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시경찰국(SDPD) 최초로 한인 루테넌트가 탄생한다. SDPD에 따르면 지난 22년간 시경찰국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오태근(미국명 테렌스.47) 서전트가 2월15일자로 루테넌트로 승진한다. 루테넌트는 SDPD의 계급체계 상 최고위직인 경찰국장(Chief)으로부터 시작해 수석 부국장(Deputy Chief), 부국장(Assistant Chief), 커맨더(Commander), 캡틴(Captain)에 이은 고위 간부직으로 경찰국 본부나 산하 각 경찰서의 주요 부서장을 담당한다. 오 루테넌트는 특히 이번 승진과 동시에 이스턴 경찰서의 서비스 루테넌트(Service Lieutenant)로 발령됐다. 이스턴 경찰서는 콘보이 한인타운이 속해 있는 커니메사 지역과 세라메사, 티에라샌타 등을 관할하고 있어 한인타운의 치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 루테넌트의 첫 직책인 서비스 루테넌트는 해당 경찰서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팀을 관리하고 지도하는 리더 역할로 특정 서비스나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며 상급자와의 의사소통을 담당한다. 또 팀원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는 남다른 관리, 감독 능력이 요구되는 직책이다. 오 루테넌트는 "SDPD 경찰관으로서 22동안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해 왔지만 이제는 직접 한인 상권을 포함한 관할 지역을 책임지게 돼 기쁘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TE 시카고 및 뉴욕대표를 역임한 방송인 오성덕씨와 현순 씨의 1남 1녀 중 장남인 오 루테넌트는 3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와 다이아몬드바 고교를 졸업했다. 이후 미 해병대에 입대해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복무했고 평소 지역 사회와 구성원들을 섬기고 보다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기여하겠다는 소신에 따라 2003년 SDPD에 조인했다. 경관이 된 그는 유흥, 도박, 성매매 등 특수단속반, 갱단 유닛 등 난이도가 높은 부서들을 주로 돌며 근무했고, 기동타격대(SWAT) 팀 리더 및 작전 요원으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SD 폴리스 아카데미의 코디네이터이자 훈련 담당교관으로 근무해왔다. 오 루테넌트는 "군 출신 경찰로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하는데 열정을 다하다 보니 승진이 사실 늦은 편이다. 이제 SDPD의 가치와 책임을 실현하는 경찰 간부로서 후배 경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한인 업주들께도 관할 경찰서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루테넌트가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이나마 안도감을 줬으면 한다 "며 "조만간 경찰서장과 함께 한인 업주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애로사항을 직접 나누고 서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콘보이 지역 내 한인들도 오 루테넌트의 승진 소식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기뻐하고 있다. 앤디 박 한인회장은 "한인 루테넌트의 탄생은 샌디에이고 한인 사회의 큰 경사다. 오태근 루테던트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자영업자인 제니퍼 김씨는 "콘보이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업주로서 경찰서가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고 마음도 든든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글·사진=서정원 기자샌디에이고 경찰국 샌디에이고 시경찰국 콘보이 한인타운 시경찰국내 주요
2025.02.11. 20:51
달라스 경찰국이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감사장은 달라스 한인회가 지난 8월17일(토) 주달라스 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과 공동으로 주최한 북텍사스 지역 7개 경찰국 자녀 장학금 지급 행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김성한 회장과 우성철 수석부회장은 18일(수) 오전 10시 달라스 경찰국 본부를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감사장은 모니크 알렉스(Monique V. Alex) 달라스 경찰국 수석 부국장의 명의로 발행됐다. 감사장에는 “달라스 경찰국은 달라스 한인회의 후원을 인정하기 원한다. 우리는 달라스 한인회의 파트너십과 지역사회에 끼치는 달라스 한인회의 선한 영향력에 감사하다”고 적혀있다. 달라스 한인회와 주달라스 영사출장소는 올해 제2회 북텍사스 7개 경찰국 자녀 장학금 행사를 열고 총 14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000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당시 알렉스 수석국장이 달라스 경찰국을 대표해 참석했다. 〈토니 채 기자〉 달라스 경찰국 달라스 한인회의 달라스 경찰국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2024.09.20. 9:45
부에나파크 경찰국이 내일(30일) 오후 7시부터 31일 오전 2시까지 DUI 단속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노동절 연휴를 맞아 시행되는 이번 단속 중 체크 포인트를 설치한다고 밝혔지만, 그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 DUI로 처음 적발된 운전자는 벌금과 과태료로 평균 1만3500달러를 내고 면허도 정지된다고 경고했다.경찰국 단속 dui 단속 이번 단속 노동절 연휴
2024.08.28. 20:00
어바인 경찰국이 오늘(16일) 오후 7시부터 내일 오전 2시까지 그레이트 파크 인근 그레이트 파크 불러바드와 샌드캐년 지역에 체크 포인트를 설치하고 DUI 단속을 편다. 당국은 운전자의 음주 또는 약물 복용 여부와 함께 유효한 운전 면허증을 소지했는지도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단속 경관들은 차량 통행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정한 기준에 따라 검문 대상 차량을 선별하고, 이들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도록 한 뒤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가주 교통안전국의 기금 지원으로 시행된다. 어바인 경찰국 어바인 경찰국 dui 단속 단속 경관들
2024.08.15. 20:00
캐롤튼 경찰국이 경찰과 커피 한잔(Coffee with a cop) 행사를 갖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로베르토 아레돈도(Roberto Arredondo) 경찰국장을 비롯해 캐롤튼 경찰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몇몇 미국인 시민과 한인 시민들이 참석해 캐롤튼의 치안 관련 문제에 대해 질의하고 답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관 및 경찰국 직원들은 모차르트 카페를 찾은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함께 촬영하는 등 시민사회에 좀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아레돈도 경찰국장은 “이번 행사는 또 한번의 큰 성공이었다”며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기며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 다음 행사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커피 한잔 행사는 캐롤튼 경찰국 뿐만 아니라 각 시정부 산하 경찰국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25일(목) 오전에는 텍사스 코리아 타운 번영회 박영남 회장이 달라스 경찰국에 요청해 로얄레인 한인타운에 소재한 탐앤탐스 커피숍에서 경찰과 커피 한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이상윤 회장과 김현겸 전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해 로얄레인 주변 노숙자 문제에 대한 한인사회의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행사 일정은 각 경찰국 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기적으로 발표된다. 토니 채 기자한인타운 경찰국 경찰국 한인타운 경찰국 관계자들 경찰국 웹사이트
2024.08.02. 8:57
어바인 경찰국이 내일(27일) 오후 8시30분부터 28일 오전 2시까지 컬버 드라이브와 버랭카 파크웨이 인근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DUI 단속을 편다. 당국은 운전자의 음주 또는 약물 복용 여부와 함께 유효한 운전 면허증을 소지했는지도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차량 통행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관들이 미리 정한 기준에 따라 검문 대상 차량을 선별하고, 이들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도록 한 뒤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단속은 가주 교통안전국의 기금 지원으로 시행된다.어바인 경찰국 어바인 경찰국 dui 단속 이번 단속
2024.07.25. 20:00
가든그로브 경찰국이 내달 6일(화) 오후 5~8시 경찰국 본부(11301 Acacia Pkwy) 앞에서 주민과 만나 대화하는 내셔널 나이트 아웃 행사를 연다. 당국은 경찰 장비 전시, 경찰견과 특수기동대(SWAT)의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ggcity.org/events/national-night-out-2024)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714)741-5760가든그로브 경찰국 가든그로브 경찰국 내셔널 나이트 경찰국 본부
2024.07.22. 20:00
LA카운티 메트로폴리탄교통국(이하 LA메트로) 자체 경찰국 창설 가능성이 커졌다. 캐런 배스 LA시장 등이 포함된 LA메트로 위원회는 최근 강력범죄가 잇따른 대중교통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27일 LA메트로 위원회는 정례모임을 열고 자체 경찰국( in-house police force) 창설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몇 달간 지하철 및 버스 내 중범죄 등 사건·사고가 급증한 사실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자체 경찰국 창설을 통한 치안강화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LA메트로 위원인 캐서린 바거LA카운티 수퍼바이저(5지구)는 폭력 등 위험해 처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더는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배스 LA시장도 메트로 강력사건이 급증한 것과 관련 버스운전 기사 등 직원,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를 방치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LA메트로 위원회가 관련 안건을 승인해도 자체 경찰국 창설 및 활동까지는 약 5년이 필요하다고 한다. 자체 경찰국 창설에 필요한 예산은 1억5500만 달러~2억1400만 달러로 추산됐다. 현재 LA메트로는 LA 카운티 셰리프국, LA경찰국, 롱비치 경찰국 협조를 얻어 대중교통 시설 내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LA메트로가 해당 기관에 매년 지급하는 비용은 총 1억9400만 달러다. 한편 지난 20일 LA메트로가 발표한 월간 안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2일 사이 폭력범죄(위협, 폭행, 강도, 성범죄 등)는 16%나 증가했다.〈본지 6월 24일자 A-4면〉 지난 25일에는 사우스LA 지역 버스에서 승객 1명이 흉기피습을 당해 병원에서 사망했다. 지난 4월에도 스튜디오 시티 메트로역에서 67세 여성 승객이 흉기피습을 당해 숨졌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메트로 경찰국 la메트로 위원회 현재 la메트로 이하 la메트로
2024.06.27. 21:25
롱비치 경찰국이 지난 3월 10대 소녀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범인을 찾고 있다. 당국은 지난달 30일 한 감시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난 3월 롱비치의 아파트 인근에서 브리아나 소토(17)를 총으로 쏜 범인의 흐릿한 모습이 나온다. 지난 3월 26일 오후 8시 30분쯤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소토는 길가에서 괴한에게 총격을 당했다. 현장에서 즉시 이송됐지만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 롱비치 경찰국은 "용의자는 당시 마스크와 어두운 옷을 입고 있었으며, 범행 후 도주하며 탈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562-570-7244)를 부탁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경찰국 롱비치 롱비치 경찰국 경찰국 롱비치 용의자 영상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5.01. 13:51
어바인 경찰국이 내일(24일) 오후 8시부터 25일 오전 2시까지 시내 주요 도로에서 DUI 단속에 나선다. 경찰국은 잼보리 로드와 앨턴 파크웨이 사이에 체크 포인트를 설치하고 술 또는 약물에 취한 운전자를 적발한다. 유효한 운전 면허증 소지 여부도 검사한다. 당국은 가주 교통안전국 기금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단속에서 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홍보물도 배포할 예정이다.어바인 경찰국 어바인 경찰국 dui 단속 이번 단속
2024.02.22. 21:00
가든그로브 시가 경찰국에서 근무할 경관과 풀타임, 파트타임 일반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응모는 가든그로브 경찰국 웹사이트(ggpd.org/join)에서 할 수 있다. 구직 신청 마감일은 내달 4일(월)이다. 채용 관련 문의는 전화(714-741-5922)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가든그로브 경찰국 가든그로브 경찰국 직원 모집 풀타임 파트타임
2024.02.15. 21:00
어바인 경찰국이 오는 22일(금) 오후 8시부터 23일 오전 2시 사이 컬버 드라이브와 트라뷰코 로드 사이에서 체크포인트를 마련하고 DUI 단속을 편다. 경찰국은 이번 단속에서 음주, 약물 복용 여부 외에 유효한 운전면허증 소지 여부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어바인 경찰국 어바인 경찰국 dui 단속 이번 단속
2023.12.17. 21:00
가든그로브 시와 경찰국이 지난 28일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미팅센터 서쪽 출입구 앞 작은 다리(Bridge)를 고 조한준(영어명 한 조) 경관에게 헌정하는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28년 동안 가든그로브에서 근무한 고 조 경관은 지난 8월 7일 근무를 마친 뒤 모터사이클을 타고 귀가하던 중 애너하임에서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로 4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본지 8월 9일자 A-1면〉 제막식은 스티브 존스 시장을 비롯한 가든그로브 시의원 전원, 아미르 엘-파라 경찰국장과 가든그로브 경관들, 고인의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존스 시장은 “조 경관은 시와 커뮤니티, 경찰국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했으며, 경관들 사이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라며 “가든그로브를 위한 고인의 기여를 동판에 새겼다”라고 말했다. 엘-파라 경찰국장은 “경찰국 바로 뒤 커뮤니티 미팅센터에 조 경관의 이름을 남기는 건 매우 좋은 생각이다. 앞으로 이 다리를 지날 때마다 조 경관의 따뜻한 마음과 환한 웃음을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 경관은 늘 가족 이야기를 했다”라며 고인의 10대 아들과 딸을 격려했다. 고인의 여동생 수전 조씨는 유족 대표로 나서 “이 자리에 서니 기쁨과 슬픔이 교차한다. 오빠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많은 일을 했고, 경찰을 직업이 아니라 하나님이 준 소명으로 생각하고 일했다”라고 말해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연설이 끝난 뒤 시의원과 경찰국 관계자, 유족 등은 다리 옆에 마련된 동판에 씌워진 막을 제거했다. 유족들은 동판을 어루만지고 동판에 새겨진 내용을 사진으로 남겼다. 고인의 아버지 정영득 목사는 “한이는 가든그로브 시와 커뮤니티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많은 이와 좋은 관계를 맺었다. 이렇게 많은 이들이 한이를 기억해주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고인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6년 미국에 이민 왔다. 세리토스 고교를 졸업한 뒤 경찰 아카데미를 거쳐 1995년부터 가든그로브 경찰국에서 일했다. 순찰 및 갱 단속 유닛, 인질범 협상팀 등에 속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신참 경관들의 교육, 훈련도 담당했다. 임상환 기자가든그로브 경찰국 가든그로브 경찰국 가든그로브 경관들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2023.11.29. 21:00
가든그로브 시가 내달 6일(수) 오후 6시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미팅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시청과 경찰국 건물 리모델링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 당국은 이날 시청과 경찰국 건물 등을 최신 시설로 업데이트하기 위한 프로젝트와 공사 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프로젝트에 반영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ggcity.org/civic-cente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741-5312)로 하면 된다.리모델링 경찰국 시청 경찰국 프로젝트 설명회 경찰국 건물
2023.11.14. 21:00
어바인 경찰국이 내일(28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유효 기간이 만료됐거나, 더 이상 필요 없는 의약품 수거 행사를 연다. 이 이벤트는 경찰국(1 Civic Center Plaza)과 호그 헬스센터(16405 Sand Canyon Ave), 두 곳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수거 대상은 알약과 패치다. 물약, 주사기 등은 받지 않는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deadiversion.usdoj.gov)를 참고하면 된다.어바인 경찰국 어바인 경찰국 의약품 수거 폐기 의약품
2023.10.26. 22:00
가든그로브 시가 경찰국에서 근무할 경관과 풀타임, 파트타임 일반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응모는 가든그로브 시 웹사이트(ggpd.org/join)에서 하면 된다. 구직 신청 마감일은 오는 25일(월)이다. 채용 관련 문의는 전화(714-741-5922)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가든그로브 경찰국 가든그로브 경찰국 직원 모집 풀타임 파트타임
2023.09.17. 18:19
애틀랜타 지역 한인 살인 사건 용의자들의 범행 동기는 ‘종교’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한인 용의자들은 특정 종교 단체의 신도들로 추정되며, 피해 여성 역시 종교 단체 가입을 위해 애틀랜타에 온 것으로 나타났다. 귀넷카운티경찰국 후안 마디에도 공보관은 14일 사건 브리핑에서 “용의자들은 그들 자신을 ‘그리스도의 군사들(Soldiers of Christ)’로 지칭했다”며 “피해 여성은 특정 종교 단체 가입을 위해 이번 여름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단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특정 종교 단체를 의미하는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경찰은 이번 사건의 동기가 종교적 신념 또는 교리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용의자들은 로렌스빌 지역에 살고 있었다. 경찰이 사건 브리핑에서 개신교 관련 용어를 사용하자 애틀랜타 지역 한인 목회자들도 현재 사건 추이를 살피고 있다. 이 지역 빛과소금교회 김성구 목사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 지역에는 한인들이 많이 사는데 ‘그리스도의 군사들’이라는 교회나 그런 명칭을 쓰는 종교 기관도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종교단체와의 관련성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경우 한인사회에 미치는 파장은 클 것으로 보인다. 10여 년 전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이번 사건과 유사한 사이비 종교 논란을 겪었기 때문이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총무 김종민 목사는 “지난 2012년 자칭 예수라고 하는 한인 목사가 조지아텍 한인학생회 웹사이트 등에 영어 수업(ESL) 등을 무료로 해준다며 학생들을 현혹해 심각한 피해를 본 사건이 있었다”며 “당시 한국 언론에서까지 다룰 정도로 논란이 컸는데 이번 사건에 용의자들이 10대, 20대이고 종교와 관련이 됐다고 하니 사이비와 관련한 문제가 아닐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현재 용의자들은 변호사를 선임했다. 미성년자인 용의자는 소년 법정에서 심리 절차가 진행된다. 제이슨 박 변호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경찰과 협조 중이다. 이 상황에 대해 법원에서 사실을 밝힐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만 입장을 밝혔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조우형 경찰 영사는 “피해자의 인적사항은 확인했으나, 아직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계속 연락을 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관련성 경찰국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총무 종교 단체 사이비 종교
2023.09.14. 22:13
가든그로브 경찰국이 내달 1일(화) 오후 5~8시, 경찰국(11301 Acacia Parkway) 앞에서 경관, 주민이 만나 교류하는 연례 ‘내셔널 나잇 아웃’ 행사를 연다. 경관들과의 대화, 경찰국 장비 전시회 외에 경찰견, 특수기동대(SWAT)의 각종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행사로 시빅 센터 드라이브의 아카시아 파크웨이~가든그로브 불러바드 구간과 아카시아 파크웨이의 7가~시청 사이 구간 도로의 통행과 주차가 제한된다. 자세한 정보는 시 웹사이트(ggcity.org/events/nno2023)에서 찾아볼 수 있다.경찰국 아웃 아웃 행사 가든그로브 경찰국 대화 경찰국
2023.07.27. 7:00
헌팅턴비치 경찰국이 E-바이크(전기자전거) 단속 강화에 나섰다. 경찰국 측은 E-바이크 운전자가 날로 증가하면서 시 곳곳에서 E-바이크가 원인이 된 교통사고가 잇따른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름철 인파가 몰리는 헌팅턴비치 피어 인근에선 보행자가 과속으로 운행하던 E-바이크에 치여 부상을 입거나, 아찔한 순간을 겪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단속의 주 대상은 E-바이크 초보 운전자다. 특히 도로교통법에 어두운 10대 청소년 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빈발한다. 경찰국 측은 E-바이크 운전자에게 안전 운전 홍보물을 나눠주는 한편, 과속과 DUI를 포함한 교통 법규 위반자에게 적극적으로 티켓을 발부하고 있다고 밝혔다.헌팅턴비치 경찰국 헌팅턴비치 경찰국 바이크 단속 단속 강화
2023.07.25. 7:30
애너하임 경찰국이 기마 순찰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경찰국은 8월 말까지 기마 순찰대를 풀타임으로 가동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최근 시작했다. 당국은 기마 순찰대를 애너하임힐스 등 차량, 자전거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주택가에 집중 투입,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주택 절도 범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애너하임 경찰국 기마 순찰대 애너하임 경찰국 순찰 확대
2023.07.24.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