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의 불법 체류자 체포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민 옹호 단체들은 계속해서 연방 당국의 단속 활동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LA타임스는 국토안보부(DHS) 자료를 인용, 지난달 9일 이후 한달 동안 체포된 불법 체류자가 1371명이라고 7일 보도했다. 이는 전달(6월 6일~7월 8일·2792명)에 비해 절반 이상 급감한 숫자다. 이 매체는 체포자 감소가 지난달 연방법원이 내린 인종 프로파일링과 무차별 순회 단속 임시 금지명령(TRO)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법원의 제동에도 LA 지역에서는 여전히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이민 단체들은 7일 오전 9시 맥아더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 중단과 법원 판결 준수 등을 촉구했다. 지난 6일 LA 한인타운 인근 홈디포 앞에서 진행된 ICE 단속 때문이다. 〈본지 8월 7일자 A-1면〉 관련기사 LA 홈디포서 ‘트로이 목마’ 불체자 급습 단속…트럭까지 동원 이민자 권익 보호단체 ‘CARECEN LA’의 안젤리카 살라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법이 보장하는 권리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오는 12일 하루 동안 등교, 출근 등을 거부하는 ‘커뮤니티 스톱(community stoppage)’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한길 기자불체자 검거 단속 반대 ice 단속 단속 활동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시위 이민단속 반대
2025.08.07. 21:42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에서 마약류를 불법 판매·유통해온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귀넷 경찰은 연방 마약단속국(DEA) 등과의 합동수사를 통해 마약 사범 53명을 체포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경찰이 이들에게서 압수한 마약류는 펜타닐 9kg, 코카인 193g, 메스암페타민 12kg, 마리화나 561g, 처방약 148.5g, 액상 마약 2kg 등이다. 총기 13정과 마약 거래 대금으로 추정된 4만 7333달러도 몰수했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가운데 최소 5명이 범죄 갱단 소속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거주지는 로렌스빌, 릴번, 노크로스, 어번 등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마약사범 검거 무더기 검거 카운티 경찰 액상 마약
2025.03.19. 14:56
가주 사법당국이 대대적인 인신매매에 단속으로 일주일 동안 500명 이상을 검거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연방과 주, 지역의 95개 사법 및 치안 기관들과 공동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주전역에서 인신매매 연루 범죄자 검거와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구조 작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40명의 성매매 및 성착취 용의자, 271명의 성 구매자(sex buyer) 등 539명을 체포했다. 또한 54명의 성인과 11명의 청소년 피해자를 구조했으며, 피해자 중에는 14세 소녀도 포함돼 있었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번 작전 기간 LA카운티에서는 포모나 지역 홀트 애비뉴에서 성 구매자를 위장한 경찰이 잠입 수사에 나섰다. 로버트 루나 LASD 국장은 이를 통해 성범죄자로 등록된 2명을 포함한 총 12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루나 국장은 “인신매매와 아동착취는 커뮤니티의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을 잡아먹는 흉악한 범죄”라며 “일주일 동안 진행된 검거 작전은 인신매매 활동과 어린아이들을 괴롭히는 범죄에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보여준다. 캘리포니아주에 약탈자를 위한 피난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가주 전역에 걸친 대규모 인신매매 검거 작전은 매년 인신매매 인식의 달인 1월에 진행된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인신매매범 검거 검거 작전 인신매매 활동 인신매매 연루
2024.01.30.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