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시의 ‘고등학생 예술 작품 전시회’가 지난 7일 시청에서 개막했다. 차세대 예술가 발굴을 위해 마련한 전시회에선 학생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회화, 조각, 도예,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엔 크린 루터런, 벡맨, 어바인, 노스우드, 포톨라, 유니버시티, 우드브리지 등 시내 7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시청은 월~목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cityofirvine.org/artatcityhall)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등학생 전시회 고등학생 예술 차세대 예술가 회화 조각
2025.04.07. 20:00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거나, 12학년인 학생들을 위한 특별 수련회가 열린다. 신앙 때문에 고민하는 자녀들을 위한 수련회다. 특히 지금은 학생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실패와 좌절을 겪었을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 반면, 대학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도 있다. 대학 진학은 곧 새로운 세계관과 직면하는 시기다. 그동안 교회와 가정에서 배우고 익힌 것이 세속적 가치와 상충할 우려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송정훈 전도사(JC브릿지미니스트리 대표)는 그 누구보다 잘 안다. 송 전도사는 현재 가주 지역에서 변호사로도 활동 중이다. 바이올라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주말에는 중고등부 영어권 전도사로도 섬기고 있다. 이 때문에 송 변호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박 3일간의 수련회를 준비했다. 송 변호사로부터 수련회를 준비한 배경, 이유 등을 들어봤다. -왜 수련회를 준비하게 됐나. “2년 전이었다. 한 장로님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자녀가 신앙을 떠났다는 내용이었다. 안타까웠다. 그 장로님은 대학에 간 딸과 아들이 ‘탕자’가 됐다고 했다. 부모로서 자녀의 구원 문제에 대한 안타까움, 절박함, 미안함 등을 토로했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눈물의 메시지가 이러한 사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 -청소년에게 지금이 왜 힘든 시기인가. “대학 입시를 경험한 시기다. 아마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회에서 거절을 당해봤을 것이다. 상처 입은 아이들도 있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부를 잘해도 자신이 목표한 학교에 가는 것이 힘든 경우도 많다. 게다가 대학에 가더라도 세속적 가치관과 성경적 가치관이 상충해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많다. 또, 대학에 가서 어떤 교회, 어떤 공동체를 찾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면서 신앙을 떠난다.” -이러한 집회가 필요한 이유는. “어쩌면 학생들에게는 지금이 인생의 첫 전환기다. 그 시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 특히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경험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 부모들이 강권해서라도 자녀들에게 권면해주면 좋겠다. 친구들과 함께 참석해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신앙이 흔들리는 자녀 때문에 걱정하는 부모가 많은가. “그래서 마지막 날 저녁 집회에서는 부모가 자녀를 위해 함께 중보기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녀가 치유되고 회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지난해 첫 집회 때도 부모들이 다 와서 자녀들이 집회하는 동안 옆에서 함께 기도를 해줬다. 부모가 기도해준다는 것은 자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난 집회 때 에피소드가 있나. “마음이 너무 힘든 한 학생이 있었다. 집회에 참석하면서 결국 강사 목사님과 함께 기도하면서 위로를 받더라. 또 다른 학생은 고깃집에서 힘들게 파트 타임을 해서 번 돈의 일부를 십일조로 헌금하겠다고 하더라. 수백 달러 정도였다. 그 학생 입장에서는 큰돈이었을 텐데 그만큼 집회에 참석함으로써 은혜를 받은 것이다.” -이번 집회의 주제는. “마태복음 6장 10절이 주제다. ‘Your Kingdom Come’이 주제다. 강사는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영어권 담당으로 사역했던 앤디 김 목사님이다. 어떤 메시지를 전하면 좋겠냐고 묻더라. 오직 예수와 복음만 전하면 된다고 했다. 이번 집회는 복음만 증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나. “숙식하면서 진행되는 집회다. 2박 3일간 오전 집회, 저녁 집회가 있다. 또, 학생들이 겪게 될 세속적 가치관에 대한 혼란 때문에 여러 의문에 대한 답을 해줄 수 있는 각종 변증학 세미나도 준비된다. 대학 생활을 미리 경험한 신앙의 선배들,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는 교인들과 만남의 시간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과 미리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서 사회로 나가는 학생들에게 조언해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 학생들이 안고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지난해 같은 경우도 이 시간이 가장 인기가 좋았다.” -JC브릿지미니스트리는 어떤 단체인가. “‘JC’는 ‘Jesus Christ’를 의미한다. ‘브릿지(bridge)’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영적인 다리 역할을 하자는 게 의미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대학에 가서도 방황하지 않고 온전한 예배자로, 신실한 신앙인으로 잘 설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역을 한다.” -변호사로도 활동 중인데. “현재 가주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갖고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신학은 바이올라대학에서 했다. 교회에서 영어권 중고등부 전도사, 평신도로서 고등부 교사도 했다. 현재 미주 지역 한인 신학교 등에서는 변증학, 미국법 관련 과목도 강의하고 있다.” ▶등록 문의:(714)393-2189 ━ ☞JC브릿지미니스트리 수련회는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8월1~3일까지 열린다. 샌타아나 지역 오렌지가나안장로교회(940 W. Wilshire Ave)에서 진행된다. 숙소는 교회 인근 어바인 지역 호텔이다. 교회측에서 숙소와 교회간셔틀 버스를 제공한다. 식사도 제공된다. 등록비는 300달러다. 등록은 7월15일까지다. 부모가 사역자일 경우 등록비는 150달러다. 강사로 나서는 앤디 김 목사는 한국어, 영어가 모두 가능하다. 남가주사랑의교회 영어권 담당 목사를 거쳐 예수전도단에서 워십리더로도 사역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고등학생 대학 대학 진학 대학 입시 세속적 가치관
2024.07.01. 18:21
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당신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적이 있는가?’라는 설문조사에서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43.59%를 차지했다. 성인으로 살면서 취업문제가 가장 힘들고,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의 기틀을 마련하고 싶다는 이유가 92.31%를 차지했다. 필자는 고등학교 시절을 가장 힘들었던 시간으로 꼽아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응답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무수히 많은 해야 할 일 여름방학 동안 고등학생들과 생활하며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 SAT 공부, 다음 학년에 수강할 AP 선생님들께서 내준 과제, 그리고 자기 계발을 위한 대학과정 과목 수강은 물론 그 밖에도 봉사활동 및 리더십 활동, 또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노는 시간을 계산해 보면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과연 어떻게 하면 이 모든 일들을 잘 해낼 수 있는지 불가능하게 보일 정도로 많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플래너 활용 많은 일들을 할 때는 목록을 만들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래너를 활용하면 한눈에 볼 수 있어 도움이 된다. 구글 캘린더나 시간관리 앱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계획을 세울 때는 주간 계획이 가장 도움이 된다. 시간별 약속과 해야 할 일, 과제물 및 연관된 중요한 정보 등을 정리할 수 있고 리마인드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계획을 현실적으로 실천하게 만드는데 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계획을 세울 때는 일주일에 15분정도의 시간을 내서 주간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하루하루의 계획은 너무 협소하고 한달은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주간 계획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데 가장 도움이 된다. ▶계획수립의 단계적 방법 1단계는 SAT 준비, 책 읽기, 경시대회 지원서 제출, 운동 등 큰 일들부터 정리한다. 2단계로는 각각의 큰 일들을 위한 시간을 배분한다. 예를 들어, 매일 9시부터 3시까지는 SAT 공부, AP Bio 공부는 수요일 오후, 책 읽는 시간은 금요일 오후 등으로 계획을 세운다. 3단계로는 친구와의 약속, 가족행사 등 나머지 작은 일들을 채운다.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적절한 휴식과 놀이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계획을 미리 수립하면 마감일에 서두르는 일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생활이 정리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성과가 높아진다. 중요한 일들은 다른 좀 덜 중요한 일을 하기 전에 미리 계획하에 끝을 내게 되므로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활이 규모 있게 정리가 되다 보니 일로 인한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게 되고 그 성과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 역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된다. ▶불필요한 스위치는 끄자 테크놀로지가 우리의 적이 아니지만, 남용하면 시간을 잡아먹는 큰 요인이 될 수 있다. 여기서 불필요한 스위치를 끄라는 말은 말 그대로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라는 뜻이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TV 등은 우리를 항상 연결된 상태로 만들어줘 유용하지만, 그만큼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중요한 일을 할 때는 불필요한 전자기기를 꺼놓고, 온전히 그 일에 집중해보라. 놀랍게도 효율이 크게 올라갈 것이다. ▶한번 낭비한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상상은 현실이 될 수 없다. 고등학교 시절은 수십 년의 인생을 준비하는 기간이 될 수 있다. 고등학생들은 잘 짜인 계획과 성실한 실천의 중요성을 알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들에게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과 중요한 일부터 선택하고 실행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와 건강한 습관을 심어줄 시기이다. 학생들의 시간 관리와 계획 수립의 중요성은 앞으로의 인생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계획 수립 방법들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고등학생 기틀 시간 낭비 주간 계획 계획 수립
2024.06.30. 19:40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키커 포지션을맡고 있는 한인 구영회(28) 선수가 28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킥킹' 캠프를 개최하며 한인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디캡 카운티 할포드 스타디움에서 오전 8시~오후 12시까지 열리는 캠프에 구영회 선수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미식축구, 스포츠 문화, 특히 킥 기술에 대해 가르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미식축구 선수가 아니어도 축구 등 킥이 필요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참여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구 선수는 특히 한인 고교 운동선수와 본인처럼 ESL(제2언어로서의)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팰컨스의 다른 선수들도 동참할 예정으로, 학생들은 일생일대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날 캠프는 NFL(미국 프로 미식축구 연맹) 소속 영상팀도 방문해 훈련 모습을 촬영할 예정이다. 무료 캠프 신청은 온라인에서 할 수 있다. 웹사이트=positiveathlete.org/koo 윤지아 기자고등학생 팰컨스 팰컨스 구영회 구영회 선수 무료 캠프
2023.06.20. 14:40
"형편이 어려운 한인 가정의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LA협의회(회장 이승우)가 장학기금 마련 테니스 대회로 마련한 1만 달러를 고등학생 학업 지원비로 쓴다. LA평통 김정혜 부회장 겸 장학사업 위원장은 "지난 연말 임동묵 고문 도움으로 처음 개최한 테니스대회에 500명이 참여해 값진 장학금 1만500달러를 모금할 수 있었다"며 "한인들이 후원해준 뜻을 살리고자 저소득층과 탈북동포 가정의 고등학생 15명을 선발해 1인당 70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LA평통에 따르면 단일 행사로 1만 달러 장학금 모금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통 측은 한인사회 성원과 후원에 힘입어 장학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장학생 자격은 LA카운티에 거주하는 10~12학년이다. 가구당 연소득 5만 달러 미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제출서류도 '장학신청서, 교사 및 단체장 추천서, 마지막 학기 성적증명서'로 간소화했다. 특히 탈북동포 자녀에게는 장학생 선발 우선권을 준다. 배국희 수석부회장은 "신청서에 장학금이 왜 필요한지, 남북평화에 대한 생각을 적으면 된다"며 "2세 학생에게 자랑스러운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청서는 LA평통 웹사이트(puacla.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오는 27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우편(3660 Wilshire Blvd. #406, LA, CA90010)으로 보내면 된다. 장학금 전달식은 2월 8일 오후 5시 LA평통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문의: (213)384-6919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피플 고등학생 장학금 한인 고등학생 장학금 모금 고등학생 학업
2023.01.11. 19:31
영상 고등학생 패싸움 동네 패싸움
2022.10.08. 13:06
뉴욕한인회 고등학생 여름 고등학생
2022.08.03. 19:51
뉴욕한인회 고등학생 프로그램 시작 여름 고등학생
2022.07.14. 17:44
가족·친척에게 과외공부를 해주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LA시 프로그램이 런칭한다. 25일 에릭 가세티 LA 시장실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LA시가 새로 런칭한 ‘Student 2 Student Success’는 LA 고등학생들이 초등학생 등의 형제·자매나 친척에게 과외를 하면 LA시로부터 보상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혜택 대상은 LA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고등학생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2020-21학년도 동안 하위권 성적과 과제 수행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있는 가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튜터로 선발된 학생들은 100시간 과외 및 20시간 직업 훈련에 대해 LA시로부터 일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 방식 및 보상금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가세티 시장은 “팬데믹은 어린 LA학생들에게 삶과 학교 교육에 대한 많은 혼란을 겪게 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어린 학생들이 필요한 교육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튜터를 하는 학생들에겐 교육 또는 보육 분야의 직업 훈련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LA시장실은 26일(오늘)과 27일(내일) 오후 5시~7시 온라인 설명회(bit.ly/3FS6sRC)를 통해 지원방법 등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저소득층 고등학생 저소득층 고등학생 la 고등학생들 la시 가족
2022.01.25.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