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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그레이트 파크에 곤돌라 설치 추진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이사회가 공원 내 곤돌라 설치 추진에 나섰다.   이사회는 22일 회의에서 곤돌라 업체 ‘스위프트 시티즈(Swyft Cities)’와 우시(Whoosh) 곤돌라 시스템 프로젝트 계약 협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측은 스위프트 시티즈의 기부도 일부 포함될 곤돌라 프로젝트가 공원 관람객에게 이동의 편의성, 방대한 규모의 공원 내 시설들의 연결성, 전반적인 방문객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곤돌라는 케이블카와 거의 비슷하지만, 차이점도 있다. 곤돌라는 멈추지 않고 순환하며 운행하기 때문에 탑승객이 곤돌라가 움직이는 상태에서 타고 내린다. 케이블카는 멈춰 있을 때 탑승한다.   우시 곤돌라는 100% 전기로 구동된다. 고정된 케이블을 따라 자동 운행하는 곤돌라는 최고 시속 30마일을 내며, 시간당 최대 1만 명을 수송할 수 있다.   곤돌라는 비지터 센터와 쇼핑 공간, 그레이트 파크의 명물인 오렌지색 헬륨 기구, 스포츠 콤플렉스를 잇게 된다.그레이트 곤돌라 곤돌라 설치 그레이트 파크 곤돌라 프로젝트

2025.04.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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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프로젝트 1차 관문 통과

LA의 유니온역과 다저스 구장을 연결하는 곤돌라 프로젝트가 일차 관문을 통과했다.   LA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LA메트로) 이사회는 지난 22일 이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승인했다.   ‘LA항공고속교통(LAART)’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의 내용은 곤돌라로 다저스 구장과 LA 유니온역 및 차이나타운을 연결하는 것이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곤돌라는 경기 당일 양방향으로 시간당 최대 50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1.2마일인 편도 이동엔 약 7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지지자들은 곤돌라의 무공해 기능과 다저스 경기가 있는 날의 교통난 해소를 장점으로 꼽는다. 그러나 곤돌라 경로 아래에 거주하게 될 주민은 사생활 보호와 소음 문제 등을 들어 반대에 나섰다.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는 일부 케이블과 곤돌라가 사유지 위를 지나갈 것이며 공사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건설 기간에 일부 도로 폐쇄로 인한 우회로 설치와 교통 차선 폐쇄로 인한 불편이 생길 수 있다고 인정했다.   ‘스톱 더 곤돌라 연합(Stop The Gondola Coalition)’은 메트로와 사업을 추진하는 프랭크 맥코트(전 다저스 구단주) 부자를 겨냥, 프로젝트를 둘러싼 투명성 부족을 지적했다. 이 단체는 웹사이트를 통해 “건설 비용이 5억 달러에 이를 것이고, 지속적인 유지 보수와 수리를 위해 예산을 훨씬 초과해 납세자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프로젝트가 성사되기까지는 LA시의회, 가주 및 연방 기관 등으로부터 여러 단계에 걸친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박경은 기자프로젝트 곤돌라 곤돌라 프로젝트 프로젝트 지지자들 겨냥 프로젝트

2024.02.25. 19:41

공포의 곤돌라…밤새 갇혔다 15시간 만에 구조

한인들도 많이 찾는 사우스 레이크 타호에서 한 여성이 스키장 곤돌라에 갇혔다가 15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28일 NBC뉴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헤븐리 마운틴 리조트로 친구와 여행을 떠난 모니카 라소(사진)는 화씨 20도의 날씨에 15시간 동안 곤돌라에 갇혔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쯤 스키를 타다가 지친 라소는 직원에게 가이드를 받아 곤돌라를 탑승했지만 약 2분 뒤에 곤돌라가 갑자기 운행을 멈췄다고 전했다.     당시 휴대폰이 없었던 그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비명을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결국 그는 다음 날 오전 8시쯤 곤돌라 운행이 재개되고 나서야 직원들에게 발견됐다. 발견 당시 라소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병원 이송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소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손과 발을 계속 비비며 버텼다고 매체에 전했다. 리조트 관계자는 어떤 경위로 라소가 곤돌라 안에 갇힌 것인 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곤돌라 공포 스키장 곤돌라 동안 곤돌라 리조트 관계자

2024.01.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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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곤돌라의 객이 되어

현란한 불빛과 어울리며   물길 위에 흔들흔들   한 폭의 그림되어     악사의 풍악   낭만의 노래 물에 차     엉덩춤 추던 낡은 집들       곤돌라의 객이 되어     ‘산타루치아’를 목청 높여   부르던 당신의 노래 소리   물 비린내 사이로   빈 집인듯 닫힌 창문 열고   ‘브라보!’를 외치던     주민들의 정겨운 박수       누구나 한 번쯤은     생애의 꿈을 만나고 싶은     환상의 물결         눈을 감고 다시 한 번 기웃거리는     그리운 세월의 발 그림자     베네치아의 전설을 찾아     나 어느덧 그 꿈속으로 잠기네       꿈에서 깨어 난 현실 앞엔     흐린 강물에도 쓸쓸함 배어   어떤 아름다움도 끝내는     생의  발자국들       팬데믹으로 끝내 덮을 수 없는 가슴   그 지나간 날을 더듬는   센티멘털 곤돌라의 객이여   박복수 / 시인시 곤돌라 센티멘털 곤돌라 비린내 사이

2022.02.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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