을 짓는, 6000억 규모 사업이다. 시공사는 오는 26일 선정된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남양주 건설 gs건설 남양주 스타 오픈 경기 남양주시

2022.06.18.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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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들, 불이익 당하지 마세요”

한인 건설인들이 새롭게 바뀐 뉴욕시 빌딩국 규정을 준수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요청이 나왔다.   한인건설협회는 “2022년 1월 1일부터 뉴욕시가 현장 안전교육(SST) 카드 발급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사기위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뉴욕시 빌딩국 트레이닝 커넥트(NYC DOB Training Connect)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SST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며 오는 2023년 2월 1일부터는 모든 건설 현장에서 ‘뉴욕시 빌딩국 트레이닝 커넥트 SST 카드’만 받기 때문에 이에 대해 미리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또 “2022년 1월 이전에 발급된 SST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건설인들은 2023년 1월 31일까지 ‘뉴욕시 빌딩국 트레이닝 커넥트 SST 카드’로 교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협회에서는 건설업 종사 한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공지사항을 알리고 빠른 대책을 마련했지만, 협회를 통해 SST 카드를 취득하지 않은 건설인들은 본인이 교육을 받고 카드를 발부 받은 기관에 직접 연락해 문의해야 한다”며 “현재 협회를 통해 교육을 받고 카드를 발부 받은 분들의 신청을 받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협회에 연락해 문의해 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문의 718-445-2328. 박종원 기자불이익 건설 한인 건설인들 sst 카드 건설업 종사

2022.06.15. 21:26

LA 신규주택 건설 ‘산 넘어 산’

LA 시가 10월까지 25만 유닛 이상의 신규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토지 용도 변경(리존·Rezone)을 마쳐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LA타임스는 LA 시가 지난해 말 오는 2029년까지 50만 유닛의 신규 주택 건설안을 마련하고 이를 주 정부에 제출했지만 최근 수정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가주 주택지역개발부(HCD)는 LA 시가 제출한 주택개발안이 주 정부 가이드라인과 맞지 않고 필요한 신규 주택 공급 속도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A타임스는 LA 시가 10월 중순까지 25만5000유닛의 새로운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토지 용도를 변경하는 시 전체에 대한 리존 작업을 마쳐야 한다고 요약했다.   문제는 환경영향 평가 등 리존작업을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장 선거까지 낀 상태에서 10월까지는 불가능할 것이란 점이다.     더 나아가 주 정부가 로컬 정부에 지원하는 주거 안정 그랜트 등의 자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미 LA 시는 지난 1월 1억2500만 달러의 저소득층 주택 개발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추가 그랜트가 시작되는 5월 이전에는 신규 주택 건설에 관한 수정안이 완성돼야 더 이상의 지원 누락을 피할 수 있다는 설명으로 약 4만1000명으로 추산되는 홈리스 등의 보호가 급선무로 떠올랐다.   UCLA의 파보 몽코넨 교수는 “중장기 신규 주택 공급 전략을 꼼꼼히 세우는 것만큼 주 정부 지원 예산 확보도 절실하다”며 “LA 시는 위기 상황 속에서 수요 증가세에 맞춰 일정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신규주택 건설 la 신규주택 신규 주택 정부 지원

2022.02.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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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건설 시장 완전 회복

뉴욕시 건설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딛고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곳곳에 크고 작은 건물을 짓겠다는 건설 프로젝트 신청이 깜짝 놀랄 정도로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부동산보드(Real Estate Board of New York)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4분기) 동안 뉴욕시에 새로운 건물을 짓겠다고 신청한 건수는 66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3분기에 비해 37%, 1년 전인 2020년 4분기에 비해서 22%가 늘어난 것일 뿐 아니라 2016년 2분기 이후 분기별로는 가장 많은 신청 건수다. 또 2008년 이후 매 분기별 평균 신청 건수 503건보다 32%가 많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뉴욕시 건설 시장이 더욱 엄청난 확장세를 보이고 있음이 드러난다. 해당 분기에 신청이 이뤄진 665건을 총면적 기준으로 계산하면 3170만 스퀘어피트로 이는 2021년 3분기보다 무려 290%, 2020년 4분기보다는 180%가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 2014년 3분기 이후 총면적 기준 분기별 최고기록을 작성한 것이고, 역대 분기별 평균 총면적인 1160만 스퀘어피트보다 173%나 많은 수치다.   이처럼 새롭게 짓겠다는 건물의 총면적이 기록적인 수치를 보인 것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30만 스퀘어피트 이상 대형 건물 건설 신청이 26건에 달할 정도로 많았기 때문이다.     또 이와 함께 대규모 아파트 등 거주 단지 건설이 크게 늘어난 것도 분기별 총면적 증가에 한몫했다. 지난해 마지막 3개월 동안 접수된 거주단지 건설 계획에 나온 총 가구수는 2만4834가구로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가구수일 뿐 아니라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4년 3분기보다 무려 50%나 많다.     또 2021년 3분기와 비교해서는 무려 300%, 2020년 4분기보다는 240%가 증가한 것이다. 2021년 1년 동안 신청된 총 가구수는 4만2207가구.   한편, 이같은 거주 단지 건설이 늘어났음에도 일부에서는 ▶새로운 직업창출(고용시장 변화) ▶인구증가 ▶재개발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2030년까지 뉴욕시에 56만 가구 정도가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주택과 아파트 건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건설 뉴욕시 건설 거주단지 건설 건물 건설

2022.02.01. 18:37

NJ 메도랜즈에 컨벤션센터 건설

 북부 뉴저지 이스트러더포드 인근에 있는 메도랜즈 복합단지에 대형 컨벤션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아메리칸드림몰·메트라이프스타디움·경마장 등이 몰려 있는 메도랜즈 복합단지 인근 지역 경제인 단체인 메도랜즈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총 12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대형 컨벤션센터 ▶청소년·아마추어를 위한 다목적 경기 시설 ▶수 개의 호텔 ▶수 개의 주차 건물 등을 짓는 건설 계획안을 발표했다.   메도랜즈상공회의소는 “뉴저지주가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 미프로풋볼(NFL) 수퍼보울 경기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레슬링(WrestleMania) 경기를 유치해도 현재 있는 시설로는 부족하다”며 “대형 박람회·엔터테인먼트·숙박 등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된 계획안에 따르면 컨벤션센터는 ▶30만 스퀘어피트의 전시공간 ▶10만 스퀘어피트의 회의실과 휴식공간 ▶6만 스퀘어피트의 이벤트공간 등으로 이뤄지게 된다.   또 이와 함께 대형 스포츠 행사 관람객들이 머물 수 있는 호텔 수 개가 메트라이프스타디움과 컨벤션센터 주위에 건설되고, 현재 메트라이프스타디움 주차장 외에도 주차 전용 건물들도 함께 지어지게 된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는 북부 뉴저지 첫 카지노 건설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종원 기자컨벤션센터 건설 컨벤션센터 건설 컨벤션센터 주위 대형 컨벤션센터

2021.10.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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