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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이민자 이야기 담은 책 선봬…제러미 안 ‘코리안…’ 출간

한인 고등학생이 OC 한인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더 코리안 아메리칸(The Korean American)’을 최근 출간했다.   샌타마가리타 가톨릭 고교 재학생 제러미 안(사진)군은 강석희 어바인 전 시장, 요리사, 군인, 성직자 등의 인터뷰, 개인의 서사,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통해 한인의 정체성, 갈등, 성취에 관한 이야기를 책에 담아냈다.   안군은 개인적 호기심과 학교 과제에서 책 출간이 시작됐다며 “지역 사회의 한인 이야기에 담긴 문화적 의미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더 코리안 아메리칸’은 아마존에서 살 수 있다.고교생 이민자 고교생 이민자 한인 이야기 한인 이민자들

2025.11.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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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교생들 타운서 무료 과외 봉사…내달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한인 고등학생들이 다인종 학생들을 위한 무료 과외 프로그램을 한인타운에서 운영한다.   청소년 봉사단체인 ‘NYCC(National Youth Community Center)’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오전 10시~오후 12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NYCC 사무실(4055 Wilshire Blvd) 4층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9학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영어 ▶수학 ▶코딩 ▶로봇공학 ▶북클럽 등으로 구성된다. 로봇 공학 대회 입상자 등 성적이 우수한 한인 고등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습 지도뿐 아니라 대학 입시 준비도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NYCC와 교육기관 보스턴 에듀케이션(대표 수 변), 다문화 비영리단체 캘리포니아 라이징(California Rising·이사장 라울 클라로스)이 공동 주관한다.   라울 클라로스 이사장은 “한인과 라티노 청소년이 함께 배우는 이런 자리가 진정한 커뮤니티 통합의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또 “한인과 중남미계 이민자들은 1970~80년대 같은 시기에 한인타운에 정착했지만 그동안 서로 단절돼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를 넘어 그 벽을 허무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보스턴 에듀케이션의 수 변 원장은 “경제적 이유로 충분한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한인 고등학생들이 재능을 나누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과외 프로그램은 인원 제한이 없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인원 파악을 위해 사전 등록이 권장된다. NYCC는 참가 인원을 늘리고 과목 추가를 통해 프로그램을 한인타운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323) 933-0909 강한길 기자고교생 토요일 한인타운 전체 한인 고교생들 한인 고등학생들

2025.10.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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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고교생 대학 진학 문턱 낮춘다

   덴버 학생들의 공립대학 진학 길이 한층 더 단순해졌다.   덴버 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 내 최대 규모의 학군인 덴버시 교육청(Denver Public Schools/DPS)이 콜로라도대 덴버 캠퍼스(University of Colorado Denver/CU 덴버)와 협력해 일정 학점(GPA) 이상 학생들에게 자동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DPS와 CU 덴버는 이번 제도를 통해 특히 가정내 첫 대학 진학자가 될 학생들에게 대학 문턱을 낮춰 더 많은 학생이 진학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애브라함 링컨 고등학교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고 있었다. 한 학생은 이번 제도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길이 더 나은지 고민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학교 12학년생 나탈리 가르시아 세르반테스(Nataly Garcia Cervantes)는 내년 가을 간호학을 전공하기 위해 대학에 진학할 계획이다. 그러나 어디로 가야 할지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이런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DPS와 CU 덴버의 새로운 협약이다.   이 학교 카운슬링 및 대학진학 담당 선임매니저 케이티 지아나타시오(Katie Gianatasio)는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이다. DPS 학생 중 평균 3.0 이상의 GPA를 기록한 이들에게 CU 덴버 자동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우리는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그들의 DPS 졸업장이 가치 있음을, 우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인정받는다는 사실을 미리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DPS에 따르면 2026학년도 졸업 예정자 중 약 60%가 11학년을 마칠 때 이 기준에 해당하는 성적을 갖췄다. 이는 2,300명 이상의 학생이 자동 입학 자격을 얻게 되는 수치다. CU 덴버 학부 입학처장 크리스타 디아즈(Crysta Diaz)는 “우리가 진행한 것 중 가장 큰 규모다. 내년 가을 얼마나 많은 학생이 교문을 통과할지 벌써 기대된다”고 밝혔다. 디아즈 처장은 특히 대학 진학을 꿈꾸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이번 제도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학생들은 바로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다. CU 덴버를 알면서도 ‘나는 지원하지 않을 거야. 내겐 맞지 않아. 들어가지 못할 거야’라 생각했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가 당신을 원한다. 당신은 환영받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아즈 처장은 CU 덴버가 늘어날 수요를 감당할 준비도 돼 있다고 아울러 전했다. 가르시아 세르반테스에게 이번 제도는 간호학도로서의 미래를 보장해 주는 기회다. 그의 가정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사례가 될 예정이다. 그는 “첫 세대 대학생이 된다는 것은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하는 것이다. 가족 중 누구도 졸업장을 가진 사람이 없었는데, 내가 졸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더 많은 길이 열려 있다는 게 부모님을 기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고교생 덴버 대학진학 담당 공립대학 진학 대학 진학자

2025.09.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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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산책하던 고교생, 불체자로 체포돼 추방 위기

LA 지역의 한 불법 체류자 고등학생이 반려견과 산책하던 중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돼 추방 위기에 놓였다.   13일 KTLA에 따르면 리시다 고등학교 12학년에 진학 예정인 벤자민 마르셀로 게레로 크루즈가 지난 8일 오전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던 중 ICE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국토안보부(DHS)에 따르면 벤자민은 칠레 출신으로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을 통해 입국한 뒤 2년 이상 체류 기간을 초과했다. 가족은 체포 당시 ICE 요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접근해 벤자민을 체포했으며, 반려견은 나무에 묶였다가 목줄이 풀려 도로에 방치됐다고 주장했다. 가족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요원들이 “이번 주말 술값을 벌었다”며 “2,500달러를 얻었다”고 농담하며 비웃었다고도 밝혔다.   DHS 측은 성명을 통해 “이 학생은 추방 대기 중”이라며 “우리는 현재 불법 체류자에게 자진 출국 시 1000달러와 무료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영채 기자반려견과 고교생 고교생 불체자 추방 위기 체포 당시

2025.08.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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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고교생, 개 산책 중 ICE 체포… 비자 위반 혐의

로스앤젤레스에서 고등학교 4학년을 앞둔 18세 청년이 연방 이민단속국(ICE)에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모금 페이지에 따르면, 벤자민 마르셀로 게레로-크루즈(Benjamin Marcelo Guerrero-Cruz)는 지난 8월 8일 아침, 생일을 맞은 지 며칠 되지 않아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중 복면을 쓴 연방 이민단속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그는 리세다 고교(Reseda High School) 새 학기 시작을 며칠 앞두고 있었다.   가족은 당시 집에서 그의 귀가를 기다렸으나, 개만 돌아오고 벤자민은 돌아오지 않았다. 체포 직후 가족은 그의 소재를 알 수 없었으며, 다음 날인 9일 법률비용과 생활비 지원을 위한 GoFundMe 모금이 시작됐다. 모금 페이지에는 벤자민이 약 50명과 함께 좁은 구금실에 수용돼 기본적인 위생·보온·식사가 제공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8월 13일, 연방 국토안보부(DHS) 고위 관계자는 벤자민이 추방 대기 상태로 구금 중이라고 확인했다. DHS는 성명에서 그가 칠레 국적으로,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했으나 2023년 3월 15일까지 출국해야 하는 조건을 어기고 2년 이상 불법 체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그가 갓 성인이 된 학생이라는 점, 그리고 체포 과정에서의 대응 방식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우려와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금 페이지에 따르면, 벤자민은 현재 “춥고 두려운 상태”이며, 구금된 인원 중 가장 어린 축에 속한다. AI 생성 기사고교생 산책 ice 체포 위반 혐의 체포 과정

2025.08.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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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남성→여성> 고교생, 육상 대회 우승 논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고교생 육상선수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AP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1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남쪽 후루파 밸리 고교 3학년생인 트랜스젠더 AB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31일 프레즈노 인근 고교에서 열린 주 고교 육상대회에서 여자 높이뛰기와 3단 뛰기에서 1위, 멀리뛰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트랜스젠더 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은 아니지만, 에르난데스의 우승은 앞서 그의 출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하고 연방 정부까지 가세하면서 전국적 이슈로 확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회에 앞서 캘리포니아주에 대해 트랜스젠더 학생의 출전을 금지하지 않으면 연방 자금 지원을 끊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본지 5월28일자 A-2면〉   캘리포니아주는 2013년 마련된 주법에 따라 학생이 자신의 성 정체성과 일치하는 부문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선수의 여성 대회 출전에 대해 대통령까지 나서는 등 비판이 제기되면서 주최 측인 고교육상연맹 측도 이번 주 초 새로운 규정을 내놓았다.     에르난데스가 출전한 종목에는 다른 1명이 더 출전할 수 있도록 하고 메달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다른 선수들에게 에르난데스가 출전하지 않았을 경우의 순위를 인정했다.     이에 에르난데스는 높이뛰기와 3단 뛰기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시상식에서는 공동 우승자가 됐다.     높이뛰기에서 그는 실패 없이 5피트 7인치(약 170cm)를 뛰었다. 2위는 에르난데스와 같은 높이를 뛰었지만, 한 번씩 실패를 기록한 두 명이 있었다.     그러나 시상대 맨 위에는 에르난데스와 이들 2명이 함께 올랐다. 연맹 측에서 에르난데스의 기록을 인정하면서도 차순위 선수도 공동 우승자로 인정한 것이다.     3단 뛰기에서도 에르난데스는 기록상으로는 단독 우승을 차지했지만, 시상식에서는 2위 선수와 함께 공동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일부 비판자들이 ‘여자 스포츠를 지켜라’라는 문구가 적힌 분홍색 팔찌와 티셔츠를 착용하는가 하면, ‘여자 스포츠에 남자는 안된다’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를 단 항공기가 경기장 상공을 선회하기도 했다.     법무부도 연맹과 에르난데스가 소속된 교육구가 연방법상 성차별 금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맹은 “우리는 모든 학생 선수를 존중하며, 학생들에게 소속감과 연대감, 경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명을 담은 주법을 준수하며 이를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윤재 기자성전환 고교생 고교생 육상선수 고교 육상대회 여성 대회

2025.06.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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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학생 미술·영상 공모전…초·중·고교생 대상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뱅크오브호프가 후원하는 ‘제44회 중앙일보 학생 미술&영상 공모전’ 작품 접수가 5월 12일(월)부터 시작됩니다.   지난 1980년 시작된 ‘중앙일보 공모전’은 미국 내 아시아계 최대 규모의 차세대 예술 경연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 발굴과 창의력 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193명의 수상자가 선정되며, 총 9000달러의 장학금도 수여됩니다. 특히, 기존 미술 부문에만 적용했던 ‘최대 3작품 중복 제출’ 규정을 영상 부문으로도 확대합니다. 참가자들은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입니다.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참가 신청부터 작품 제출, 수상작 전시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작품 등록 마감일은 7월6일(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rtcontest.koreadaily.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과 영상을 통해 예술성과 창의력을 표현하고 싶은 학생들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   ▶대상  -미술부문: 유치부(프리스쿨~킨더가튼) 초등부(1~2학년, 3~5학년) 중등부(6~8학년) 고등부(9~12학년)  -영상부문: 6~12학년 (개인/ 최대 4인 1팀)   ▶작품 주제  -미술부문: 제한 없음  -영상부문: 연결 (Bridge, Connect, Thread)   ▶접수 기간: 5월 12일(월)~7월 6일(일)   ▶작품 제출: artcontest.koreadaily.com   ▶참가비: 20달러  *뱅크오브호프 고객 50% 할인·10개 작품 이상 단체 10% 할인  *중복 할인 불가   ▶타이틀 스폰서: 뱅크오브호프   ▶문의: (213)368-2577 중앙일보 교육연구소알림 공모전 고교생 학생 미술 중앙일보 공모전 중앙일보 학생

2025.05.0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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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앞둔 모범 고교생,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

로욜라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이 맨해튼비치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는 5월 4일(일) 오전 12시 45분경, 맨해튼비치 세풀베다 불러바드(Sepulveda Blvd)와 론다 드라이브(Ronda Drive)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 학생은 로욜라 고등학교 12학년생 브라운 레비(Braun Levi)로, 친구와 함께 걷던 중 33세 운전자 제니아 벨트(Jenia Belt)가 몰던 차량에 치였다.   맨해튼비치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레비는 차량 옆 도로에 쓰러져 있었고,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또는 약물 영향 하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의 전면이 크게 파손되고 앞유리가 산산조각 난 모습이 담겼으며, 운전자는 수갑을 찬 채 순찰차에 이송되는 장면도 포착됐다.   사고 현장에는 레비를 기리는 추모 공간이 조성되며 꽃과 사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친구들과 가족들은 그를 “빛과 기쁨, 영감을 준 존재”로 기억하고 있다.   로욜라 고등학교 측은 레비를 테니스부 주장이자 우수한 학생이자 친구로 추모하며, 그는 졸업 후 버지니아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AI 생성 기사음주운전 고교생 모범 고교생 음주운전 사고 대학 입학

2025.05.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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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교생 ‘올해의 아티스트’ 영예…제니퍼 김, 이사벨라 김양

오렌지카운티 예술고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2명이 ‘오렌지카운티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OC레지스터의 27일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도연 김(요바린다)양은 미디어 아트 부문, 이사벨라 김양은 연극(Theater)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아티스트로 뽑혔다.   제니퍼양은 예술적 창의성을 셔츠 디자인에 접목하는 한편, 의료 기기와 보청기 디자인도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올가을 뉴욕의 코넬 대학교에 진학, 섬유공학과 의류 디자인을 전공할 예정이다.     이사벨라(풀러턴)양은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심사 과정에서 이사벨라의 모놀로그를 본 심사위원들은 “스타”, “록스타”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가을 뉴욕의 줄리어드 스쿨에 진학한다.   카운티 내 고등학교 11~12학년을 대상으로 예술적 재능을 발굴, 격려하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은 채프먼 대학교, 세거스트롬 센터, OC레지스터, OC아트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상 부문은 미디어 아트, 파인 아트, 영화·TV, 연극, 댄스, 보컬, 기악 등 총 7개다.   댄스 상은 파이퍼 로브섹(OC예술고), 영화·TV 상은 노아 비야누에바(노스우드고), 파인 아트 상은 헬렌 쟁(크린 루터런 고교), 기악 상은 앨리 몰린(OC예술고), 보컬 상은 매디슨 베세라(OC예술고)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내달 7일(수) 오후 5시30분 채프먼대 메모리얼 홀에서 열린다.아티스트 고교생 오렌지카운티 예술고교 한인 학생 제니퍼양은 예술적

2025.04.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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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 고교생 인턴십 모집

뉴욕·뉴저지 지역 한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참여센터(KACE) 인턴십 프로그램이 오는 3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2004년부터 매년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미국 사회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역할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정치·사회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공공 캠페인, 정책 연구, 유권자 등록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연방·주·지방정부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국 정치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 인턴십은 2007년 연방의회 위안부 결의안 통과 활동,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위안부 기림비 건립, 뉴욕 노던불러바드 주정차 금지 해제 캠페인 등 한인사회 이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인턴들은 봄학기 전(주 1회 모임), 여름학기(주 5일 활동), 가을학기(주 1회 모임 및 연말 행사 참석)의 일정으로 운영되며, 7월 중순 워싱턴DC 방문이 필수 일정으로 포함된다.   지원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성적표 등 7가지 필수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을 통과해야 최종 선발될 수 있으며, 인턴십은 실제 직장 경험으로 인정된다.     신청은 시민참여센터 웹사이트(kace.org/internship)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서만교 기자시민참여센터 고교생 시민참여센터 고교생 시민참여센터 웹사이트 인턴십 프로그램

2025.03.20. 18:01

부에나파크 고교생들 성북구 방문

 고교생 성북구 고교생들 성북구

2025.03.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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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도 거리로...이틀째 반이민 정책 반대 시위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및 추방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화요일에도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이어졌다.   월요일 ‘이민자가 없는 날(Day Without Immigrants)’을 맞아 수백 명이 거리로 나섰으며, 일부는 멕시코 국기를 흔들며 ‘가족을 지켜라(Keep Families Together)’, ‘이민자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다(Immigrants Make America Great)’ 등의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화요일에는 시위에 마샬 고등학교 학생 수백 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올베라 스트리트(Olvera Street)로 행진하며 구호를 외쳤고, 일부는 LA 시청(Spring Street 쪽)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규모 추방 작전을 예고하고, 출생 시민권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 연방법원에서 일시적으로 저지된 상태다. AI 생성 속보고교생 반이민 반대 시위 이틀째 반이민 추방 정책

2025.02.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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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교생들 한글책 기증 프로젝트

한인 커뮤니티의 독서 문화 증진과 더불어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인 고교생들이 '한글책 도서관 기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카멜 밸리 지역에 오픈한 퍼시픽 하이랜드 랜치 도서관(PHRL)에서는 지난 22일 이들의 첫 번째 한글책 기증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경원, 임건우, 임서연 학생과 기부자인 노인자, 송일연씨는 윌리엄 말로이 브랜치 매니저에게 한글책 10여권을 기증했다.     청소년단체 TYP 소속인 이들 고교생들은 프로젝트를 기획한 후 뜻있는 한인들에게서 책을 기부받아 도서관에 전달하고 있다.     이경원 TYP회장은 "한글책을 구입하기 쉽지 않은 이민 커뮤니티에서 한인들이 읽고 싶은 책을 공공도서관을 통해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문학상을 수상하는 한인 작가들을 포함해 한국 문학의 우수성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부자 중 한 사람인 노인자씨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카멜 밸리 지역에 훌륭한 시설과 아름다운 외관을 갖춘 새 도서관이 생겨 이를 축하하고 싶었던 차에 때마침 청소년들의 한글책 기증 프로젝트를 접하고 흔쾌히 기증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도서관의 윌리엄 말로이 매니저는 "공공도서관에서 한글책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은 지역 한인들에게 큰 의미가 있고 다양한 배경의 주민들에게도 한국 문학과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커뮤니티와 공공도서관 간의 협력을 이루고, 독서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기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책들은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 '여수의 사랑'과 2024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김주혜 작가의 '작은땅의 야수들' 등 이다.   말로이 매니저에 따르면 기증된 책들은 중앙도서관의 카탈로그 작업을 거쳐 약 한달 후에는 PHRL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TYP 고교생들은 앞으로 샌디에이고 지역 내 한인 다수 거주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글책 기증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서정원 기자프로젝트 고교생 한글책 기증식 한인 고교생들 한글책 도서관

2025.01.2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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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고교생들 가든그로브 방문 마쳐

가든그로브의 자매 도시 안양시 고교생 10명이 가든그로브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학생 방문단은 가든그로브 자매도시위원회 초청으로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총 9일 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 문화를 접하고 가든그로브의 고등학교, 시청 등을 돌아봤다.   학생들은 스테파니 클롭펜스타인 시장과 시의원들의 환대를 받고 시의회 회의를 참관하고 가든그로브 고등학생들의 수업에도 참여했다. 또 디즈니랜드와 헌팅턴비치, UCLA를 비롯한 오렌지카운티와 인근 지역 명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는 3월엔 가든그로브 고교생 10명이 봄 방학 기간을 이용해 안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가든그로브 고교생 가든그로브 고교생 가든그로브 방문 가든그로브 자매도시위원회

2025.01.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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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교생이 골프클럽 창설…조엘 박군 "골프 활성화 목표"

샌디에이고 남부지역 고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이 골프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골프 클럽을 설립하고 첫 챔피언십 이벤트를 연다.   오타이랜치 고교 10학년인 조엘 박(한국이름 주호)군은 골프 스포츠 경험을 확대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난 9월 골프클럽을 창설했다. 박 군은 이 신생 골프클럽을 알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특별한 챔피언십을 마련했다.   7살 때부터 골프를 배워 온 청소년 골퍼인 박 군은 지난해 학교 대표로 골프 경기에 출전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 처음으로 치르는 경기라 나름 야심 차게 준비했지만 학교를 대표하는 단 한 명의 선수였기에 다른 학교에서 출전한 11명의 선수와 맞서 홀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학교에 골프팀이 있지만 지역적 특성상 골프를 접할 기회가 충분치 않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만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     박 군은 그날 경기에서 최소 타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본인은 좋은 성적을 거둔 기쁨보다도 학교에서 유일한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더 컸다. 이후로 박 군은 교내에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오타이랜치 고교 골프 클럽'을 창설하게 됐다.     박 군은 "친구와 후배들에게 골프를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더 많은 라운딩 경험을 쌓으면서 스포츠맨십과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려는 목적"이라고 취지를 밝히고 "교내 스포츠 활동을 넘어서 커뮤니티가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군과 클럽 회원들은 후원금을 조성하면서 지역 사회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행사로 오는 23일(토) 오후 2시에 콜리나 파크 골프 코스(4085 52nd St. San Diego)에서 첫 챔피언십을 마련했다.   박 군은 "재미있고 의미있는 행사를 위해 아이디어를 짜봤다. 베스트 볼이나 개인 스트로크 플래이 중 원하는 경기형식을 선택해 라운딩에 나설 수 있고 상품도 푸짐하다. 이미 30명이 신청했는데 자리가 아직 남았으니 어른, 아이, 가족, 친구 등 누구나 참석해 즐거운 축제처럼 즐겼으면 좋겠다"고 초대의 변을 대신했다.     ▶신청 문의:(619)869-1220/orhs_golfclub(인스타그램) 서정원 기자골프 고교생 클럽 창설 한인 고교생 활성화 목표

2024.11.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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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고교생 정신 건강 상태 개선

 콜로라도 고등학생들의 정신 건강 상태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의 최고치에서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2013년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콜로라도 주공중 보건·환경국(CDPHE)의 주관으로 2023년 실시된 ‘건강한 콜로라도의 아이들’(Healthy Kids Colorado)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내 고등학생 중 약 26%가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껴 최소 2주 동안 일상적인 활동을 중단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는 우울증의 징후일 수 있다. 학생들은 2년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하므로 지난해 조사 결과는 코로나19 대유행의 비상 단계가 끝난 이후 청소년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대한 최초의 하드 데이터였다. 우울증 가능성을 보고한 학생이 4명 중 1명꼴인 26%라는 수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코로라19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의 40%와 비교하면 매우 낮아진 것이다. 자살을 시도했거나 자살 시도를 계획했거나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학생의 비율도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약 6%의 학생이 지난해에 자살을 시도했다고 답했고 9%는 계획을 세웠다고 답했으며 11%는 계획이 있든 없든 자살을 고려했다고 답변했다. 비자살적 자해도 감소했다. 학생의 13%는 죽을 의도 없이 절단과 같이 어떤 방식으로든 자해를 했다고 답했다. 2021년의 같은 조사에서는 약 20%의 학생이 의도적으로 자해를 했다고 답했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 중 절반 이상이 대부분의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 수준을 관리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2021년보다 약 4% 포인트 더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의 28%는 지난달 대부분의 기간 동안 정신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한 대부분의 청소년은 대화할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4분의 3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 성인에게 갈 수 있다고 답했고, 절반 이상은 대개 친구에게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 둘 다 2021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안녕이 걱정된다면 14%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작년 설문조사에서는 약물 사용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알코올, 담배 또는 마리화나를 사용했다고 답한 학생 수가 2013년 이후 어느 시점보다 적었다. 최근 전자담배를 피웠다고 답한 비율도 2015년 해당 질문이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질문의 문구를 변경했기 때문에 데이터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다른 약물을 사용했는지는 비교할 수 없다. 좋은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학생 10명 중 1명은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 학교에 가지 않는다고 답했는데, 이는 2019년과 2021년과 마찬가지로 높은 비율이었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신체에 대한 광범위한 불만을 토로했다. 학생 4명 중 1명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거의 또는 전혀 자신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23%는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 하루 이상 먹지 않거나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거나 구토를 하는 등 건강에 해로운 방법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고교생 콜로라도 고등학생들 콜로라도 고교생 정신 건강

2024.06.24. 15:44

필드 트립 고교생 8명, 대마초 섭취 의식 잃어

 유명 관광지 ‘라브레아 타르 핏츠 & 뮤지엄’으로 필드트립을 떠난 고등학생 8명이 식용 대마초를 섭취한 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오후 12시 45분쯤 라브레아 타르 핏츠 & 뮤지엄에 10대 남성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LA소방국(LAFD) 구급대원들은 거기서 여학생들을 포함해 5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LAFD 브라이언 험프리 대변인은 “현장에서 학생 8명이 식용 대마초(cannabis edibles)를 섭취한 후 각각 의식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국은 8명을 응급조치한 후  병원으로 옮겼으며 현재는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물관 측은 “현장 구급대원들에 따르면 학생들은 스스로 섭취했으며 박물관을 방문한 것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들이 식용 대마초를 소지하게 된 경위와 소속 학교 등 추가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고교생 대마초 대마초 섭취 식용 대마초 필드 트립

2024.05.14. 19:56

반년째 꺼진 가로등, 시정부 뭐하나…LA 한인 가정 작년 10월 신고

“고장 난 가로등 수리에 6개월 기다렸는데 더 기다려야 할까요?”   고등학교 9학년인 송 모양의 가족이 밴나이스로 이사 온 것은 지난해 10월.   송양의 집은 빅토리 불러바드 대로변에 있는데 길 앞 가로등 네 개가 작동하지 않아 시 관할 위생부서(Sanitation Department)에 연락했다. 새로 생긴 단지인데다 집 앞이 밤마다 어두운 상태라 단지 내 주민들도 불편했고, 지나는 행인들도 어두워서 피하는 거리가 됐다. 금방 고쳐지겠지 했던 가로등은 해를 넘겨 여전히 꺼진 상태다.   해당 주거지는 LA시 2지구 관할인데 주민들은 가로등 작동 점검 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LA 시정부는 팬데믹 이후 공공업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관할 내 전화 311번으로 각종 민원을 접수받으며 한 해 평균 4만5000여 개의 가로등을 수리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송양의 집 앞은 비켜간 것이다.   일부 주민들은 구리선을 절취해 가로등이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어 수리에 시간이 더 걸리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낸다.   실제 시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무려 1만1000여 건의 가로등 고장 신고가 있었으며 대부분의 문제는 구리선 절취로 인한 수리 지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얼마나 신속하게 수리되고 있는지, 주택가 가로등 수리를 우선시하는지는 통계가 없다.   송양의 어머니는 “위생부서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안내를 받은 뒤 접수를 했고 이후 같은 제보를 한 주민들이 있어서 함께 그 결과를 알려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하지만 지난 12월 두 번째 접수 이후에도 수리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로등 고장 후 주변 주택에 창문을 뜯고 절도범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고, 인근 상가에서 청소년들이 패싸움을 하고 어두운 거리로 도망쳐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송씨는 설명했다. 집으로 배달된 소포들이 도난당하는 일도 심심찮게 발생했다.   송양은 “시장 공약대로 다른 것은 몰라도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면 가장 먼저 돌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또 반년 넘게 꺼져있는 가로등을 꼭 주민들이 신고해야 고쳐지는 것인지도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송씨 가족과 이웃들은 예전 수리 요청이 ‘MyLa311’ 앱으로 통합되면서 없어지거나 삭제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시 접수할 계획이다.   한편 시정부에 따르면 나무로 된 전봇대에 달린 가로등 고장은 수도전력국 (800) 342-5397에, 일반 길거리 가로등은 가로등전담국(lalights.lacity.org/contact.html)에 접수해야 한다. 교통신호등은 교통국([email protected]) 소관이다. ‘myla311’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서비스 요청서를 작성해도 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고교생 가로등 가로등 수리 길거리 가로등 주택가 가로등

2024.05.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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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총기난사 예고한 고교생 체포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이 학교 총기난사를 예고한 고교생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연방수사국이 애초 용의자 안드레아 예(18, 락빌 거주)가 작성한 129페이지짜리 수기를 입수하면서 수사는 이뤄졌다.  용의자는 중국계로 추정되며 포토맥 지역 명문 공립학교인 '우튼 고등학교' 재학생이다.     용의자는 이 수기를 통해 학교 총기난사 사건을 실행에 옮긴 구체적인 계쵝을 적어놓았다. 그는 유명해질 목적으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를 계획이었다. 지난 3월초 수기를 본 용의자의 지인이 당국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용의자는 이 글이 자신이 쓴 소설 혹은 자서전의 일부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소설적인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으나 상당부분은 실제 범행 의도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용의자가 쓴 글의 주인공은 트랜스젠더 남성 ‘제임스 왕’으로 학교에서 심각한 불링을 당했는데, 용의자의 지인은 용의자가 실제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용의자는 실제로 생물학적 여성이지만 학교에서는 남성 이름을 쓰고 있었다.     글 속의 주인공은 “나의 초등학교 모교를 대상으로 삼았는데, 아이들이 매우 쉬운 타겟이기 때문”이라며 “그들을 체리 따듯이 하겠다”는 대목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소셜 미디어 포스팅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총기 및 총격 관련 질문을 했다. 또한 작년 9월과 11월에는 다른 온라인 유저와 고교 내 총격사건을 논의했으며 12월에는 친구들에게 총격을 예고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되도록 많은 사람을 죽이고 싶으며, 이들을 모두 가치없게 만들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용의자에 대한 가택 수색 결과 총기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은 용의자가 우튼 고교 원격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으로, 2022년말 이후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학교에서 실제로 불링 피해를 당한 전력이 있으며, 자살 및 타인 살해 충동 등으로 정신과 입원진료 기록도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총기난사 고교생 학교 총기난사 고교생 체포 초등학교 모교

2024.04.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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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고교생 성북구 방문

 고교생 성북구 고교생 성북구

2024.03.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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