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와 가주는 21일 미군의 이란 공습 이후 즉각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위협은 없지만, 예배 커뮤니티 센터 등 민감한 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도 주 차원의 위협 분석센터가 잠재적 위협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LA 다운타운 퍼싱 스퀘어에서는 22일 반전 시위가 벌어졌다. 30여 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시위에서는 “이란과 가자지구, 이민자들에 대한 전쟁을 멈추라”는 구호가 외쳐졌다. LA 지역 정치권의 반응도 엇갈렸다. 민주당 소속 맥신 워터스 연방 하원의원은 “의회의 승인 없이 단행한 이번 공격은 전쟁 선포와 다름없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알렉스 파디야 연방상원의원도 대통령의 일방적 결정에 우려를 표명했다. 반면, 영 김 하원의원은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라며 트럼프의 결정을 지지했다. 조원희 기자공습 여파 테러 경계 공습 여파 경계 태세
2025.06.22. 19:54
새해 첫 날 뉴올리언스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잇따라 트럭 테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뉴욕에서도 경계 태세가 대폭 강화됐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일 “뉴욕시에서 특별한 위협은 제보되지 않고 있지만,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트럼프 타워와 타임스스퀘어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뉴욕시경(NYPD) 경관들을 추가 배치했다. 특히 타임스스퀘어에는 경찰 뿐 아니라 드론, 감시견, 정보 및 대테러 요원 등을 추가 배치했으며 차량 돌진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시 청소국(DSNY) 차량을 장벽처럼 배치해 뒀다. 뉴욕주 역시 주 경찰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주정부는 연방수사국(FBI), NYPD와 협업해 테러 위협 등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주정부는 “연방정부 기관과 협업해 특정 정보가 들어오면 서로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일 새벽 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에는 텍사스 출신의 샴수드 딘 자바르(42)가 트럭을 몰고 돌진해 15명이 숨졌다. 라스베이거스 트럼프호텔 앞에선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폭발했다. 해당 차량에는 현역 미군이 타고 있어 수사 당국은 테러 사건이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 관계기사 6면 관련기사 뉴올리언스 테러범은 ‘IS 추종자’…트럼프 호텔 입구선 테슬라 트럭 폭발 김은별 기자트럭테러 뉴욕 경계 강화 경계 태세 경찰 경계
2025.01.02. 21:35
뉴욕주·시정부, 뉴욕시경(NYPD)이 시 5개 보로 전역의 경계를 강화한다. 유대교 명절인 로시 하샤나가 4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사망에 따라 보복전이 이어지는 등 중동 확전 위기감이 최고조로 치닫는 데 따른 것이다. 2일 레베카 와이너 정보국장은 “지금 당장 위협이 있다는 신호는 없지만, 시는 헤즈볼라 외부 조직과 연계된 여러 사건을 겪었다. 문제에 맞닥뜨리면, 명백히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보국장에 따르면, 전쟁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NYPD는 시 전역서 공공기관, 대중교통 시스템, 유대교 예배당, 모스크 등 잠재적 테러 대상으로 여겨질 만한 곳에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보국은 테러 방지용 실시간 정보 감시에 나선다. 캐시 호컬 주지사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안전을 위해 주정부 기관들도 경계 태세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뉴욕 전역 뉴욕시 전역 시정부 뉴욕시경 경계 태세
2024.10.03.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