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쿠오모-맘다니 격차 좁혀져…여론조사 격차 2%P~12%P

뉴욕시장 예비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후보로 나선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와 조란 맘다니(민주·3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최근 맘다니 의원 측이 의뢰한 여론조사 기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두 후보만 남게 된 상황에서 쿠오모 전 주지사의 지지율이 맘다니 의원보다 2%포인트 앞섰고, 쿠오모 전 주지사 측이 의뢰한 기관의 조사 결과에서는 쿠오모 전 주지사가 1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 예비선거는 순위 선택 투표제(Ranked-Choice Voting)로 진행되며, 유권자는 최대 5명의 후보를 선호도 순으로 순위를 매길 수 있다. 개표는 모든 유권자의 1순위 표를 집계한 뒤,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가장 적게 득표한 후보를 탈락시키고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탈락한 후보를 1순위로 선택했던 유권자들의 표는 다음 라운드에서 해당 유권자의 2순위 후보에게 할당되며 이러한 과정이 최종 승자가 나올 때까지 반복된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민주당 유권자 819명을 대상으로 맘다니 의원 측이 의뢰한 여론조사 기관 ‘데이터 포 프로그레스(Data for Progress)’의 조사 결과, 타 후보들이 탈락하고 최종적으로 쿠오모와 맘다니만 남았을 때 쿠오모 전 주지사의 지지율은 51%, 맘다니 의원의 지지율은 49%였다. 첫 라운드에서의 지지율은 쿠오모 전 주지사 40%, 맘다니 의원 33%로 7%포인트 차이였다.     반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민주당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쿠오모 전 주지사 측이 의뢰한 여론조사 기관 ‘익스페디션 스트래티지스(Expedition Strategies)’의 조사 결과, 타 후보들이 탈락하고 쿠오모와 맘다니만 남았을 때 쿠오모 전 주지사의 지지율은 56%, 맘다니 의원의 지지율은 44%였다. 첫 라운드에서의 지지율은 쿠오모 전 주지사 42%, 맘다니 의원 30%로 12%포인트 차이였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격차 여론조사 여론조사 격차 지지율 격차 여론조사 기관

2025.06.10. 21:09

썸네일

뉴욕시, 인종 격차 해소 나서

뉴욕시가 인종 격차 줄이기에 나섰다.     뉴욕시 인종평등위원회(CORE)는 13일 위원 11명 임명과 함께 5개 보로 전체에서 인종 격차를 줄이기 위한 초기 목표를 발표했다.     16가지 예비 목표에는 ▶뉴욕시립대(CUNY) 등록금 폐지 ▶보건 및 정신 건강 센터 확대 ▶시정부 직원 급여의 인종·성별·성 정체성·연령·장애 격차 해소 ▶시정부 제공 프로그램의 다국어 서비스 확대 ▶의료·주택·교육·치안·사회 복지 등 시 지침에 포함된 인종 차별 내용 평가 후 제거 ▶새로운 규칙·법률·예산·프로그램 결정 또는 기존 프로그램 검토 시 인종차별의 피해 가장 많은 받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의사 결정 및 계획, 시행 등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 ▶인종 및 계층 분리로 어려움 겪고 있는 학군 예산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CORE는 이민자·유색인종·성소수자·여성·청소년·노인·수감 중인 범죄자 또는 전과자·장애인 등 뉴욕시에서 ‘소외계층’으로 분리된 모든 커뮤니티의 인종 형평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2년 11월 설립됐다.     CORE는 2년마다 인종 형평성 계획을 수립하고, 첫 번째 계획은 오는 11월 발표된다. 시민들은 계획이 확정되기 전에 위원회 웹사이트(www.nyc.gov/content/core/pages/), 향후 진행될 소셜 미디어 설문조사, 올여름 진행될 대면 세션에 참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지명된 11명의 위원 중 4명은 아담스 시장이, 5명은 시의회가, 1명은 공익옹호관이, 또 다른 1명은 시 감사원장이 임명했다. 아담스 시장은 향후 몇 달 내로 3명의 위원을 추가로 임명해 총 14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인종 격차 뉴욕시 인종평등위원회 인종 격차 인종 형평성

2024.05.13. 20:01

집 부족 650만호로 늘었다…1년새 격차 100만채 더 커져

주택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부동산 전문 매체 리얼터닷컴은 2012년부터 10년 동안 650만호의 주택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돼 주택 시장 유입 인구와의 차이가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고 밝혔다. 2021년 말 모자란 주택 수는 550만호였는데 1년 사이 100만 채가 늘었다.   주택은 2012년부터 10년 동안 전국에서 1330만채의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이 중 1190만 채가 완공됐다. 건설이 시작된 주택 중 단독주택이 903만 채, 다가구 주택이 420만 채였으며, 이중 완공된 것은 단독주택 850만 채, 다가구 주택이 340만 채에 불과했다.     2021년 후반기와 2022년 전반기에는 지난 10년 중 가장 많은 건설이 추진되었지만, 지난해 후반기부터 이자율 급등과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주택 건설 시장이 냉각됐다. 특히, 단독주택 신축이 부진했다. 지난해 단독주택 건설은 약 100만 채로 전년 대비 10.6% 줄었다.     리얼터닷컴의 해나 존스 애널리스트는 “주택 수요 감소와 건설 심리 악화로 단독주택 건설은 줄어든 반면 아파트와 같은 다가구 주택 건설은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에도 많은 주택이 건설되었지만, 대부분 다가구 주택이었다”고 분석했다. 다가구 주택 건설은 2012년부터 2021년 사이 전체 주택에서 평균 32%를 차지했지만, 모기지 이자율과 단독주택 가격이 치솟으면서 2022년에는 35%나 급증했다.   양재영 기자 [email protected]만호 격차 단독주택 건설 단독주택 신축 지난해 단독주택

2023.03.09. 21:1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