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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287> 머리 고정하고 양손·팔·어깨로 스윙

초보자나 골프를 전혀 모르는 사람은 퍼터의 움직임만 보며 이를 쉽게 생각하거나 단순한 운동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비록 펏은 스윙은 작지만 느낌으로 스트로크를 하기 때문에 실제로 그 힘의 조절은 물론 경사면의 대응과 속도조절이 퍼팅의 가장 큰 어려움이다.   사람마다 생각은 보는 시각, 느낌이 다르다. 같은 위치의 장소라도 생각이 다르고 여기에 행동이나 그린을 읽는 시각 또한 다를 수밖에 없다. 경사도 없는 평평한 상태의 그린에서는 퍼터(putter)의 구조상 슬라이스, 즉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구질은 있을 수 있으나 어떤 방법으로 스트로크(stroke) 해도 왼쪽으로 꺾여지는 이른바 훅의 구질은 절대 있을 수 없다.   단 그린의 경사도가 왼쪽으로 기울어 있다면 볼은 왼쪽으로 휘어진다. 따라서 평평한 그린에서 훅이 생긴다는 것은 착각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나 스트로크 중 퍼터의 타면이 밖에서 안으로 볼을 덮어 치면 (pull in) 훅은 아니지만 목표의 왼쪽으로 꺾여간다.   훅이라는 느낌을 갖게 된 이유는 오른손 그립을 강하게 쥐거나 오른손이 그립을 덮어 쥐어 느낌상 훅으로 생각될 뿐이다. 결국 퍼터(putter)그립을 쥘 때는 양손의 힘 정도에 따라 속도조절이 가능하고, 스윙의 폭이나 몸의 경직 등을 방지하지만 무엇보다 부드러운 퍼팅을 주도해 실수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실수하는 펏(putt)의 대부분은 방향성이 아니라 거리감과 정신적 측면이 이를 좌지우지한다.   바꿔 말해 오른손에 느낌이 없을 때는 거리감이 상실되고 왼손에 느낌이 없다면 방향성에 문제가 따른다. 오른손에 느낌이 없다는 것은 오른손에 의해 장시간 작업을 했다든지 전날 오른손 팔베개를 하고 잠을 잔 후에도 생겨날 수 있다.   결국 퍼팅의 감은 오른손이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오른손에 감이 없거나 펏에 수를 줄이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연습이 효과적이다. 머리를 확실하게 고정하고 양팔에 힘을 뺀 상태로 하체는 움직이지 말고 양손과 팔, 그리고 어깨로 스윙을 주도해 나가며 좌, 우, 즉 백 스윙과 팔로스루(follow through)의 폭을 동일하게 하며 헛스윙 연습을 20회 정도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쿼터(quarter), 즉 25센트짜리 동전 두 개를 포개, 그린 면이나 집안의 카펫(carpet)에 놓고 퍼터면의 최하단 부위로 두 개 중 위의 동전을 치고 빠져나며 퍼터 바닥면이 아래 동전 위로 지나며 퍼터 바닥이 지면에 닫지 말아야 한다.   만약 동전을 치며 퍼터의 바닥이 지면을 치거나 동전 위로 헛 스윙을 한다면 손목을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실전에서 구질이나 속도가 들쭉날쭉, 매번 다르게 나타나 올바른 퍼팅을 할 수 없다. 바로 이 방법이 손목사용을 억제하고 나아가 구질이나 속도를 일정하게 하는 한 방법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고정 양손 헛스윙 연습 오른손 그립 퍼터 바닥면

2024.04.11. 19:57

"내년 1분기까지 30년 고정 7%대 유지할 듯"

모기지 금리가 9월 8일 기준 7.22%로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예비 바이어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부동산 및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의 경기 침체와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높은 모기지 금리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선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면서 올해 하반기엔 금리가 하락하지 않겠냐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이처럼 모기지 금리를 둘러싸고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포브스(Forbes)지가 게재한 현재 모기지 금리 현황 및 향후 동향에 대해 알아봤다.   ▶모기지 금리 현황   지난 18개월간 인플레이션과 전쟁을 선포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정책으로 물가는 조금씩 안정세를 되찾아가는 모양새다. 그러나 연준의 공격적인 조치는 모기지 금리를 20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7월 물가상승률은 3.2%로 지난해 6월 9.1% 보다는 급격히 떨어졌지만 여전히 연준이 목표한 2%보다 높은 수치다. 그래서 연준은 지난 7월 금리를 5.25~5.5% 범위로 25베이시스포인트(bp=0.01%포인트) 인상했다. 이처럼 연준의 계속된 추가 금리 인상으로 인해 8월 중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7%를 돌파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잭슨홀 연례 심포지엄에서 연준의 긴축 정책이 부동산 침체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물가 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에 진입할 때까지는 금리를 더 인상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지난 20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월 연준 의장은 "최종 금리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사실상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명확히 했다.     ▶하반기 모기지 금리   현재 경제 상황은 향후 몇 달간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에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리얼터닷컴(Realtor.com) 지아이 슈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 변동은 예측대로 전개되지 않는다"며 "올해 초 지속된 금리 인상으로 물가가 안정되면서 모기지 금리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는 거의 정반대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지속적으로 물가상승률 수치가 떨어지고 있어 모기지 금리 역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퍼스트 아메리칸 파이낸셜 코퍼레이션 마크 플레밍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는 올해까지 6.5~7.5% 선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며 "이처럼 고금리는 바이어들의 구입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소매대출팀 매트 버논 팀장은 "올해 다시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한다고 해서 모기지 금리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진 않지만 금리 인상 암시 후 약간의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팰리세이즈 그룹(Palisades Group) 잭 맥도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모기지 금리는 6%대로 회복되겠지만 그 시기가 언제일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며 "다만 내년 1분기 말까지는 모기지가 7~7.25%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향후 전망   향후 5년간 모기지 금리를 예측하기란 어렵다. 특히 지난 1년간 전례없는 금리 및 모기지 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 향후 모기지 금리가 드라마틱하게 낮아지는 것은 불가능해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에 더해 낮은 주택 재고 또한 모기지 금리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레드핀(Redfin) 달리 페어웨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가 떨어지면 바이어 수가 늘어나고 그렇게 되면 낮은 주택 재고 상황 속에서 셀러 마켓을 더 부채질하게 돼 결국 집값은 더 상승하게 될 것"이라며 "결국 모기지 금리가 떨어져도 높은 집값으로 인해 잠재 바이어들의 시장 접근성은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윌리엄스 라베시스 모기지(William Raveis Mortgage) 멜리사 코헨 부사장은 "인플레이션 하락과 함께 향후 2~3년간 모기지 금리도 하락할 것"이라며 "적어도 2025년까지 최소 2% 이상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모기지 쇼핑 이렇게   이런 고금리 상황 속에서 조금이라도 좋은 모기지 금리를 얻으려면 철저한 조사와 발품은 필수. 일단 모기지 금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어 이를 예의 주시하면서 가장 좋은 타이밍을 찾아야 한다. 또 좋은 모기지 금리를 위해선 크레딧 점수가 좋아야 하므로 대출 신청 전 신용도를 미리 확인하고 오류가 있다면 이의를 제기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 그리고 대출기관들의 모기지 이자율을 비교해 가장 좋은 이자율을 선택해야 한다. 페디맥에 따르면 모기지 기관 2곳으로 부터 견적을 받아 모기지 기관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잠재 바이어는 대출 기간동안 1500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으며 만약 5곳으로 부터 견적서를 받아 비교 분석해 대출기관을 선택하면 약 3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이주현 객원기자내년 고정 모기지 금리 금리 인상 추가 금리

2023.09.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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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고정 평균 7.48%…모기지 23년 내 최고

모기지 이자가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택시장에 큰 타격이 되고 있다.   21일 CNBC는 모기지 뉴스 데일리를 인용해 일반적인 30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이자가 7.48%를 기록하며 2000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30년 모기지 이자가 지난 17일 7%를 돌파하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지 불과 3거래일 만에 40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p)가량 급등한 셈이다. 이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높은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투자자의 우려로 채권수익률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런 오름세라면 8%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본지 21일자 G-1면〉도 제기됐다.   특히 이와 같은 높은 이자는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택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주택 매수 희망자들의 구매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   모기지 이자는 2020년 12차례 이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로 인해 팬데믹이 시작된 시점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주택구매 열풍이 일면서 주택가격이 40%나 올랐다.   주택가격은 지난해 말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강한 수요와 공급 부족으로 최근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모기지 고정 고정 모기지 모기지 이자 모기지 뉴스

2023.08.23. 0:24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 돌파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 국책 담보대출 업체 프레디맥을 인용해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7.09%로 전주(6.96%)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5.13%에서 2.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수준이다.   모기지 금리가 2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모기지 금리는 미국의 기준 금리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지만, 기준금리와 밀접하게 관련된 10년물 국채의 영향을 받는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3%를 넘어섰다.   현재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5.25∼5.50%까지 올린 연준은 올해 안에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모기지 금리 상승은 미국의 주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년 전 20%의 다운페이먼트를 내고 나머지를 4% 금리의 30년 고정 모기지로 대출받아 50만 달러짜리 집을 산 경우 30년간 총 29만 달러의 이자를 내야 하지만, 같은 조건으로 지금 집을 사는 매수자는 향후 내야 할 이자가 56만 달러로 불어난다.   이 같은 상황 변화는 주택 수요와 공급을 모두 감소시킨다는 설명이다.   새로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를 약하게 할 뿐 아니라, 저렴한 모기지로 주택을 구매한 뒤 싼 금리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소유자들에게는 시장에서 매물을 거둬들이게 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는 것이다.  김은별 기자고정 모기 모기지 금리 고정 모기지로 모기지로 주택

2023.08.18. 19:50

[이 아침에] 나의 고정 관념

지난 5월 말쯤 여름방학을 몇 주 앞둔 시기였다.  무료로 배포되는 동네 신문을 훑어보다 광고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17세의 학생들입니다. 둘 다 작은 트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사나 물건 배달이 필요하면 연락 주세요.’  광고 밑에는 그들의 전화번호도 있었다.                                                                                 광고를 본 후 이런 생각이 들었다. ‘17세면 올 9월 대학에 진학하거나 내년 대학입학을 준비해야 할 나이인데 트럭운전을 하며 여름방학을 보내겠다니 참 안됐구나. 아마 집안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돈을 벌겠다는 결정을 한 모양이구나.’   인근에 사는 딸에게 이 광고 이야기를 했더니 딸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나를 바라봤다. 그리고는 광고를 낸 두 청소년은 동네에서 꽤 알려진 집의 자녀들이라는 것이다.  부유층은 아니지만 중상류층은 된다고…. 그러면서, 엄마는 미국에서 수십 년을 살았으면서도 여름방학 동안 트럭 운전을 하며 돈벌이를 하는 애들을 집안이 가난해서라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하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엄마는 고정 관념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한동네에 사는 친지의  딸이 올가을 남가주에 있는 주립대학에 진학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침 그 친지를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 이 친지는 나를 보자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딸이 남가주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 진학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했다. “축하한다”는 인사를 했지만, 속으로는 좀 놀랐던 것도 사실이다.  친지의 딸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것은 물론 학교 배구팀 선수로 활약했고, 리더십상을 받는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학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 친지의 딸이 동부의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한 곳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친지의 밝은 표정을 보며 미국에서 반세기 가까이 살면서 아직도 여러 면에서 한국적 사고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면서 웃을 수밖에 없었다.     학연이나 지연 등에 관한 고정 관념도 그렇다. 미국에서도 명문대 입학을 위한 경쟁은 치열하다. 이런 현상을 보면 미국에서도 학벌의 값어치는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명문대 졸업생들끼리 친구가 되고, 이런 관계가 졸업 후 사회생활에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동문이라는 배경 탓에 공사를 구분하지 못해 문제가 생기는 일은  많지가 않은 것 같다.  미국은 땅도 넓고, 인구도 많고, 연방정부를 비롯한 50개의 주정부가 있어 고위 공직자의 숫자도 엄청나다. 주변의 주목을 받을만한 고위직에 오르면 특히 조심하기 때문인 듯하다. 김순진 / 교육학 박사이 아침에 고정 관념 고정 관념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내년 대학입학

2023.08.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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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다시 5%대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채권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5%대로 떨어졌다.   2일 CNBC 방송이 ‘모기지 뉴스 데일리’를 인용 보도한 데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이날 5.99%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가 5%대로 내린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해당 금리는 이번 주 6.21%로 시작했으나, FOMC 회의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 상승 완화(디스인플레이션)를 언급한 영향으로 10년물 국채 금리가 내리면서 동반 하락했다.   전날 연준은 정례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시장은 파월 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을 여러 번 언급하는 등 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성향)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주가는 크게 반등하고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9%포인트가량 떨어진 3.41%까지 내렸고, 2년물 국채금리는 4.12%까지 떨어졌다.   한편, 국책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은 모기지 금리가 4주 연속 하락했지만, 아직 6%대라고 이날 밝혔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주 6.13%에서 이날 6.09%로 내렸다. 15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도 지난주 5.17%에서 5.14%로 하락했다.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의 여파로 지난해 10월 7.37%까지 올랐었다. 김은별 기자금리 고정 모기지 금리 금리 하락 금리 인상

2023.02.03. 21:18

[원플러스 남상혁 대표] MYGA, 5년간 4.9% 고정 수익률 보장

“소셜연금을 5년 뒤에 받기로 하고 그 대신 연 4.9% 고정 이자인 5년 만기 MYGA 개인연금을 신청했습니다. 신청한 다음 달부터 여기서 매달 연금식으로 페이먼트를 받고 있습니다. 매달 이자만 받고 원금은 5년 뒤 만기 때 되돌려 받기로 했습니다.”     소셜연금의 수령을 65세에서 70세로 연기하면 그 수령액이 43% 정도 늘어난다. 65세에 매월 866달러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70세에는 1240달러를 받게 되므로 차이가 크다. 이 기간 중에 재정적인 보충이 필요한데 이때 MYGA 개인연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마침 고금리 시대라 확정 고정 수익률이 연 4.0%~4.99%에 달하는 등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조건이 유리한 상태다.   CD나 예금처럼 고정 이자율을 수익으로 보장하는 MYGA는 ‘Multi Year Guaranteed Annuity(다년간 수익 보장형 어뉴이티)’라고 불리는데 최근 금리 상승에 맞춰 그 수익률이 비교도 안되게 높아졌다. 경제 전문가들은 내년에 경기 침체에 이어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 MYGA는 현재의 고금리를 3~7년 동안 중장기적으로 묶어 두는 좋은 방편이 될 수 있다.     원 플러스(#0M32190)의 남상혁 대표는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MYGA 상품 중에 5년 만기, 4.9% 고정 이자 상품이 나왔다. 최고 신용 등급의 회사로 안전하고 특히 첫해부터 페널티 없이 인출이 가능해서 유동성이 돋보인다. 다년간 이자만을 월 인컴으로 보충하고 만기 시 원금을 그대로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목돈의 사용처가 바뀔 수 있는 경우라면 더욱 유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268-8529 원플러스 남상혁 대표 수익률 고정 고정 수익률 고정 이자율 확정 고정

2022.10.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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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4.99%로 하락

급등하던 모기지 금리가 올해 4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밑돌았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레디맥의 30년 만기 평균 모기지 고정금리는 이번주에 4.99%를 기록, 지난주 5.30%에서 하락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금리 수준은 여전히 높지만, 지난 6월 5.81%로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하락이다.     모기지 금리는 경제 흐름이나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조정에 대한 기대에 따라 오르내리는 경향이 있다. WSJ는 “최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는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택 구매를 앞둔 수요자들도 조금은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년 전에 39만 달러 주택을 20% 다운페이먼트를 해 구매한다면, 평균 모기지 금리는 2.77%로 월 1277달러 가량을 갚으면 됐다. 반면 4.99% 모기지 금리를 적용하면 매월 1673달러를 지불하게 돼 매달 약 400달러 정도나 부담이 커진다. 모기지 금리가 5%를 넘을 땐 실제로 부동산 시장도 냉각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높은 불확실성 때문에 모기지 금리가 오락가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샘 카터 프레디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불확실성, 경제 상황에 따른 연준의 대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금리 고정 금리 변동성 금리 조정 금리 인상

2022.08.04. 17:35

30년 고정 모기지 5.27%…2009년 이후 최고 수준

최근 2주간 소강상태를 보였던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오르며 12년 9개월 사이 최고를 기록했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은 이번 주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평균 이자율이 5.27%로 지난 2009년 8월 이후 최고였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5% 고지에 오른 이자율은 이후 주간 동향에서 5.11%, 5.10%로 답보상태를 보였지만 4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결정한 0.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다시 급등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6%에 비하면 1년 만에 2%포인트를 훌쩍 넘겨 상승했고, 특히 최근 두 달 사이에만 1%포인트 이상 올랐다.   15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이자율은 4.52%로 지난주 4.4%, 1년 전 2.3%에 비해 높아졌고, 5년 만기 변동금리 모기지 이자율도 3.96%를 기록하며 지난주 3.78%와 전년도 2.7%보다 높았다.   ‘너드월렛’의 홀든 루이스 모기지 스페셜리스트는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모기지 이자율도 추가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터닷컴’의 대니얼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집중하면 긴축 기조로 해석돼 결과적으로 모기지 이자율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다만 연준이 물가와의 전쟁에서 여유를 보인다면 시장금리 상승 속도도 조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뱅크레이트’는 전문가 그룹의 주간 모기지 시장 예측에서 다음 주 이자율 상승을 점친 경우가 절반, 나머지는 반으로 갈려 유지와 하락을 예상했다고 전했다.   설문에 참여한 ‘시에라 퍼시픽 모기지’의 마이클 베커 매니저는 “4일 연준은 시장이 예측한 결정을 내놨고 시장 금리에도 이미 반영됐다”며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배제했기 때문에 다음 주 모기지 이자율은 소폭 하락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류정일 기자모기지 고정 기준금리 인상 모기지 이자율 고정 모기지

2022.05.05. 21:47

30년 고정 모기지 3.45%…팬데믹 이후 최고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며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은 이번 주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이자율 평균이 지난주보다 0.23%포인트 오른 3.45%라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3.05%였던 해당 이자율은 30일 3.11%, 지난 6일 3.22%에 이어 이번 주까지 3주 연속 오르며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 2.79%와 비교하면 0.66%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재융자로 인기인 15년 만기 고정금리 이자율도 지난주 2.43%에서 이번 주 2.62%로 올랐고, 5년 만기 변동금리 역시 2.41%에서 2.57%로 상승했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파른 인플레이션 상승세로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전환한 데 따른 효과”라며 “아직 주택 매수세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집값 상승세가 더해지면 가까운 시일 안에 바이어들을 관망세로 돌아서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모기지 고정 고정 모기지 만기 고정금리 인플레이션 상승세

2022.01.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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