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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 한파, 겨울철 차량 관리 그 어느 때보다 중요”

 이번 주 북텍사스에 한파가 몰아 닥치면서 겨울철 차량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극한의 날씨 속에서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달라스 한인타운에 위치한 프로콜리전 센터(Pro Collision Center)의 찰리 서 대표는 겨울철 차량 관리는 안전한 운전과 차량 수명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먼저 타이어 공기압의 경우 온도가 낮아지면 공기압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정기적으로 공기압을 점검하고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추운 날씨는 배터리 성능을 저하시킨다. 배터리 충전 상태와 수명을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부동액(안티프리즈)의 농도를 점검해 동파를 방지해야 한다. 냉각수가 부족하지 않은 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보충해야 한다. 차 앞 유리 워셔액은 겨울용으로 교체해 동결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와이퍼 블레이드가 마모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눈과 얼음을 제거하기 위해 성능이 좋은 와이퍼를 사용하는 게 좋다. 겨울철에는 연료탱크를 항상 절반 이상 채워둬야 연료 라인의 결빙을 예방할 수 있다. 히터와 성에 제거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창문 성애를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 제상기 기능을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특히 차량 외부에 왁스를 발라 도장을 보호해야 한다. 문 틈새에 실리콘 스프레이를 뿌려 문이 얼어붙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좋다. 겨울철 비상 상황을 대비해 담요, 손전등 및 여분의 배터리, 스노우 체인, 삽, 얼음 제거기 및 스크레이퍼, 그리고 비상 식량 및 물을 구비해 놓을 것을 찰리 서 대표는 추천한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의 제동 성능을 위해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상태를 점검하는 게 좋다. 찰리 서 대표는 “정기적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하는 게 겨울철 안전한 운전의 핵심”이라고 조언한다. 루이스빌 디스카운트 바디샵(Hales Collision Center)의 존 안(John Ahn) 대표 역시 겨울철 철저한 차량 관리 및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타이어는 도로와 직접 닿고, 차량의 접지력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부품”이라며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이 줄어들기 때문에 타이어 경고등이 자주 뜰 수 있다. 타이어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시동음이 이상하거나 전조등 및 헤드램프 밝기가 약해진 경우 자동차 배터리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높다. 특히, 계기판에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온다면 바로 배터리 점검에 들어가야 한다. 냉각수를 체크하기 위해서는 시동을 끄고 엔진이 완전히 식은 후 자동차 보닛 안의 냉각수 보조 탱크를 확인하는 게 좋다. 냉각수 양이 부족하다면 MAX 선으로 보충하고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부동액과 물을 5:5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할 것을 안 대표는 권한다. 엔진오일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차량을 평지에 주차한 후 시동을 끄고 약 5분 정도 대기한 후 엔진이 멈춘 상태에서 오일 게이지를 뽑아 닦은 후 오일 딥스틱을 다시 넣는다. 이때 묻어난 오일이 Full과 Low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지만 Low에 가깝다면 오일을 보충해야 한다. 안 대표 역시 워셔액과 와이퍼 체크를 강조한다. 안 대표는 “눈이 오거나 외부와 온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겨울, 워셔액과 와이퍼 점검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출발하기 전에 워셔액의 분사량과 와이퍼의 상태를 확인하고, 반드시 겨울철용 워셔액을 사용해 보충해주며, 와이퍼의 고무가 닳아 성능이 떨어지면 즉시 교체해 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워셔액은 결빙도 방지해 주기 때문에 겨울에는 필요 없다며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유리창에 와이퍼가 얼어붙었을 경우 모터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 대표는 눈길을 주행한 뒤에 세차를 하지 않는다면 자동차의 하부에 부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눈과 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물도 문제지만, 특히 눈길에 뿌려진 염화칼슘 때문에 부식이 더 빠르고 심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눈길을 달린 후에는 반드시 하부 세차를 해야 하며,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거주할 때는 언더 코팅으로 부식을 예방할 수도 있다.   캐롤튼 소재 ARS 자동차 바디 복원의 제이 김 대표는 자동차 엔진 고장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엔진을 둘러싼 주변 온도가 낮아져 연료와 엔진오일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고, 엔진이 적정 온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늘어나 엔진의 부담이 가중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문제를 덜기 위해서는 미리 정비소를 방문해 전문가에게 엔진 점검을 받거나 엔진 관리 용품을 사전에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따라서, 겨울철 안전한 주행을 위해 수분제거제 사용으로 엔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수분제거제는 계절마다 주기적으로 주입해주는 것이 좋지만 겨울철에는 주유를 할 때마다 사용해주면 엔진탱크 내부의 결로현상과 연료 동결 현상을 예방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겨울철 차량 관리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달라스 프로콜리전 센터(214.717.1760), 루이스빌 디스카운트 바디샵(972.551.9891), 또는 캐롤튼 ARS 자동차 바디 복원(214.422.2656) 등에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북텍사스 겨울철 겨울철 차량관리 겨울철 비상 운전과 차량

2025.01.10.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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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속당김·속건조 싹 잡아줄 '속보습' 세럼

뭘 발라도 피부가 금방 건조해진다면?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윤기를 잃어간다면? 메이크업이 갈라지고 들뜬다면?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젊고 건강한 피부의 기본은 첫째도 둘째도 보습이다. 피부 속부터 수분을 꼼꼼하게 충전하고 싶다면 한국에서 '속보습 세럼' '수분 롱런 세럼'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토리든(Torriden)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50ml)'에 주목해도 좋다.     토리든 다이브인 세럼은 피부 보습 및 진정에 초점을 맞춘 포뮬러로 만들어졌다. 고농축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피부 속 깊숙이 수분을 충전하고 함께 처방된 고분자 히알루론산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보습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     보기만 해도 청량한 하늘빛 수분 세럼은 끈적임 없이 피부에 산뜻하게 스며들어 빠르게 흡수된다. 50ml로 용량이 넉넉한 데다가 끈적임 없는 마무리감으로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피부 본연의 수분력이 개선되는 것이 특장점이다. 단 1회 사용으로 수분 보습력이 48시간 지속되며, 사용 4주 후에는 속보습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판테놀과 알란토인 성분이 더해져 피부 속 촉촉한 수분을 유지하면서 민감한 피부에 편안한 진정 효과까지 선사한다.     피부 겉부터 속까지 촘촘하게 수분을 충전하는 차별화된 보습력으로 토리든 다이브인 세럼은 지난 2019년부터 '화해 뷰티 어워드' 에센스/세럼/앰플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모든 피부 타입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며, 특히 건조함을 느끼기 쉬운 요즘 같은 날씨에 강력한 수분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핫딜'에서 23% 할인된 23달러에 무료배송으로 구매 가능하다.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겨울철 속건조 속보습 세럼 속보습 개선 롱런 세럼

2025.01.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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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폭우 대비 미리 점검하라

여름철은 캘리포니아 홈오너들에게 주택 관리를 위한 중요한 시기다.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주택 내외관에 결함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주는 여름철 화재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점검이 중요하다. 또 배관이나 지붕 등도 점검해 문제가 발견되면 보수해야 다가올 겨울철 폭우 시 누수를 방지할 수 있다. 더욱이 연식이 오래된 주택이라면 더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작은 결함이라도 미리 발견해 수리하면 비용도 훨씬 절감할 수 있다. 가주 홈오너들이 여름철에 꼼꼼히 살펴야 할 주택관리 체크리스트를 알아봤다.     ▶에어컨   요즘 같은 무더위에 냉방시스템이 고장 나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따라서 평소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고 정기 점검은 필수다. 필터는 최소 3개월마다 교체하고 요즘처럼 사용량이 많다면 더 자주 교체해줘야 한다. 만약 방마다 개별 에어컨이 있다면  에어컨 내외관 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청소해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지붕 및 배수구     지붕과 배수구에 쌓인 잔해물 청소도 잊지 말자. 만약 지붕이 오래됐다면 겨울철 폭우에 대비해 지붕 누수 현상이 없는지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붕과 배수구에 나뭇잎이나 이물질이 쌓여 있지 않는지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수구가 막히면 비가 올 때 물이 고여 곰팡이나 해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점검과 청소는 필수다.     ▶물탱크 및 배관     물탱크와 배관 시스템을 점검해 누수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만약 누수가 발견되면 즉시 수리해야 겨울철 우기 때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오래된 배관의 경우, 부식이나 균열로 인해 누수가 발생할 수 있는데 누수가 의심된다면 전문업체에 의뢰해 점검을 받는 게 좋다. 누수 발생 시 수리 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 보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탱크는 내부를 청소하고 부식방지제를 사용하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또 배관 청소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물 흐름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창문과 문     창문이나 문이 창틀 또는 문틀에 잘 맞지 않거나 뒤틀려져 있으면 에어컨 가동 시 찬바람이 문틈 사이로 빠져나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창틈이나 문틈이 벌어졌다면 홈디포나 아마존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실리콘 마감재(Silicone Sealant)로 틈새를 메워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전기료 절약은 물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만약 프레임이 심하게 뒤틀리거나 손상됐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경비를 절감하는 지름길이다.     ▶외벽   여름철 뜨거운 햇빛으로 외벽 페인트가 벗겨지거나 마감재가 손상된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습기와 자외선으로부터 집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외벽 페인트 및 외벽 마감재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는지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빨리 보수해야 겨울철 우기 때 낭패를 막을 수 있다.     ▶화재경보기   요즘처럼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일수록 화재 위험이 커진다. 특히 여름철엔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 전력 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화재경보기 및 일산화탄소감지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오래된 배터리는 교체해야 한다. 배터리는 최소 6개월마다 교체하고 화재경보 시스템은 정기적으로 테스트해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안 시스템   여름철 휴가를 이용해 장기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보안 시스템 점검은 필수. CC카메라와 경보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외부 침입자 접근 시 작동하는 동작감지센서도 도움이 되며 스마트홈 시스템을 설치하면 휴가지에서도 원격으로 주택 내외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장기간 집을 비울 시 이웃에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수시로 살펴봐 줄 것을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영장   집에 수영장이나 자쿠지가 설치돼 있다면 자주 물 상태를 점검하고 필터도 주기적으로 청소해 줘야 한다. 필터는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청소하는 것이 좋다. 또 수영장 물의 수소이온농도지수(Ph) 및 염소 농도를 정기적으로 체크해 균형을 맞춰줘야 한다. 수영장 펌프와 히터도 점검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만약 문제가 발견되면 전문가에게 점검 및 수리를 의뢰하자. 이외에도 수영장 주변 미끄럼 방지 매트 손상 여부도 꼼꼼히 확인해 수영장 안전사고 방지에 신경 써야 한다.     ▶실내 공기질 관리   무더운 여름철엔 장시간 에어컨을 가동하다 보니 자칫 실내 환기에 소홀해지기 쉽다. 그래서 요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가구들이 많은데 공기청정기 사용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다. 또 아침, 저녁으로 선선할 때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또 실내 습도도 적절히 유지해야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 번식을 방지하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겨울철 폭우 정기 점검 겨울철 폭우 겨울철 우기

2024.07.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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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칼럼] 뉴욕시 제설규정 이해와 겨울철 낙상사고 방지

이번 겨울에는 기상 전문가들의 예견으로 유난히 눈·비와 함께 강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지난 주부터 이곳 뉴욕과 뉴저지주에서 추운 날씨와 함께 보행에 위험이 될 정도의 눈이 계속 내리고 있고, 거기에 낮은 기온으로 빙판길로 변한 보도로 인해 낙상사고의 클레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낙상사고 예방 방안과 뉴욕시와 뉴저지주 등에서 강제로 규정하고 있는 제설의무를 살펴보면서 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클레임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제설작업이 사업주들에게 요구되지만, 특히나 뉴욕시는 눈 치우기 가이드라인을 규정해 두고 있습니다. 이미 뉴욕시 청소국은 제때 제설 작업을 마무리하지 않은 업주들에게 2000장이 넘는 티켓을 발부했다고 합니다. 뉴욕시 조례에 따르면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 59분까지 눈이 멈출 경우, 그 멈춘 시간으로부터 4시간 이내,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 59분까지는 14시간 이내, 그리고 저녁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 59분까지 눈은 오전 11시까지 치우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가게 앞 보도블록과 공용 주차장, 보도블록 가장자리까지 책임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눈을 치울 때도 조심해야 할 것은 가게 앞 눈을 그대로 차도에 덤핑해서는 안 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뉴욕시 청소국(DSNY) 웹사이트에 눈 치우기 가이드라인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상기의 규정을 위반 시 뉴욕시에서 고지하는 벌금은 최소 100~150달러에서 시작합니다. 사업장 위치와 넓이에 따라, 그리고 위반 횟수에 따라 각각 다르며 만약 주변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을 경우는 그 벌과금은 규정을 훨씬 상회할 수도 있습니다.   뉴욕시를 제외한 뉴저지주 등 각 지방자치 단체는 이러한 강제 규정이 없습니다. 그러나 각 타운마다 다른 조례를 적용할 수 있으므로 자기 거주지역 타운별 규정을 잘 숙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제때 제설 작업의 의무는 개인 주택 소유주들에게도 만약 집 앞이나 도로에 넘어졌을 경우 손해배상 소송을 불러올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할 문제입니다. 따라서 보험사들은 낙상 방지를 위해서 제때 제설 작업과 병행해서 소금과 모래 등을 사용해서 그 위험을 줄일 것을 권고합니다. 이미 누차 언급했듯이 요즈음 보험사들은 자연 재해와 팬데믹 이후 점증한 보험 리스크로 인해 클레임이 한 번이라도 발생한 고객들의 보험료를 대폭 인상하거나, 갱신을 허락하지 않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낙상사고가 의외로 큰 소송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기회에 개인이라면 개인 초과보험(Umbrella), 사업주라면 상용초과보험(Commercial Umbrella policy)을 구입하는 것을 권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개인의 경우 그 보험료가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므로 개인 가정 위험 관리를 위해 검토해 볼 것을 권합니다.   아무리 눈을 제때 치운다 하더라도 클레임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때를 대비해 제설한 내용을 시간대별로 일지로 정리(log) 비치해 두시면 소송 발생 시 방어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모든 클레임 과정은 문서화해서 작성해 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 목격했을 경우 사진이나 영상촬영이 과도한 클레임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클레임이 접수된다면 바로 신고하시고. 보험사와 클레임 청구 최소화를 위해 협조해야 합니다. 박명근 / 이코노보험 대표보험칼럼 제설규정 겨울철 뉴욕시 청소국 뉴욕시 조례 이곳 뉴욕

2024.01.23. 18:03

[부동산 이야기] 겨울철 주택시장

주택 시장에 큰 변화가 있었던 2023년도 이제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모기지 이자율이 급증하면서 올해도 주택 거래가 많이 줄었으나, 가격은 별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추수감사절부터 본격적인 겨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집을 보러 다니는 바이어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그러므로 연말연시, 주택 거래가 한산한 이 시기에 주택을 구입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리기도 한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이 가격이 조금 내려가는 것이지만, 이번 겨울은 매물이 워낙 없어 가격 조정은 없을 것 같다. 말할 것도 없이 이자율이 큰 폭으로 올라간 것이 가장 큰 원인인데, 셀러가 집을 팔고 새집을 살 경우 높아진 이자로 인한 높은 월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관련 기관이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2024년 가을까지 주택 담보 대출의 이자율이 떨어지지만 주택 가격은 5~6%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한다. 바이어들은 현재 높은 이자율은 나중에 금리가 내리면 재융자를 하는 것으로 계획하기도 한다. 또한, 주택을 매매하게 되면 셀러와 바이어 모두에게 다음 해 세금을 보고할 때 절세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본적으로 바이어는 주택을 소유하면 재산세와 모기지 이자가 소득공제가 되니 큰 폭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그 밖에 여러 가지 주택구매의 절차가 업무량이 많은 성수기에 비하여 원활히 진행되는 장점도 있다.     이외에도 비수기이기 때문에 이사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일도 적게 된다. 만약 수리를 하거나 리모델링을 하여도 같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이제 그동안 누적되었던 바이어들의 주택 구매가 끝나가고, 금리의 급상승으로 거래량이 많이 줄어 시장에 나온 주택이 팔리는 기간이 1~2주에서 2~3달 이상으로 늘어났다. 셀러의 입장에서는 매매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주택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적절하게 가격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특히 올해 주택 매매의 많은 어려움 중에도 캘리포니아 주택 구매자들에게 좋은 소식도 있다. 보통 컨포밍론의 한도가 주택 가격 상승에 맞추어 올라간다. 지난달 말 연방주택금융청(FHFA: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은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관할, 혹은 보증하는 모기지에 대하여, 2023년 72만6200달러에서 2024년부터 단독 주택의 컨포밍론에 대한 한도를 76만6550달러로 높였다. 그리고 주택 가격이 높은 지역을 위한 하이 밸런스론(high balance loan)은 한도가 114만9825달러까지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대출이 114만9825달러가 넘는 점보 대출은 일반적으로 융자 기준이 엄격하고, 모기지 이자율이 높기 때문에 월 페이먼트가 증가하여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 능력을 낮추기도 한다. 융자금액이 높아지면 바이어들에게 더 많은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 캘리포니아에서는 12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사이에 판매된 주택 네 채 중 한채가 첫 주택을 장만하는 바이어가 구매했다. 이처럼 주택가격이 높을 때, 그래도 융자 한도가 높아진 것은 좋은 소식이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주택시장 겨울철 가지 주택구매 캘리포니아 주택 주택 시장

2023.12.13. 16:46

시카고 겨울철 야간 주차 금지

시카고 시의 겨울철 야간 갓길 주차 금지(Winter Overnight Parking Ban) 조치가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시카고 시 도로위생국(DSS)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 해 4월 1일까지 총 107마일 구간의 다운타운 주요 도로들에 야간 갓길 주차를 금지하고 있다.     야간 갓길주차 금지는 눈이 내리는 것과 상관 없이 매일 오전 3시부터 오전 7시까지 적용된다.     실제 눈이 내려 적설량이 2인치 이상이 될 경우 야간 주차 금지 지역 이외 시내 500마일 도로 구간에 추가로 주차 금지가 적용된다.     시카고 시는 "주차 금지 구역에 주차를 한 차들은 제설 작업을 진행하는데 큰 방해가 된다"며 "시카고 시 주민과 운전자 모두를 위해 안전한 도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카고 시에 따르면 지난 해 야간 갓길주차 금지 조치가 시작된 첫날 총 242대의 차량이 불법 주차로 인해 견인 조치됐다.     야간 갓길 주차 금지 조치 위반 시 운전자들은 견인 수수료 150달러와 벌금 60달러 외 자동차 보관료로 하루에 25달러씩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야간 갓길 주차 금지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도로 정보는 시카고 시 웹사이트(chicagoshovel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겨울철 야간 갓길주차 시카고 겨울철 주차 금지

2023.11.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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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겨울철 제설제 남용, 환경-안전에도 위협 외

#. 겨울철 제설제 남용, 환경-안전에도 위협    지난 주말, 시카고에 눈이 내리면서 본격적인 월동 준비가 시작됐다.     각 가정은 겨울철 한파 대비 제설 자재 비축이 한창인데, 대표적인 제설제 염화칼슘의 과도한 사용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카고 지역 수자원 재생국에 따르면, 제설제의 남용은 강물의 염도를 높여, 주변 토양뿐만 아니라 이를 섭취하는 동•식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특히 시카고의 경우, 과도한 제설제의 사용은 미시간 호수와 시카고 강의 염도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높은 염도의 물이 미시시피 강과 멕시코 만까지 흘러 들어 가게 된다.     제설제는 자동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도로 위의 제설제는 브레이크 등 자동차 외부의 금속을 부식시킬 수도 있어 1주일에 한번은 이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 시카고서 3시간 사이 14명 연쇄 강도 피해    시카고서 3시간 동안 10여명이 잇단 강도 피해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5시6분부터 오전 7시53분까지 모두 14명이 총을 든 무장 강도들에게 금품을 빼앗겼다.     검은색 아우디 G5에 탄 4명의 용의자들은 차에서 내려 피해자들에게 다가간 후 총기로 위협하거나 주먹으로 구타한 후 금품을 빼앗았다.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은 총에 맞기도 했다.     이날 사건들은 로워 웨스트 사이드를 비롯 브라이튼 파크, 게이지 파크, 로건 스퀘어 등에서 잇따라 벌어졌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가급적 현금을 많이 소지하지 말고 여러 명이 함께 다닐 것을 권유했다. 또 강도들을 만났을 때는 대응하지 말고 그들의 요구를 들어준 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주말 시카고 일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최소 24명이 부상하고 5명이 숨졌다.     24일 오후 7시39분경 사우스 유니버시티 애비뉴 6400번지대서 한 남성(25)이 배와 등에 총을 맞은 채 경찰에 발견돼 인근 시카고대학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25일 오후 6시30분경에는 웨스트 벨몬트 애비뉴 6300번지대서 10대 청소년(16)이 다리에 총을 맞았다.     또 26일 오전 1시경 사우스 아다 스트릿 5700번지대서 40대 남성 2명이 총에 맞았는데 한 명은 상반신을 다쳐 응급실로 이송됐고 다른 한 명은 현장 치료 후, 귀가 조치됐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겨울철 제설제 겨울철 제설제 제설제의 남용 제설제 염화칼슘

2023.11.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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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겨울철 주택 문제

올해 가주에는 이상 기온 현상으로 눈도 오는 지역도 있었지만,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오고 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겨울철 주택 소유주들이 준비해야 할 일들을 몇 가지 적는다. 지난 몇 년간 비가 많이 오지 않아, 비로 인한 피해는 줄었지만, 그래도 이맘때면 많은 집 소유주들은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많다. 해마다 강우량은 다르지만,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예외 없이 여기저기에서 비로 인한 피해를 상담하는 전화로 하루 일이 마비될 정도다. 지은 지 50~60년 된 주택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새로 지은 주택들도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제일 많이 발생하는 문제는, 비로 인해 지붕과 굴뚝, 창문 등이 새서 지붕이나 벽으로 물이 흘러 천장과 바닥이 젖어 피해를 보는 경우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당장은 아무 문제가 없더라도, 지은 지 오래된 주택이나 지붕을 수리한 지 오래된 주택 소유주들은, 미리미리 지붕 전문가에게 이상이 없는지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막상 일이 터지고 나면 지붕 전문가를 찾으려 해도, 연락 자체가 힘든 경우도 많거니와 어렵게 예약을 해도, 일이 많아서 당장 고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새집 역시 물 피해의 예외가 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자제로 주택을 지었다 하더라도, 누가 그 안에 살아보지 않는 한, 지붕이나 기타 문제를 안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존의 주택을 구매해 에스크로에 들어갔다면, 셀러에게 지붕을 교체한 시기가 언제인지 한 번쯤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각자가 가진 보험의 커버리지를 미리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얼마까지 커버해주는 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지붕과 굴뚝 외에도 창틀과 뒷마당의 배수 시스템도 함께 점검하는 것을 권한다. 의외로 창틀을 통해 비가 스며들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자주 접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수 시스템 역시 점검하지 않으면, 물이 빠지지를 않아 집 안으로 물이 흘러들어서, 더 큰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 주변에 큰 나무가 있거나, 산 주변이라면 낙엽 등이 배수구를 막을 수 있어서 항상 물이 잘 빠질 수 있는지 배수구 주변을 점검해야 한다. 또한 일단 비 피해를 보게 되면,  몇 개월 후에 터마이트 검사도 함께 받아볼 것을 권한다.     겨울철 비 피해 만큼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바로 난방 시스템이다. 계속해서 히터를 사용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일반적으로 봄이 되면 다시 겨울이 오기까지 거의 7-8 개월간 히터를 사용하는 집이 없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히터를 점검해야  갑자기 찾아올 추위에  대비할 수 있다. 새 주택의 경우 건설업체는 특히 LA에서 에어컨이나 히터의 고장은 다른 고장과는 달리 긴급 상황에 속하기 때문에 연락하면 바로 해결을 해준다. 그리고 만약에 세입자가 사는 경우라면, 역시 한 번쯤 연락해서, 집에 특별히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의: (818) 357-7694 에릭 민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겨울철 주택 겨울철 주택 주택 소유주들 자제로 주택

2023.03.15. 17:28

[보험상식] 겨울철에 취약한 손해의 대비

최근 남가주에 겨울 폭풍이 매서웠다. 이에 따라 예상되는 손해는 홍수 피해, 비로 인한 수손 및 강풍 피해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자연재해는 보험에서 다루어지는 기준이 간단치가 않다. 매우 복잡하니 미리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로 인한 피해의 보상 기준은 증권마다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재물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손해는 홍수, 범람, 진흙탕 사태, 하수구 넘침, 문이나 창문 등의 손해를 예로들 수 있다. 홍수에 포함되는 손해는 기상현상을 불문하고 표층수, 조수의 간만, 파도, 기타 물의 범람, 물보라 등에 연루된 사고를 말한다. 이러한 피해는 보험으로 보상을 받지 못한다.   홍수피해에도 보상받고 싶다면 일반적인 주택이나 건물 보험 외에 홍수보험을 추가로 가입하면 된다. 연방정부에서 운영하는 홍수보험기구(National Flood Insurance Program)에 가입한 보험회사를 통해 홍수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홍수보험은 증권 자체적으로 홍수에 대한 정의를 갖고 있다. 정부에서 해당 재난이 홍수였다고 공식 발표하고, 홍수 지역으로 선포된 곳에서만 적용된다. 또한 산사태도 호수나 해변에 위치한 지점에서의 사태로만 한정하고 있다. 보험가입 한도 또한 일반 재물보험의 경우와 달리, 가입할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어 개인 주택은 10만 달러까지, 사업용 건물과 동산은 각각 50만 달러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홍수를 제외한 여타의 수손에 대하여도 알아보자. 우선 방재용 스프링클러에서 발생한 누수의 경우에는 재물보험에서 그 손해를 보상하게 되어 있다. 여기에는 스프링클러의 누수로 재물에 입은 손해뿐만 아니라 스프링클러 자체의 파손과 건물이나 구조물의 수리에 소요되는 비용까지도 보상에 포함되어 있다.   수손의 또 다른 사례는 비에 의한 손해와 장비로의 누수로 인해 건물이나 동산의 손해가 있다. 폭풍이나 비바람으로 인한 건물의 손해는 위에서 언급한 홍수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물보험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단, 건물 외부 동산에 입은 빗물 손해는 보상대상이 되지 않는다. 빗물이 건물 내에유입되면서 가구나 장비에 입힌 손해는 비바람으로 건물에 손상이 발생했고 그 손상된 부분으로 빗물이 유입된 경우에 한하여 보상이 된다. 보상범위가 제일 적은 베이직 폼 증권은 이를 보상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수손은 성격이 다양해 보상에 제약 조건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련 조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한편 남가주에서는 기계 장치나 파이프 등의 동파로 인한 손해의 발생 가능성은 작으나, 발생할 경우 평소에 적절한 관리를 해 왔다면 베이직 폼 이외의 증권에서는 모두 담보하는 손해로 되어 있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이 있으면 재산상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지만, 보상에 앞서 손해의 위험을 최소화 및 사전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보험으로 보상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손해로 인한 불편함과 정신적 피해 등은 돈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동파를 대비한 장비 점검, 누수가 우려되는 건물 사전 보수, 재물의 안전한 보관, 배수 펌프 및 하수시설의 점검 등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겠다.   ▶문의: (877)988-1004       [email protected]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상식 겨울철 손해 빗물 손해 재산상 손해 보험가입 한도

2023.01.15. 18:00

[부동산 투자] 겨울철 주택시장

주택 시장에 큰 변화가 있었던 2022년도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모기지 이자율이 급증하면서 하반기부터 주택 거래가 많이 줄었고 가격도 내려가고 있다. 그리고 추수감사절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집을 보러 다니는 바이어가 별로 없을뿐더러, 보통 겨울에는 주택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그러므로 연말연시, 주택거래가 한산한 이 시기에 주택을 구매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리기도 한다.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이 가격이다. 거래가 많지 않은 겨울철에는 보통 3% 내외의 가격조정을 생각할 수 있는데, 특별히 올해는 5-10% 정도의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말할 것도 없이 이자율이 큰 폭으로 올라간 것이 가장 큰 원인이고 거래가 한산한 연말에 집을 내놓는 대부분의 셀러에게는 집을 빨리 팔아야 하는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론 집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 다른 바이어와의 경쟁을 피할 수도 있다. 관련 기관이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2023년 가을까지 주택의 가격이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후 1년 정도 지나면 다시 완만하게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하니, 많은 바이어가 가격이 좋고 경쟁이 없어 좋은 집을 고를 수 있는 지금이 집을 구매하는 적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 높아진 이자율은 나중에 금리가 내리면 재융자를 하는 것으로 계획하는 바이어들도 많다.     특히 겨울철에는 건설업체들이 주는 신규 주택에 대한 인센티브가 많다. 주택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매년 연말이 가까워지면 주택 건설업체들은 해가 바뀌기 전에 판매 목표량을 달성해야 한다. 그래서 이미 건축이 진행되는 주택 중 연말까지 팔리지 않는 것들은 다양한 인센티브와 함께 가격의 조정까지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바이어에게는 좋은 조건으로 분양을 받을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특별히 올해는 시장이 위축되어 신규 주택 판매도 급감하고 있어 9월 신규 주택 판매량이 전달보다 약 11%나 떨어졌다. 이 때문에 건설회사들은 이번 겨울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어 주택의 판매량을 늘리려 하고 있다.   주택을 매매하게 되면 셀러와 바이어 모두에게 다음 해 세금을 보고할 때 절세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본적으로 바이어는 주택을 소유하면 재산세와 모기지 이자가 소득 공제가 되니 큰 폭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그 밖에 에스크로를 비롯해 여러 가지 주택구매의 절차가, 업무량이 많은 성수기에 비하여 원활히 진행되는 장점도 있다. 이외에도 비수기이기 때문에 이사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일도 적게 된다. 만약 수리를 하거나 리모델링을 해도 같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이제 그동안 누적되었던 바이어들의 주택 구매가 끝나가고, 금리의 급상승으로 거래량이 많이 줄어 시장에 나온 주택이 팔리는 기간이 1~2주에서 2~3달 이상으로 늘어났다. 셀러의 입장에서는 매매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주택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적절하게 가격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투자 주택시장 겨울철 겨울철 주택시장 연말연시 주택거래 가지 주택구매

2022.12.21. 17:11

시카고 겨울철 기온 평균 3도 상승

지난 50년간 시카고의 겨울철 평균 기온이 3도 가량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연구단체인 Climate Central이 최근 내놓은 연구 조사에 따르면 지난 1970년부터 2021년까지 50년 간 미국내 겨울철 평균 기온은 3.3도 상승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평균 기온이 모두 상승했는데 겨울철 평균 기온 상승이 가장 높아 3도 이상으로 나타났다.     다른 세 계절은 모두 1.5도 가량 올라가는데 그쳤다.     1970년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화씨 24도였는데 2021년은 28도로 측정됐다.     물론 지난 50년간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올라가고 내려간 적은 있었다. 1980년이 20도에 미치지 못해 가장 추웠고 2010년대 초반에는 30도를 넘나드는 따뜻한 겨울이 네 차례 있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시카고는 전국 평균과 마찬가지로 3도 이상 평균 기온이 올라갔다.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서는 북동부 지역의 겨울철 평균 기온이 가장 많이 올랐다. 버몬트 주의 벌링턴이 7.1도 올라 가장 온화해졌고 위스콘신 밀워키, 테네시 차타누가 6.1도, 뉴햄프셔 콩코드 6도, 위스콘신 그린베이 5.7도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카고의 경우 겨울철 평균 기온보다 온도가 높았던 날은 1970년 30일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50일로 나타나 이 기간 평균 10일 이상 늘었다. 즉 이는 평년보다 따뜻했던 날이 50년 전에 비해 평균 10일 이상 늘어났다는 의미로 요즘 겨울이 예전보다 춥지 않다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       겨울 평균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 환경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먼저 산 정상에 쌓여 있는 눈들이 많이 녹아 식수와 농업 용수로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가정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도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일부 과실 나무는 겨울철에 적당히 추운 날씨를 견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다음 여름에 수확이 줄어들 수 있다.  또 기온 변화로 인한 알러지가 더 많이 발생할 수도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겨울철 시카고 겨울철 겨울철 평균 기온 변화

2022.12.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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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예민해지는 내 車 엔진을 위한 차량 관리 아이템

수은주가 뚝 떨어지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 월동 준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자동차의 주행 컨디션은 한파나 폭설 등 겨울철 날씨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차량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엔진은 기온이 낮아지면 더욱 예민해지기 때문에 겨울철 차량 관리 중에서도 가장 먼저 점검을 해봐야 할 부분이다.   자동차 엔진 고장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 엔진을 둘러싼 주변 온도가 낮아져 연료와 엔진오일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고, 엔진이 적정 온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늘어나 엔진의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리 정비소를 방문해 전문가에게 엔진 점검을 받거나 엔진 관리 용품을 사전에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 수분제거제 사용으로 엔진 고장의 원인이 되는 수분을 제거 차량 외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연료탱크 내·외부 온도 차이에 의해 결로 현상이 생기면서 불필요한 수분이 생성되기 쉽다. 이러한 연료탱크 내부의 수분은 연료의 불완전 연소나 연료 라인의 부식 현상을 야기할 수 있으며, 연료 펌프 및 인젝터 부품의 손상이나 엔진 부조화 등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 안전한 주행을 위해 수분제거제 사용으로 엔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수분제거제는 계절마다 주기적으로 주입해주는 것이 좋지만 겨울철에는 주유를 할 때마다 사용해주면 엔진탱크 내부의 결로현상과 연료 동결 현상을 예방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불스원샷 수분제거제’는 연료탱크의 수분을 연료에 섞이도록 분해한 뒤, 연료와 함께 연소시켜 차량 외부로 배출시킨다. 이를 통해 수분으로 인한 연료라인의 부식 및 고장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휘발유용으로 출시된 ‘수분제거&부식방지제’는 마찰 저감 성분이 더해져 엔진의 윤활성을 향상시키고 마찰에 의한 엔진 마모를 방지하는 효과를 지녔다. 경유용으로 출시된 ‘수분제거&동결방지제’는 연료탱크 내 수분제거 효과는 물론, 경유의 ‘왁싱’ 현상에 의한 연료 필터 막힘을 방지하고 저온에서도 CRDI 엔진의 착화성과 시동성을 향상시킨다.   ■ 엔진 성능을 저하시키는 엔진 때는 엔진세정제 사용으로 해결 겨울철의 낮은 기온은 엔진의 초기 시동성을 저하시키고 불완전 연소를 유발해 엔진 때가 쌓이는 원인이 된다. 이렇게 누적된 엔진 때는 엔진의 부담을 가중시켜 연비 저하, 차량 떨림, 출력 감소, 배기가스 증가, 노킹 현상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   평소 엔진 때가 쌓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엔진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엔진세정제 대표 제품인 불스원의 ‘불스원샷’은 엔진 때를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해 늘 새 차와 같은 컨디션으로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주행거리 약 3,000~5,000km 마다 연료 주입구에 1병씩 넣고 주행하는 것만으로 엔진 세정은 물론 연비 향상, 배기가스 및 소음 감소, 출력 향상 등의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 추운 날씨에 엔진이 얼지 않도록 부동액 점검도 필수 마지막으로 추운 날씨로 인해 냉각수가 얼 수 있으므로 엔진 과열 방지를 위해 미리 부동액 점검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액은 주행거리 20,000~40,000km에 따라 교환하는 것을 추천하며 혹은 부동액의 색이 탁할 때 교환해주면 된다. 부동액을 주기적으로 교환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엔진 출력 저하와 냉각계통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   최근 부동액은 녹색과 적색으로 나뉘어져 있어 본인 차량의 부동액 색상을 확인하고 알맞은 제품 구입을 권장하며, 색상별 불스원 부동액은 카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카센터 방문이 어렵다면 할인점과 불스원몰을 통해 부동액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불스원의 ‘물 없이 바로 쓰는 부동액’은 고순도의 정제수와 부동액이 5:5 비율로 희석되어 있어 별도로 물에 희석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해 쉽고 편리한 제품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겨울철 아이템 겨울철 차량 불스원샷 수분제거제 자동차 엔진

2022.11.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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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겨울철 감염병

큰 애가 자다가 구토를 시작했다. 새벽 2시를 넘긴 시점이었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저녁에 먹은 음식이 체한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한번 시작된 구토는 밤새 이어졌다. 진정을 하고 잠이 들었다가 이내 깨어나 구토를 반복했다.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를 옆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아이는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고열이 시작됐다. 이미 체온계의 숫자는 100도를 넘기고 있었다.     학교 보내는 것을 포기하고 집에서 쉬게 했다. 아이는 하루 내내 고온과 기침, 몸살로 기운을 잃었다. 그러다가 문득 체한 것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까지 미치게 됐다. 신문에 실린 기사도 떠올랐다. 독감과 코로나19, RSV와 같은 전염병이 유독 이번 겨울에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기사였다. ‘내 아이도 혹시?’라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하필 아이는 독감 주사를 아직 맞지 못했다. 주치의 변경과 맞물려 담당 의사를 만나기 전이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아이를 데리고 근처 어전트 케어(Urgent Care)를 찾았다. 다행히 주7일 문을 열고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되는 곳이었다. 그 때가 일요일 오후 7시쯤이었는데 그 시간까지 병원은 환자들로 붐볐다.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접수 창구의 안내와는 달리 비교적 빨리 당직 의사를 만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인후염과 코로나19 검사 등을 거친 결과 아이는 독감(Flu)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그 중에서도 더 고통스럽다는 A형 독감이었다.     다행히 증상이 시작된 지 오래되지 않아 타미플루를 처방받았다. 체한 줄로만 알았다가 독감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으니 당황스럽기 그지 없었으나 그나마 병명을 확인했으니 다행스러운 점도 있었다.     요즘 특히 아이들 사이에서 독감이 유행이라고 한다. 이와 관한 소식은 아이 학교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의 담임 선생님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전체 23명의 학생들 중에서 9명이 독감 유사 증세로 인해 결석을 했다고 알려왔다. ‘아 그럼 아이는 학교에서 전염됐을 가능성이 컸다’는 생각에 도달했다. 다른 가족 구성원은 유사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고 건강했기에 학교 감염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최근 보건당국의 우려 표명이 더 직접적으로 다가왔다. 시카고 보건국은 22일 세 가지 계절성 유행병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독감과 RSV, 코로나19가 바로 그것이다. RSV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를 뜻하는데 결막이나 코의 점막 등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를 뜻한다고 한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독감이나 코로나19와는 달리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이 최선이다.     보건당국의 통계 수치는 매우 직접적이었다. 이 세 가지 전염병으로 인해 아동 응급실의 숫자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최근 통계로는 현재 일리노이 전역의 아동 응급실 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전체의 9%에 그친다고 한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4%까지 내려갔다고 한다. 그만큼 감염병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일리노이 아이들의 숫자가 많다는 의미다. 참고로 코로나19 감염이 가장 심했을 당시에도 아동 응급실 병상 숫자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고 한다.   일리노이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에도 아동 응급실 병상 숫자가 5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은 없었다고 한다. 사태의 심각성을 잘 보여주는 자료인 셈이다. 보건국의 설명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인 위생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독감과 RSV에 접촉하는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또 2020년 이후 태어난 신생아들은 면역이 생성되지 않아 새로운 바이러스와 만나 몸의 면역 시스템을 갖출 서 있는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요즘 아이들은 팬데믹 이전 아이들에 비해 바이러스와 싸울 기회도 없었고 면역 체계도 갖추지 못해 더 약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감염 사례가 계속 늘어난다면 병원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싶었다. 그리고 이 감염병에 주로 걸리는 아이들은 다섯 살 정도라고 한다. 그러면서 6개월 이상이 된 아이들은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부모들에게 가장 혼란스러운 점은 독감과 RSV, 코로나19가 모두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초기 증상을 잘 관찰해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증상이 비슷하다 보니 때를 놓치기 쉬운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이다. RSV는 백신이 없지만 독감과 코로나19는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시카고 보건국은 5세 이상 주민들 중 11%만이 부스터 샷을 접종했다며 “매년 백신 주사를 맞는 이유는 독감이 코로나19와 같이 변종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1년 전에 백신을 맞아 어느 정도의 보호는 될 수 있어도 변종과 싸우기 위해서는 새롭게 나온 주사를 계속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겨울철 감염병 독감 주사 독감 유사 아동 응급실

2022.11.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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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겨울철 건물 관리요령

캘리포니아의 대부분의 주택은 목조 건물이다. 방음, 누수, 화재 및 난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관리만 제대로 해주면 콘크리트보다 수명이 길며 지진에 대한 내구성이 더 좋다는 장점도 있다. 목조 주택의 관리에서 가장 주안점을 둬야 하는 것은 누수와 화재에 대한 대비라고 볼 수 있다.   다가오는 겨울철 우기에 대비해 지붕의 훼손된 부분을 점검해야 하며 작은 틈이라도 빗물이 흘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지붕 환기구멍, 굴뚝 주변까지 꼼꼼히 챙겨야 하고 특히 채광창 주변은 누수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라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지붕 위 낙엽도 다 치워야 한다. 지붕 끝부분의 배수로인 거터(Gutter)가 낙엽 및 쓰레기 등으로 막힐 경우 건물 지붕과 외벽에 침수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빗물이 창문틈을 타고 내부로 들어와 건물벽에 누수 피해를 줄수 있기 때문에 건물과 창틀을 연결하는 주변을 살펴보시고 방수 처리가 필요 하면 바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건물 외벽과 바닦 연결 부분도 꼼꼼히 챙겨 보아야 할 부분이다. 혹시 작은 틈이 생길 경우 이로 인한 외벽의 침수로 인해 곰팡이가 번식할 수도 있다.   겨울철 비가 오기 시작해서 건물의 누수를 발견하고 수리를 하려고 하면 누수 부분이 건조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고 관련된 전문가와의 스케줄을 맞추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길어져서 피해가 늘어날 수도 있다. 건물내부의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 하는것도 노후된 건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다. 건물 벽에서 진행되는 누수는 발견이 어려워 당장 찾기는 쉽지 않지만 벽쪽에서 습기가 느껴지거나 물 사용량이 갑자기 늘어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체적인 점검을 받아보실 것을 권한다.   화재예방에 관해 주의할 점은 사용하지 않는 콘서트는 뽑아서 보관하여야 하며 화재 경보기의 배터리를 확인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각 층마다 설치해서 겨울철 히터 사용에 따른 위험을 낮추는 것을 권한다. 소화기는 fire place 등 화기가 가까운 곳에 설치하고 적절한 시간에 교체를 해야 한다.   다음은 난방에 대한 관리 요령이다. 뛰어오르는 물가 중에서도 유틸리티 비용은 많은 분들이 부담을 피부로 느끼실 거라 생각한다. 새로 건축되는 건물들에는 보다 엄격한 에너지 효율을 요구하고 있지만 노후된 건물들은 이러한 규제를 받기 전에 지어졌으므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간편하게 집안의 난방을 유지하는 방법은 집안 곳곳의 틈새를 막아 환기 때를 제외하고는 온기를 가둬야 한다. 창문과 배관, 주택내 구멍의 틈새를 밀봉하는 것만으로도 단열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처 홈디포나 로우스등에서 실리콘, 문풍지, 밀봉 테이프등을 구입해서 활용하면 큰 부담 없이 작업할 수 있다.   건물과 천장과 지붕 사이의 공간인 애틱(Attic)에 단열재를 설치하는 방법이 가장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오래된 단열재는 석면이 포함돼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단열재를 교체하는 것을 권한다. 다음은 유리창 교체인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작업이지만 유리창을 통한 열손실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함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이중창으로 교체하는 것이 효과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과 건물의 가치 상승을 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요즘 시장에 많은 스마트 홈 시스템 제품들이 나와 있다. 실내 온도 조절장치나 스프링 쿨러 시스템 컨트롤러 등 간단한 설치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여서 유틸리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문의: (213) 605-5359 조진욱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투자 관리요령 겨울철 건물 지붕 건물 외벽 겨울철 히터

2022.11.09. 17:18

겨울철 대비 '견인법, 체인법'

 콜로라도 주교통국은 상용차량(commercial vehicles)을 위해 겨울철 대비 검문소(checkpoints)를 운영하고 있지만 승용차량(passenger vehicles)을 위한 검문소는 없기에 눈이 많은 콜로라도의 겨울철을 앞두고 대비를 철저히하라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필수적인 것은 견인 법(traction law)과 체인 법(chain law)의 차이를 아는 것이다. 재러드 폴리스 주지사의 행정명령으로 2019년부터 시행된 견인 법은 이후 매년 9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31일까지 70번 주간(inter-state) 고속도로의 모리슨과 닷세로(Morrison and Dotsero) 구간에 적용되고 있다. 견인 법에 따라 ▲4WD 또는 AWD 차량 및 접지면(tread) 깊이가 3/16인치 이상인 타이어 ▲접지면 깊이가 3/16인치 이상인 진흙 및 강설용 타이어(M+S icon) ▲접지면 깊이가 3/16인치 이상인 겨울용 타이어 ▲접지면 깊이가 3/16인치 이상인 제조업체 명시 전천후 등급(all-weather rating) 타이어 ▲체인(쇠사슬) 또는 승인된 대체 견인 장치(alternative traction device) 중 하나를 사용해야 한다. 견인 법은 다른 고속도로에도 적용될 수 있다. 체인 법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며 이는 어떤 종류의 차를 소유하고 있든지 타이어에 일종의 견인 장치를 장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법의 시행은 보통 고속도로가 완전히 폐쇄되기 전에 취해지는 마지막 단계다. 주교통국은 “겨울 폭풍이 몰아치는 동안 고속도로를 운전하는 것이 불편하고 두렵다면 모두의 안전을 위해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다. 견인 법이나 체인 법이 시행될 때 장비가 불충분한 운전자들에게 130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또한 당신의 차량이 부적절한 장비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도로를 막아 정체를 유발한다면 650 달러 이상의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교통국은 “고속도로에서 너무 느리게 주행하거나 너무 빠르게 운전하는 것 모두 도로상의 다른 운전자들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며 충돌사고와 이에 따른 고속도로 폐쇄가 주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특히 70번 고속도로에는 겨울 레크리에이션을 하러 가는 많은 운전자들이 있기 때문에 충돌 사고가 적잖게 발생한다. 사고로 인해 고속도로가 폐쇄될 때마다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은 시간당 약 1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겨울철에 적용되는 승용차량 대상 견인 법이나 체인 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주교통국 웹사이트(https://www.codot.gov/)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겨울철 견인법 겨울철 대비 겨울용 타이어 고속도로 폐쇄가

2022.10.24. 15:39

겨울철 5차 재확산…하루 확진 12만명 넘어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경고등이 들어온 가운데 겨울철을 맞은 미국에서 코로나19의 5차 재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    9일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8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27% 증가한 12만1311명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만명을 넘긴 것은 9월 25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처음이다.   날씨가 추운 북부의 미시간주 등 오대호 주변과 뉴햄프셔주 등 북동부가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뉴햄프셔주에서는 주민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이 가장 높고, 입원 환자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미시간주에선 입원 환자가 급증하며 연방정부 의료팀이 지원을 위해 파견됐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2주 전보다 20% 늘며 6만명 선(6만1936명)을 넘었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12% 상승하며 1275명으로 올라섰다.   뉴욕과 뉴멕시코에선 병원들이 환자의 증가로 큰 부담을 받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억명을 넘어섰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를 보면 8일 기준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2억40만여명으로 집계되며 전체 인구의 60.4%로 올라섰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좁히면 71.8%인 1억8538만여명이 백신을 다 맞았다.   NYT는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이 최근 백신 접종 열풍을 촉발한 가운데 미국이 '2억명 접종 완료'란 이정표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지난 7일 최근 1주일간의 백신 접종 건수가 1250만회로 "5월 이후 주간 접종 건수로는 가장 많았다"고 말한 바 있다.   NYT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하루 평균 백신 접종 건수는 178만건으로 상승했지만 정점이었던 4월의 하루 평균 338건과 견주면 절반 수준이다. 이처럼 부진한 접종 탓에 미국의 접종률은 다른 나라들과 견줘 크게 뒤처지고 있다.   일례로 싱가포르나 포르투갈 같은 나라는 접종률이 90%를 넘겼고, 캄보디아 같은 개발도상국도 80%를 넘었다.겨울철 재확산 확진자 비율 백신 접종 가운데 겨울철

2021.12.09. 15:33

겨울철 앞두고 코로나 확진자 상승세...하루 평균 신규확진 8만명 넘어

겨울철로 접어든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5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2주 전보다 14% 증가한 8만4863명으로 16일 집계했다. 이는 지난달 14일의 8만6297명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에서는 지난여름 코로나19의 4차 재확산이 무섭게 번졌다가 하향세로 돌아선 뒤 10월 하순부터는 3주 넘게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7만명 선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13일부터 하루 8만명 이상으로 올라섰다.   다만 통상 확진자 추이를 뒤따르는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5% 감소한 4만7119명, 사망자는 14% 줄어든 1129명으로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다. 보건 전문가들은 올겨울에도 지난겨울 때처럼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해왔는데 이것이 현실화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면서 주 정부들은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자격을 확대하고 있다.   애사 허친슨 아칸소 주지사는 15일 주 보건국에 모든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맞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보건 당국은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자, 18세 이상이면서 장기 요양시설에 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등 고위험군에만 부스터샷을 맞도록 권고했다.   허친슨 주지사의 지시는 연방정부의 권고를 넘어 모든 18세 이상 성인이 부스터샷을 맞도록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칸소주 보건국은 부스터샷 지침을 업데이트하고 의사들에게 성인 전체에 부스터샷을 맞혀도 된다고 권고하기로 했다.신규확진 겨울철 코로나 확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추이

2021.11.17. 14:40

겨울철 에너지 보조 신청하세요

 콜로라도 휴먼서비스국(Colorado Department of Human Services)이 저소득층을 위한 겨울철 에너지 보조 프로그램(Low-income Energy Assistance Program/LEAP) 신청을 받고 있다. LEAP 신청은 11월 1일부터 시작돼 내년 4월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사항은 휴먼서비스국 웹사이트(https://cdhs.colorado.gov/leap)를 참조하거나 전화(1-866-432-8435)로 문의하면 된다. 연방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LEAP는 겨울철 난방비, 장비수리, 고장 난 난방장비 교체 등이 필요한 가정을 돕는다. 콜로라도 휴먼서비스국은 " 가구당 중간 소득의 60% 이하인 저소득층이 지원대상이며, 겨울철 난방비용의 100%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부담을 덜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만약 프로그램의 혜택받는 가정의 지원금은 해당 가정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업체에 직접 배정된다.이번 보조 프로그램 발표에 덴버에 거주하고 있는 정모씨는 "요즘 개스 가격이 너무 올라 안그래도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이를 반겼다. 이은혜 기자겨울철 에너지 겨울철 난방비용 겨울철 에너지 leap 신청

2021.11.09. 13:12

겨울철 앞두고 자가 코로나 검사기 생산 박차

바이든 행정부가 저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의 대량 생산 채비에 들어갔다.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수요 급증에 대비해 집에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기존보다 더 저렴하게 대량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연방 보건복지부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속한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통해 자가 검사 키트를 더 싸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원(NIH)은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한 자가 검사 키트의 수량을 늘리기 위해 70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FDA와 NIH,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문가들은 검사키트에 대한 연구를 분석·수행하고 FDA 긴급승인 신청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프랜시스 콜린스 NIH 원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FDA가 승인 결정을 신속히 하도록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도 대량 생산이 가능한 업체의 검사 키트에 대한 FDA 승인 신청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NIH는 FDA와 협력해 키트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지금도 자가 검사 키트를 판매하고 있지만 보통 개당 3만 원이 넘는다.   복지부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고품질의 정확하고 신뢰할만한 검사 키트를 최대한 한 빨리 대중이 이용할 수 있게 속도를 내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하비에르 베세라 복지부 장관은 이렇게 출시될 더 저렴한 검사키트는 "조만간 닥칠 겨울철에 가족에게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복지부의 발표는 미국이 12월까지 자가 신속 검사 키트 공급을 4배로 늘리겠다고 백악관이 밝힌 직후에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00명 이상 직원을 보유한 사업체에 대한 정부의 백신접종 또는 검사 규칙이 발효되면 키트 수요는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겨울철 코로나 코로나 검사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량 생산

2021.10.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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