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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하려는 경찰 폭행…40대 한인 남성 기소

아이오와주에서 40대 한인 남성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역 매체 KCRG는 아이오와시티 경찰국이 지난 18일 조너선 김(Jonathan Kim.48)씨를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19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쯤 길버트 코트 1100번지 인근에서 체포 영장이 발부된 김 씨에게 경관들이 접근했으나, 김씨는 도주를 시도했다. 경찰은 김씨를 따라가 제지하려 했고, 그는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며 저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를 바닥에 넘어뜨렸으나, 그는 계속해서 주먹과 발로 경찰을 공격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관은 손과 입술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은 김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현재 공무집행방해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씨는 지난해 4월에도 아이오와시티에서 아이오와대 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강한길 기자체포 경찰 경찰관 폭행 경찰 폭행 아이오와시티 경찰국

2025.03.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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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랭킹 1위’ 셰플러 경찰 폭행 혐의 체포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사진)가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2라운드를 앞두고 대회장 앞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는 소동을 겪었다. 셰플러는 경찰관 2급 폭행, 무모한 운전, 경찰관의 신호 무시 등의 혐의를 받았다.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켄터키주 루이빌 경찰은 17일 오전 셰플러를 체포했다가 풀어줬다. 셰플러는 동부시간 9시 12분에야 골프장에 들어왔다.   셰플러의 티오프 시간은 오전 8시 48분이었으나 교통사고 등으로 경기가 1시간 20분 지연되면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었다. 셰플러는 윈덤 클라크, 브라이언 하먼과 함께 오전 10시8분 경기를 시작했다.     목격자인 ESPN의 제프 달링턴은 “셰플러가 실수로 교통 경찰관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골프장으로 들어가려 했다. 경찰관이 그를 10m가량 따라가 차에서 내리라고 지시했고 수갑을 채워 경찰차 뒷좌석에 태워 연행했다”고 말했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골프 랭킹 경찰 폭행 운전 경찰관 교통 경찰관

2024.05.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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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살피고 위험 인물 피하는게 상책"…'묻지마 폭행 피해' 예방법

LA한인타운 내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시설에서 일명 ‘묻지마 폭행’이 최근 몇 년 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 올림픽 지서 정 김 폭행과 수사관은 “지난 4~5년 동안 캘리포니아 정책의 영향으로 수감돼 있어야 할 수많은 범죄자가 거리 위로 쏟아지면서 대중교통 시설이나 길거리 범죄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약을 하거나 정신분열증이 있는 홈리스들이 전철과 버스 정류장 등에서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은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안해한다. 주위 사람들을 위험한 인물로 간주해 아무런 이유 없이 공격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수사관은 예기치 못한 폭행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주위를 살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한인타운에서 윌셔/버몬트 정류장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 사건도 피해자가 사건 당시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어 주위를 살필 수 없었던 것에 대해 김 수사관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수사관은 “휴대폰같이 한 곳에 집중하게 되면 누군가 다가오는 것도 인지를 못 하고 미리 피할 수가 없다”며 “항상 주위를 살피고 위험한 인물이 다가오는 것 같다고 판단되면 빨리 장소를 옮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LA시 대중교통 시설에서의 폭행 사건은 해마다 늘고 있다.     본지가 LAPD 범죄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버스나 지하철, 정류장, 역사 등 ‘대중교통(public transit)’ 관련 장소에서 발생한 폭행(assault) 사건은 496건에 달했다.     이 외 장소별로 봤을 때 길거리(street)가 3479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도(sidewalk·1882건)와 주차장(964건)도 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아동 학대(child abuse)나 동거인(inmate) 혹은 경찰 폭행을 제외한 폭행 사건을 취합한 결과다.     대중교통 시설 폭행의 경우 2020년 같은 기간 413건이었지만 이듬해 2021년 451건, 올해 496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대중교통 시설에서 ‘낯선 사람(stranger)’에 의해 폭행을 당한 경우 369건. 전체 74%를 차지한다.       대중교통 시설에서 일어나는 폭행 사건 중 대부분이 피해자가 괴한에 의해 폭행을 당하는 경우로 해석된다.     구체적인 장소로 봤을 때 메트로 레드라인에서 올해 100건이 넘는 가장 많은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그 중 LA한인타운 인근인 웨스트레이크/맥아더 파크역(13건)과 윌셔/버몬트역(9건)은 레드라인 중에서도 많은 폭행 사건이 일어난 곳들이었다.     특히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2년 반 정도 기간 발생한 대중교통 시설 폭행 사건은 총 2453건에 이른다.       이 중 올림픽 경찰서 관내에서 160건이 발생해 LAPD 경찰서 21곳 중 4위를 차지했다. LA시에서 대중교통 관련 장소에서 폭행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곳 중 하나로 꼽혔다.     센트럴 경찰서가 783건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이외 램파트 241건, 사우스웨스트 206건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장수아 기자예방법 주위 경찰 폭행 대중교통 시설 폭행 사건

2022.06.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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