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병원·요양시설 ‘수퍼곰팡이’ 확산…시니어·중증환자 치명적

수퍼곰팡이로 불리는 ‘칸디다 오리스(Candida auris)’가 최근 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 곰팡이는 항생제나 항진균제 등에 강한 내성을 보여 면역력이 약한 시니어와 중증 환자에게 치명적이다. 감염 시 사망률이 30~60%에 달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조지아주 공중보건국은 관할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의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보건국의 감염 예방 전문가인 조애나 와그너는 “지난 2월 기준 조지아주에서 1300건 넘는 곰팡이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주 보건 당국도 지역 병원에서 곰팡이의 빠른 확산세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 곰팡이의 전국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의료 기관들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가주 지역 병원들은 확산 방지 차원에서 고위험군 환자들에 대한 선별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감염 확인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이 곰팡이는 2023년에도 전국으로 확산, 한 해 동안 보고된 감염 건수가 4514건이나 됐다. 2016년 첫 보고 당시의 52건에서 7년 만에 폭증세를 보인 것이다. 당시 전국 감염자의 35%(1566명)는 가주에서 나왔다.     칸디다 오리스는 사람 간 접촉이나 오염된 표면, 의료기기를 통해 전파되며, 일반 소독제로는 제거되지 않고 수 주간 생존할 수 있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곰팡이 약물 확산 조짐 곰팡이 감염 약물 내성

2025.03.31. 20:25

썸네일

노인회관 결국 폐쇄한다 …“검출된 곰팡이, 매우 위험한 수준”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 이하 노인회)가 결국 노인회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노인회는 지난 15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2월 월례회에서 노인회관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노인회관의 전기 및 수도는 모두 끊기게 되고, 모든 자물쇠도 교체됐다. 노인회에서 사무총장으로 노인회원들을 섬기고 있는 크리스 전 사무총장이 지난 12월5일 실시된 노인회관 곰팡이 인스펙션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은 시청각 자료를 이용해 인스펙션 과정을 노인회원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은 인스펙션을 실시한 폴 라마디 씨가 이 분야의 전문가라고 소개한 후, 그가 실시한 인스펙션 결과를 발표했다. 인스펙션은 여러 장비를 이용해 건물 외부와 내부에서 실시됐다. 적외선 사진촬영도 실시됐다. 인스펙션은 육안으로 보이는 곰팡이 위주로 실시됐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건물 전체에 대한 인스펙션을 실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육안으로 보이는 곰팡이 인스펙션 결과만으로도 노인회관이 심각한 상태에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은 “결론부터 말씀드리지만 채취한 샘플에서 곰팡이가 높게 검출됐다”며 “실외에서 발견한 곰팡이는 총 7가지였고 월례회가 이뤄지는 회의실에서 자그마치 10가지의 곰팡이가 검출됐다”고 전했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은 인스펙터의 말을 인용해 건물 전체를 검사했다면 더 많은 곰팡이가 검출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은 검출된 곰팡이들 중 몇몇 심각한 종류에 대해 증상을 설명했다. ‘클라도스포리움’이라는 곰팡이는 노출될 경우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은 “인스펙션이 실시되던 날 30분 정도 건물 안에 있었는데 나오면서 무척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클라도스포리움은 끊이지 않는 기침, 호흡곤란을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재채기, 코막힘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데, 피부와 눈이 감염될 수 있고 축농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아스페르길루스는 오한, 발열, 흉통, 호흡 곤란, 천명, 가래 끓는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아스페르길루스종이라고도 하는 폐진균종이 체내로 침입하면 당장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기침, 오한, 객혈,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블랙몰드로 불리는 스타티보틀리스 곰팡이의 경우 두통, 기억상실, 코피, 눈물이 나고 충혈이 되며, 인후염, 축농증, 기관지염, 드물지만 과민성 폐렴, 점진적인 체중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은 자신이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라며 “65세 이상 성인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많은 이유가 낙상”이라며 “노인회 건물 바닥이 경사가 지고, 평평하지 않아 넘어지기 쉬어 어르신들에게 위험하다”고 부연했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은 또 “노인회관이 지은지 오래돼서 지붕도 새고 곰팡이가 심해 상해보험 가입도 거의 불가능하다. 혹여 방문객이 노인회관 내에서 사고를 당할 경우 법적 문제도 생길 수 있다”며 “어르신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이 내용을 전해드린다”고 설명했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노인회를 찾은 전영주 변호사도 무엇보다 노인회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전영주 변호사는 “인스펙션 결과 노인회관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노인회관을 사용하는 게 위험하다”며 “특히 보험이 없는 상황이고, 건물 상태를 달라스 시에서 알게 될 경우 노인회관은 당연히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조언했다. 전영주 변호사는 자신의 부친이 올해 90세가 됐다고 전하고 “나이가 들면 여러 건강 문제가 있는데, 특히 이러한 곰팡이 문제는 더욱 더 안 좋다. 저는 자발적으로 오늘 월례회에 왔고, 어떠한 의도도 없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이러한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노인회관 폐쇄 결정에 대한 반발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나 한방의 다나 전 원장은 수년간 노인회에서 노인들을 위해 봉사해온 인물이다. 다나 전 원장은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내 집을 폐쇄한다는 데 당연히 반대했다”며 “수년간 노인회관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면서 노인들에게 침도 놓아드리고 돌봐드렸는데 아쉬움이 많다”고 밝혔다. 노인회는 궁극적으로 노인회관을 어떻게 처리할 지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계획이다.                     〈토니 채 기자〉노인회관 곰팡이 노인회관 곰팡이 스타티보틀리스 곰팡이 곰팡이 위주

2025.02.21. 7:43

썸네일

'지긋지긋' 곰팡이 '초간편' 퇴치법은?

항상 습기가 가득한 욕실과 부엌에는 겨울철에도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마음먹고 깨끗하게 청소한 뒤에도 며칠 지나지 않아 구석구석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많다. 곰팡이의 경우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소중한 우리 집 곳곳에 숨어 피어나는 곰팡이를 박멸하려면 준비물이 하나 필요하다. 바로 대한민국 천연 생활용품 브랜드 '살림백서'의 곰팡이 제거제인 '바르는 곰팡이백서'.   이거 하나만 스윽 발라주면 욕실 벽사이 줄눈, 배수구, 각종 실리콘, 찌든 때와 곰팡이까지 걱정 끝이다. 무엇보다 바르는 곰팡이백서는 젤 타입이라 사용이 편리하다. 흘러내리거나 휴지를 덧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용기 또한 말캉한 특수 재질로 제작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다른 제품과 달리 머리 아픈 냄새가 덜하고 용기에 삼각캡이 장착돼 청소가 필요한 부위에 정확한 조준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사용법이랄 것도 없다. 물기를 닦아준 뒤 바르는 곰팡이백서를 곰팡이가 핀 곳에 발라주기만 하면 된다. 한두 시간 경과 후 물을 뿌리거나 솔로 닦아내면 곰팡이 제거가 완료된다. 곰팡이 크기나 오염 정도에 따라 최대 12시간까지 제품을 발라야 될 수도 있으며, 2~3회 반복 사용하면 곰팡이를 더욱 깔끔하게 퇴치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국가 공인 기관의 시험성적서와 위해 우려 제품 안전 기준으로 검증된 곰팡이 제거제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편리하게 주문 가능하다. 현재 핫딜 할러데이 세일의 일환으로 곰팡이백서(150g) 3개를 33달러에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곰팡이 초간편 곰팡이 초간편

2024.12.22. 13:33

썸네일

지긋지긋 곰팡이, 이번엔 정말 헤어지자…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불청객 곰팡이는 미처 말리지 못한 습기 속에 자라난다.     그중 물 사용이 잦은 욕실과 부엌은 곰팡이의 온상이다.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곰팡이는 반드시 제거 및 예방하는 것이 좋다.     공기 중에 퍼지는 포자를 통해 곰팡이 균이 호흡기나 식도 등 체내에 들어가면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 특히 아이들이나 천식, 알레르기, 만성 호흡기 및 폐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곰팡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독한 락스 냄새에 시달리며 열심히 문질러봐도 얼마 못가 금방 다시 생기고야 마는 지긋지긋한 곰팡이. 소중한 우리 집 곳곳에 숨어 피어나는 곰팡이를 박멸하려면 준비물이 하나 필요하다.     바로 대한민국 천연 생활용품 브랜드 '살림백서'의 곰팡이 제거제인 '바르는 곰팡이백서'.     이거 하나만 스윽 발라주면 욕실 벽사이 줄눈, 배수구, 각종 실리콘, 찌든 때와 곰팡이까지 걱정 끝이다. 무엇보다 바르는 곰팡이백서는 젤 타입이라 사용이 편리하다. 흘러내리거나 휴지를 덧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용기 또한 말캉한 특수 재질로 제작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다른 제품과 달리 머리 아픈 냄새가 덜하고 용기에 삼각캡이 장착돼 청소가 필요한 부위에 정확한 조준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사용법이랄 것도 없다. 물기를 닦아준 뒤 바르는 곰팡이백서를 곰팡이가 핀 곳에 발라주기만 하면 된다. 한두 시간 경과 후 물을 뿌리거나 솔로 닦아내면 곰팡이 제거가 완료된다.     곰팡이 크기나 오염 정도에 따라 최대 12시간까지 제품을 발라야 될 수도 있으며, 2~3회 반복 사용하면 곰팡이를 더욱 깔끔하게 퇴치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국가 공인 기관의 시험성적서와 위해 우려 제품 안전 기준으로 검증된 곰팡이 제거제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편리하게 주문 가능하다.     곰팡이백서(150g) 3개는 35달러라는 착한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곰팡이 곰팡이 이번

2023.11.29. 18:06

썸네일

으~ '지긋지긋' 곰팡이 '초간편' 퇴치법은?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불청객 곰팡이는 미처 말리지 못한 습기 속에 자라난다.     그중 물 사용이 잦은 욕실과 부엌은 곰팡이의 온상이다.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곰팡이는 반드시 제거 및 예방하는 것이 좋다.     공기 중에 퍼지는 포자를 통해 곰팡이 균이 호흡기나 식도 등 체내에 들어가면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 특히 아이들이나 천식, 알레르기, 만성 호흡기 및 폐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곰팡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독한 락스 냄새에 시달리며 열심히 문질러봐도 얼마 못가 금방 다시 생기고야 마는 지긋지긋한 곰팡이. 소중한 우리 집 곳곳에 숨어 피어나는 곰팡이를 박멸하려면 준비물이 하나 필요하다. 바로 대한민국 천연 생활용품 브랜드 '살림백서'의 곰팡이 제거제인 '바르는 곰팡이백서'.     이거 하나만 스윽 발라주면 욕실 벽사이 줄눈, 배수구, 각종 실리콘, 찌든 때와 곰팡이까지 걱정 끝이다. 무엇보다 바르는 곰팡이백서는 젤 타입이라 사용이 편리하다. 흘러내리거나 휴지를 덧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용기 또한 말캉한 특수 재질로 제작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다른 제품과 달리 머리 아픈 냄새가 덜하고 용기에 삼각캡이 장착돼 청소가 필요한 부위에 정확한 조준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사용법이랄 것도 없다. 물기를 닦아준 뒤 바르는 곰팡이백서를 곰팡이가 핀 곳에 발라주기만 하면 된다. 한두 시간 경과 후 물을 뿌리거나 솔로 닦아내면 곰팡이 제거가 완료된다. 곰팡이 크기나 오염 정도에 따라 최대 12시간까지 제품을 발라야 될 수도 있으며, 2~3회 반복 사용하면 곰팡이를 더욱 깔끔하게 퇴치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국가 공인 기관의 시험성적서와 위해 우려 제품 안전 기준으로 검증된 곰팡이 제거제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편리하게 주문 가능하다.     곰팡이백서(150g) 3개는 35달러라는 착한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곰팡이 초간편

2023.08.27. 19:01

썸네일

[부동산 이야기] 불보다 무서운 물 피해

화마보다 더 무섭고 뒤끝이 오래 가는 게 바로 수마라 하겠다. 불은 타고 나면 깨끗이 재만 남지만, 물이 휩쓸고 가면 거기에는 침수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남는 데다가 또한 심하면 곰팡이가 피면서 호흡기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를 제대로 복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심히 괴롭다. 일단 물이 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 넘어가 보기로 한다.   만약 물이 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면 일단 물이 새는 파이프를 잠그는 것이 우선인데 화장실이나 키친에는 싱크대나 변기 등에 밸브가 바로 있어서 바로 잠글 수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거라지나 바깥 외벽에 수도 메인 밸브가 어디 있는지 정도는 평소에 미리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소량만 새서 바로 잠그고 물기를 닦고 제거했다면 특별히 다른 조치는 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 그게 아니고 대량의 물이 흘렀다면 벽 속으로 물이 흐르면서 나무와 드라이월이 젖어서 얼마 후면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게 된다. 이때 가장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수해를 입은 공간에 신속하게 드라이월 등을 잘라서 오픈하고 벽 속까지 대형 상업용 팬들을 가져다가 말리는 작업이 최우선으로 되어야 한다.     만약 보험을 청구하든, 윗집에서 물이 새서 보상을 요구해야 하든 케이스마다 절차는 좀 더 세부적으로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물이 닿아서 젖은 곳들을 얼른 말려야 하고 적어도 이것은 누구를 따질 것 없이 일단 복구 업체를 불러서 먼저 시키는 것이 좋다. 그래야 곰팡이로 인한 2차 피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고 내가 사는 집이든 비즈니스든 일단은 이 조치는 미루어져서는 안 된다.     만일 어떤 이유로든 이것이 늦어져서, 또는 소량의 물이 장시간 샜는데 뒤늦게 발견이 되어서 이미 곰팡이가 심하게 피기 시작했다면 몰드 전문 인스펙션 회사와 수해 복구 회사 양쪽을 다 부르는 것까지도 필요할 수 있다. 곰팡이가 얼마만큼 심하고 어느 부분에 있는지 각각 의심되는 부분을 따로 샘플을 채취해서 리포트로 세세하게 받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 따른 적합한 절차대로 복구에 들어가는 견적을 받아서 복구 업체를 선정하도록 한다. 이것이 주거 공간이라면 주거가 안전한지 아닌지도 따져봐야 한다.     수리하는 동안 곰팡이가 핀 공간들은 비닐을 씌워서 다른 공간으로 옮기지 않도록 잘 막아주고 공사를 진행해야만 한다. 그리고 곰팡이가 피었던 드라이월이나 나무 등은 잘라내거나 한 후에 다시 몰드 인스펙션 회사에서 똑같이 공기 중 샘플들을 채취한 후 안전하게 몰드가 다 제거되었는지 확인하고 클리어런스를 주게 된다. 그 후에 마저 잘라냈던 드라이월과 나무 등등은 복구하는 순서로 진행이 되는 것이다.     뭐 그리 복잡하게까지 해야 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으나 곰팡이로 인해 폐가 손상돼서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하므로 허술하게 넘기기보다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더 큰 결과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하시면 좋겠다. 지난 겨울은 비가 많이 와서 지붕이 샌 집들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미리미리 지붕도 보수가 필요한지 확인하기 바란다. 낡은 파이프, 낡은 변기 또 잘못 연결된 연결 파트에서 물이 새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물이 새서 고생해보면 참 물처럼 골치 아픈 게 또 있을까 싶기 때문이다.   ▶문의: (661)675-6000 윤 김 / 드림 리얼티 브로커 어소시에트부동산 이야기 복구업체 곰팡이 수해 복구 복구 업체 동안 곰팡이

2023.05.24. 18:02

CDC, 신종 곰팡이 주의보-노약자 주의해야

    신종 곰팡이 주의보가 내려졌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긴급한 항균제 내성 위협"을 나타내는 곰팡이가 이미 전국 50개 주 가운데 절반 이상의 주에서 발견됐다고 밝히고 특히 노약자는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캔디다 아우리스(Candida auris), 또는 C. 아우리스로 불리는 이 곰팡이는 종종 항진균제에 내성을 보여 감염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특히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표준 실험실 검사를 통해서는 식별하기 어려워 적절한 조기치료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곰팡이는 2016년 미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의료시설을 중심으로 "위험한 수준의 속도로 퍼져나갔"고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감염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고 CDC는 밝혔다.   2022년 말까지 전국 28개주와 워싱턴DC에서 8000건 이상의 캔디다 아우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이 곰팡이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심각한 위협이 아니지만 환자의 혈류에 들어갈 수 있는 의료 환경에서는 심각하고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장기간 의료시설에 머물고 있는 사람, 침습적 의료 기기를 사용하는 환자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의료시스템에 가해진 부담 때문에 이 곰팡이가 더 빨리 확산하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CDC의 역학자인 메간 라이만 박사는 보도자료에서 "관련 사례가 급증하고 지리적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것에 대해 우려된다"면서 "지속적인 감시와 실험실 확장, 보다 빠른 진단 검사, 입증된 감염 예방과 통제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곰팡이 주의보 신종 곰팡이 아우리스 감염 감염 치료

2023.03.21. 14:01

썸네일

스와니 데이케어 "곰팡이 심각" 문제 제기하자 해고

스와니의 한 데이케어센터에서 '곰팡이' 문제를 감독 기관에 보고한 교사가 곧바로 해고돼 논란을 빚고 있다.       지역방송 '11 얼라이브' 보도에 따르면 이 데이케어센터에서 2주간 근무했던 매리엘런 페이트 교사는 지난달 17일 식기세척기, 세탁기, 싱크대 4개 아래, 캐비닛에서 검은 곰팡이를 발견했다.   이후 그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조지아 주정부 산하 데이케어 라이선스 발급기관인 '브라잇 프롬 스타트(Bright from the Start)'에 보고했다.   매리엘런은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레인부츠를 보관하는 바로 그 캐비닛"이라며 "만약 타올로 레인부츠를 닦는다면 종이타월에 곰팡이가 피는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모든 안전상의 위험을 발견할 때마다 '만약 내가 내 딸이 여기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 5살 딸을 둔 엄마였기 때문에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매리엘런은 감독기관에 보고하기 전에 데이케어센터측에 다른 직원들과 함께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곰팡이 상태가 심각해 감사기관에 보고할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 23일 '브라잇 프럼 스타트'는 데이케어를 조사하기 위해 감사직원을 파견했다. 감사직원들은 모든 데이케어 직원들과 인터뷰 했고 아직까지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 데이케어는 지금까지 양호한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매리엘런은 이 사건 직후 데이케어로부터 해고를 당했다. 데이케어 센터는 내부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이유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데 마리엘렌이 사진을 찍을 때 휴대폰을 사용했다는 이유다.   데이케어센터 측은 "우리는 직원들로부터 이를 듣고 신속히 대응했다"라며 "우리의 신속한 대응에서 볼 수 있듯 어린이들과 직원들의 복지는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라고 밝혔다. 박재우 기자스와니 곰팡이 곰팡이 발견 곰팡이 상태 휴대폰 사용

2022.07.06. 16:0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