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하원(68지구)에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6년 동안 활동했던 최석호(사진) 전 의원이 주 상원 37지구에서 득표활동에 한창이다. 최 전 의원은 2004년 어바인에서 강석희 전 시장과 시의원직에 동반 당선되면서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의 희망을 쏘아올린 인물로 기록됐다. 98년부터 4년 동안 어바인통합교육구 교육위원으로도 일한 바 있다. 그가 한인사회에 상원 출마의 가장 큰 변으로 내세운 것은 새크라멘토에서의 한인사회 대표 필요성이다. 가주가 가장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주이지만 2024년 이후로 아무도 대표 역할을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로 강조하는 점은 민주당의 독단을 견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하원과 상원, 주정부에서 민주당의 장기 집권이 계속되면서 폐단이 깊어졌다는 지적이다. 그는 세금 남용 및 신규 과세 중단, 교육 환경의 획기적 개선, 경기 부흥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어바인, 빌라 파크, 헌팅턴 비치, 뉴포트 비치 등이 포함된 상원 37지구는 현재 민주당 데이브 민 의원이 연방 하원에 도전하면서 공석이 됐으며 민주당 현역 의원을 비롯해 수 명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이지만 주정부의 실정, 범죄와 물가 상승으로 실망한 민심이 최후보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제이 오버놀트 연방 하원의원, 제프 스톤 전 가주 상원의원, 트라이 타 가주 하원의원, 데이비드 쇼버 스텐튼 시장, 노아 블롬 뉴포트비치 시장 등이 최 후보를 공식 지지하고 있다. ▶문의:(949)331-2294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경기부양 신규 경기부양 공약 신규 과세 뉴포트비치 시장
2024.02.23. 21:44
팬데믹 경기부양 체크의 추가 발행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가주 언론매체 SF게이트는 최근 추가 경기부양 체크가 발행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세청(IRS)의 앤소니 버크 대변인이 “허위 정보”라고 밝혔다고 지난 5일 보도했다. 문제의 허위 정보는 11월 30일부터 전국 10개 주 주민들에게 최소 250달러에서 많게는 수천 달러에 달하는 4차 경기부양 체크가 발송될 것이라는 내용으로 지난달 페이스북에 첫 등장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급속하게 퍼지기 시작했다. 버크 대변인은 “소문과 관련해 다수의 전화 문의가 접수됐다. 재무부의 4차 경기부양 체크는 없다”고 강조했다. 연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팬데믹 경기부양 체크는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1년 3월 사이 3차례에 걸쳐 4억7600만건이 발행됐으며 지원금 규모는 814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문의 근원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CBS뉴스가 지난 8월 아이다호,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몬태나, 뉴멕시코주의 일부 주민들이 각 주 정부로부터 올해 안에 체크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각 주 정부의 예산과 연관된 것으로 연방 정부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낙희 기자경기부양 허위정보 추가 경기부양 경기부양체크 팬데믹 지원금
2023.12.07. 23:33
지난해 코로나 19 경기부양 지원금을 받지 못한 이들은 11월 15일까지 세금보고를 해야 자금 수령이 가능하다. 대상은 첫 소득세 신고자, 가족별 이민 신분이 달라 세금보고가 어려운 이들, 노숙자, 은행 계좌가 없는 저소득층 등 세금 보고를 안 해서 지원금을 받지 못한 납세자다. 일반적으로 개인 연소득 7만5000 달러 미만, 부부합산 연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인 경우 지원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소득이 적거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개인은 꼭 15일까지 간이 세금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확대된 자녀세금크레딧(expanded CTC) 미수령자도 15일까지 청구하면 최대 36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코로나19 지원금 웹사이트 (www.irs.gov/coronavirus/economic-impact-payments)와 CTC웹사이트(https://www.childtaxcredit.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재영 기자세금보고 경기부양 경기부양 지원금 지원금 웹사이트 지원금 전액
2022.10.31. 23:30
개스값이 두 달 이상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경기 부양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19일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92달러로 지난 6월 기록한 고점인 갤런당 5.02달러와 비교해 1.10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준 전국 개솔린 중간 가격은 갤런당 3.76달러. 유가정보서비스(OPIS)가 추적하는 전국 주유소 13만 곳 중 28%의 주유소에서 갤런당 3.50달러 미만에 개솔린이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가주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5.33달러로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이다. LA카운티는 66일 연속 하락해 평균 5.34달러로 3월 5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는 5.23달러로 나타났다. ▶월 100달러 절약 효과 전국 가정의 가구당 한 달 평균 개솔린 사용량은 90갤런 정도인데 가격이 1.10달러 떨어지면 월 100달러 가량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 여윳돈은 그동안 소비가 부진했던 의류, 생활용픔 등 비필수 소비재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미국 경제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소비재 지출을 되살리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신용평가사 무디스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개스값이 1달러 하락하면 전국 가정들이 절약하는 액수는 연간 1250억 달러, 월 100억 달러 이상인데 이는 GDP(국내총생산)의 0.5% 포인트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또 개스값 하락은 운송비 하락으로 이어져 물가 안정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가 하락은 소비자들에게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고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준다는 것도 긍정적 효과”라고 덧붙였다. ▶유가 하락 경기 부양 이끌듯 월마트와 타겟 역시 유가 하락이 비필수 제품에 대한 소비 증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월마트 더그 맥밀리언 CEO는 “앞으로도 개스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고 그러면 식품 인플레이션도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개스값이 하락했다고 개솔린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경제학자들은 개솔린은 비탄력적 재화로 비필수 재화와 달리 가격이 구매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당분간 유가 하락 지속 전망 유가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가주 개스값은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이긴 하나 이 역시도 두 달 전과 비교하면 1달러 이상 하락한 가격. 최근 원유 및 개솔린 선물 계약을 두고 봤을 때 전국 평균이 곧 3.53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1월과 12월 인도분 선물 계약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연말까지 개스값이 3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주현 기자경기부양 개스값 개스값 하락 유가 하락 운송비 하락
2022.08.21. 19:18
캘리포니아 경기부양금 600달러가 이달 31일을 마지막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22일 가주세무국(FTB)은 이번 주 오는 31일까지 115만명에게 경기부양금 잔여분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금 보고 환급금을 은행 계좌로 직접 입금(direct deposit)되도록 설정했다면, 경기부양금은 10월 31일까지 은행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이다. 종이 수표의 경우 발송 시기는 우편번호에 따라 상이하며 최대 내년 1월 중순까지 발송이 진행된다. 〈본지 9월 30일 자 A1면〉 한편, 이번 경기부양금 대상자는 오는 10월 15일까지 2020년도 세금보고를 하는 가주민으로 ▶2020년도 총소득(AGI)이 7만5000달러 미만이며 ▶2020년 과세연도의 절반 이상을 가주에서 거주했으며 ▶다른 납세자의 부양가족으로 보고되지 않아야 한다. 장수아 기자경기부양 잔여분 경기부양금 잔여분 캘리포니아 경기부양금 이번 경기부양금
2021.10.25.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