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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경관 총격 55% 급증…시장·경찰위원회 우려 표명

캐런 배스 LA 시장과 경찰위원회가 경찰 총격(OIS) 사건 증가에 우려를 표명했지만 OIS는 되레 증가하고 있다.   LA경찰국(LAPD) 범죄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발생한 OIS 건수는 총 40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건보다 55%나 늘었다. 이 중 30건은 경관 발포로 용의자 등이 총에 맞았고, 13명은 사망했다.   특히, 지난 9월까지 총 32건이었던 OIS 사건 건수는 두달 새 11건이 증가한 43건으로 집계됐다. 즉, LA시 정부의 지적에도 OIS는 감소하기는 커녕 되레 증가했다.   12월에만 리시다, 웨스트레이크, 레이크 발보아에서 OIS 사건이 3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OIS에 따른 사망자가 늘자 캐런 배스 LA 시장은 대책 마련을 약속했으며, 시장실은 NBC4에 보낸 논평에서 “OIS 사건 증가에 깊이 우려하며 모든 사건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LA경찰위원회에 따르면 강력범죄 감소세와 달리 LAPD의 OIS가 늘어난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LA 지역 살인사건은 지난해보다 62건이나 줄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경찰위원회 경관 경관 총격 경찰위원회 우려 경관 발포로

2025.12.10. 0:05

[사설] 경찰위원회 결정은 기만이다

LA경찰위원회는 지난해 5월 LA한인타운에서 양용(당시 40세)씨에게 총격을 가한 안드레스 로페즈 경관을 징계하지 않기로 지난 10일 결정했다. 사건 발생후 거의 1년만에 나온 결과는 실망스러움을 넘어 분노를 자아낸다.   경찰위원회는 총격 직전 전술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만장일치로 인정하면서도, 정작 총격 자체는 정당했다고 3대 2로 판결하는 모순적인 결정을 내렸다. 이는 명백히 유족과 한인 사회 전체를 기만하는 처사이며, 정의롭지 못한 결과다.   사건 당시 양씨는 정신질환으로 아픈 환자였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정신 건강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그에게 도착한 것은 따듯한 치료의 손길 대신 차가운 총구였다. 경찰은 양씨가 칼을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대치한 지 단 8초 만에 그의 생명을 앗아갔다. 총격에 이르기까지 전술상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한 상황에서, 과연 치명적인 무력 사용 외에 다른 선택지는 정말 없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양씨 사건에 대한 분노의 또 다른 축은 되풀이되는 ‘기시감’이다. 본지 기사 아카이브에 따르면 경찰 총격에 의한 한인 사망건은 37년 전부터 반복되어 왔다. 1987년 롱비치에서 이홍표(당시 21세)씨가 교통위반으로 적발된 뒤 정차명령을 무시한 채 달리다 셰리프 요원 5명으로부터 집중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양씨 사례와 가장 흡사한 피해자는 2007년 숨진 마이클 조(당시 25세)씨다. 당시 조씨는 쇠지레(Crowbar)를 버리라는 경관 명령을 무시하고 등을 돌렸지만 해당 경관들은 10여 차례 총격을 가했다.   이제 한인 사회는 “참을 만큼 참았다”고 외쳐야 할 때다. 비극이 반복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살상 무기 사용과 무력 진압 기술을 우선시한다는 LAPD의 지침이 현실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경찰의 훈련 방식과 위기 대처 매뉴얼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 또 사건 발생후 반복되어온 경찰 조직의 ‘셀프 면죄부’를 막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를 요구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묻는 시스템 구축을 촉구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정치력을 더욱 키워야 한다. 영향력있는 정치인을 구심점으로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맞서 공동으로 대응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힘써야 한다.   경찰위원회의 결정 전날인 7일은 숨진 양씨의 생일이었다. 아들을 먼저 보내고 가슴에 묻은 부모의 심정은 헤아리기 어렵다. 한인 모두의 관심과 행동만이 양씨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고, 또 다른 부모의 슬픔을 막을 수 있다.사설 경찰위원회 결정 모순적인 결정 경찰 총격 정작 총격

2025.04.16. 19:57

LA 경찰위원회 양용 피격 사건 징계 논의

LA시 경찰위원회는 8일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해 5월 발생한 양용씨 피격 사건에 연루된 LA경찰국(LAPD) 소속 경관 3명의 진압 과정이 내부 지침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피해자 양씨의 부친 양민 박사가 참석해 위원들에게 사건의 부당함과 억울함을 호소한 뒤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경찰위원회 양용 la시 경찰위원회 la 경찰위원회 피격 사건

2025.04.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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